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에 힘입어
이제는 담담히 선언하고자 한다.
에이펙스는 끝났다.
이번주 토요일 새벽은 전통적으로 2월달부터 이어진
핫타임이다.
게임을 돌려보았지만. 3천킬이상은 찾아보기도 힘들고
1천킬따리들도 30판에 한판 보일까 말까.
철왕관이 한창일땐 9천킬짜리들과 그리고 1만킬 그리고
무수한 데미지로 수놓은 그들과함께 짜릿한밤을 보냈지.
시즌1 80까지 찍었지만 매칭문제로 결국 접었지만
7월 시즌2 미워도 다시한번 시즌 시작해서 만렙까지 사고
20만원 질러 왓슨 스킨 배너 다 맞춰주고
호구같이 철왕관 다질러서 이번달 오리진쓴금액보니 60만원이네.
나 60만원 질렀는데. 이제 그만할라고.
다른써버가도 서버가 이상해서 도저히 할수가없어서
거의 8월달은 도쿄에 갇혀서 살았는데
뉴비는 점점 늘어나고 그들을 위해 좋은선배가 되려고도 노력했지만
매칭을 돌릴때마다 뉴비만 잡히고 제대로 빡겜하려면 이제는 디코나
구인구직해야하는데 구인구직해서 플레나 다야라는놈 보면
뇌절하는거 한심하기만하고 왓슨 세계랭킹 3위까지 찍었지만
무의미하다고 여겨진다
저번에 개발자가 철왕관 비싸다는놈 다 공짜충이라고
지랄한뒤로 정말 눈에띄게 고수만나는 횟수는 줄어들었고
그새끼는 그걸 끝까지 유지못하고 번들로 또 돈빨아먹으려는
병신짓을 본순간. 거기서 맛탱이 유지한 나도 참 대단하다.
9월 3일? 화요일까지만 버티라고?
이미 내 위아래가 사라졌는데 뉴비똥꼬만 딱아줘야하나.
3위안에 들고 혼자 10킬하면서 2천딜찍으면서 올려주면뭐하나
아임다운로드 쳐외치면서 뒤지는데
거의 이주에 오리진만 30번깔았다 지웠는데
이제는 끝내야겠어.
새로운 신캐는 1달뒤에 나오겠지.
하지만 어쩌나 고스트리콘이 나오고 보더랜드3가 나오는데
그래 에이펙스만한 게임은 안나오고
롤이나 오버워치도 트롤이나 뉴비는 어디에나 있지.
하지만 그 좆같은 매칭시스템은 2월 20일날 렙 40넘어서
패스파인더로 10승찍었을때부터 느꼈어.
뉴비는 자꾸보고 랭크역시 마찬가진데 뭘하라는건지
솔로모드는 끝났고 이제 1천킬따리도 보이지않아.
5킬따리도 보이지않아. 100킬 200킬따리들이 게임을 지배하는데
나같이 좆목질안하고 순수하게 100만딜 넘고 6천킬넘는사람은 뭘해야하나
게임을 500시간했는데 오버워치보다 많이했는데
오버워치 맥크리의 3배나했는데.
나도 이제 ㅈㅈ네
미안해
근데 이제 안되겠어.
더이상 해봤자 이제 승리도 기쁘지도않고
보람도 안느낌
그냥 2주동안 푹쉬었다가 보더랜드3하러갈려고
그럼 모두 수고하세요.
여기 인벤에 글남기려고 아이디도 새로팠는데
그때 시즌1때 인벤아디 지웠는데
이제 이 아이디도 삭제합니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