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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아이온2가 망한 이유.

지름의끝
댓글: 3 개
조회: 545
추천: 3
2026-10-22 11:34:40
1. 빠른 공속과 시전속도
 - 유저들의 스펙업이 빠르게 진행 되면서 지나친 공격속도에 의해 1:1 PVP 결론이 나기까지 2~3초면 끝난다.
이로 인해 유저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민심을 얻기 위해 클래스에 생존기를 과도한 생존기를 부여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은 산으로 갔다.

2. 순보(저회)와 피흡 
 - 원정과 초월 그리고 성역은 파티를 구성하여 다양한 기믹을 파훼 하고 각 직업군이 주어진 포지션을 유지 하며 클리어하는게 기본 정석이라고 본다.
하지만 저회로 보스의 일부 기믹들은 무시할 수 있고, 각자 가진 피흡과 생존기로 버텨낼수 있다보니 사제와 힐러의 역할이 파티 원들을 보조 하기 보단 서브 딜러로 변질 되었다.
(미터기로 인해 요즘은 자신이 딜러인지 힐러인지 구분 못하는 버러지들까지 생겼음)

3. PVE 랭킹 시스템 및 그에 따른 보상 (초월,각성전,악몽, 어비스 보스 등)  <- 이게 제일 문제
 - 인간의 본성 중 감출 수 없는 것이 바로 승부욕이다.
모든 경쟁에선 출발선이 같아야 하고 과정은 공정해야 한다.
그러나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 하는 아이온2에선 이미 출발선이 공정하지 못하다. 딜은 약하지만 강력한 디펜스를 자랑 하는 탱커와 딜은 강력하지만 생존력이 약한 딜러, 파티원들의 이로운 버프들을 제공 해주는 사제, 파티원들의 생명력을 담당하는 힐러. 과연 공정할까?
 당연히 강력한 딜을 갖고 있는 딜러쪽이 상위 랭커가 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다 보니 딜과 상관 없는 직업군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이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수정 하다 보니 개성이 뚜렷했던 직업군을 스스로가 탱커,딜러,사제,힐러로 변질 시켜 버렸다.

4. 작업장 매크로 규제에 일반 유저들이 입은 피해.
 - 악성 매크로(일명 작업장)를 대응 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들을 펼쳤으나 결국 피해는 일반 유저들이 고스란히 입고 말았다.
(필드 키나 획득량 제한, 장시간 채집시 인증코드, 기여도 적용, 원정 횟수 제한, 원정 귀속 키나 적용 등)

5. 제작 아이템과 어비스 아이템의 밸런스
 - 원정에서 얻는 아이템과 제작 아이템의 차이는 PVE 피해 증폭과, 내성 그리고 영혼 각인 소켓의 차이다.
제작템을 얻기 위해선 값비싼 재료들이 사용되며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에 일반 아이템과는 능력에 차이가 발생 할수 밖에 없고 이를 인정 해야만 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징징거리는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 하며 개선을 요구 하자 일반 아이템에도 PVE 피해 증폭과 내성을 증가 시킬 수 있는 패치를 해주고 만다.
 서버 초기엔 어비스 아이템 만으로 인던을 클리어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PVE를 즐기는 유저들이 또 불만을 제기 했고, 그 불만을 해소 하고자 어비스 아이템에 PVE 피해 증폭에 패널티를 부여 하였다. 
어쩔수 없이 PVP를 선호 하는 유저들은 인던템과 어비스템을 따로 맞춰야 했으며 투자되는 자원이 PVE 유저들보다 두배는 부담되어야 했다.
 그렇다면 왜 PVE아이템엔 PVP피해 증폭에 패널티를 부여 하지 않는가? 같은 논리라면 PVE 아이템에도 PVP피해 증폭과 내성에 패널티를 부여 하는게 맞다고 본다.
하지만 운영진은 상위 유저들의 원성은 등한시 하고 중 하위권의 유저들의 불만만 들어주다 보니 이지경에 오지 않았나 싶다.

글을 쓰기 전엔 많은 내용들이 머리속에 떠올랐지만 막상 쓰려하니 누락된 내용들이 많다.
11월 5일에 와우 포에버가 오픈 한다던데 이사 갈까 생각 중이다.


Lv25 지름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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