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섭 일본애들이 너무 순딩이임.
솔큐로만 돌리는데 플레에서도 딜망치 있는 애들만
총소리 들리면 냅다 러쉬가고, 나머지 애들은 80% 이상이
총소리 나는 쪽 피하기 바쁨.
지금 딱 달려가면 전투 끝나고 파밍하는 애들 설겆이 될 거 같은데
공격 신호 계속 찍어도 안가고 피함.
파밍이 안된 것도 아니고 최소 파갑 보갑에 총기도 다 좋고
파츠도 얼추 다 맞추고 힐템도 넉넉한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어쩌다 결국 전투 들어가면 이 새끼가 총알로 사람을 쏘는건지,
아니면 추상미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땅바닥에 총흔으로
그림을 그리는건지, 이제 딴 팀 만났으니 반갑다고
허공에 30연발 축포를 쏘는건지 모를 놈이 절반임.
가끔 한국 사람들 팀원으로 매칭되면 미친 사냥개임.
다 흰갑에 총알 많아야 100발 밖에 없어도 개싸움 들어감.
눈치보고 그런 거 없음. 다 총질에 미친 놈들 같음.
주총기 총알 떨어지면 샷건 쏘고 그것도 총알 다 떨어지면
태보로 다구리 쳐서 눕힘. 다 미친놈들 밖에 없음 ㅋㅋㅋ
질 싸움이어도 반드시 한 놈 확킬 고춧가루 뿌리고 전멸당함.
그래서 전멸되더라도 화는 안남ㅋ
싱가폴 서버는 어지간하면 다들 공격적이고
총소리 나서 달려가면 2팀 3팀 한 번에 모여듦.
사방이 적이라 미친듯이 쏴제끼다가 다운되고
아 이제 죽나 싶으면 또 다른 팀 와서 서로 개싸움하는 틈에
아군이 또 살리고 실드만 얼른 채우고 다시 싸우고.
싱가폴 서버에서 1등 할 경우엔
우리팀 3명 딜량이 모두 1500은 넘는 게 보통인데,
일본 서버는 1등하더라도
내 딜량이 800~1200 정도고, 나머지 애들은 400~600임.
하도 싸움을 피하는 팀원들이 많아서 나 혼자 매번 들어갈수는
없으니 반드시 싸울 것만 싸우고 나머진 걍 좋은 위치 먹고
최대한 존버 경영함.
한국 사람들하고 팀매칭 되면
제일 많이 딜 넣은 사람이 2200 이상,
나머지 둘이 1500~1800내외.
팀 전체 처치수 기본 12~15내외, 많을 땐 22명 넘음.
일본섭 일본애들이랑 할 때는 팀 전체 딜량 1200에
합계 처치수 4명으로도 1등 먹어봄;;
그 중 내가 900딜이고 3처치 ㅡ.ㅡ
근데 일본애들이 착하긴 함.
초반에 내가 2~3킬 내면 갑옷이랑 총알, 힐템 다 양보해줌.
겁네 부담됨 ㅠㅠ 나도 막 엄청 잘하는 거 아닌데
꼴랑 2천 딜망 있다고 아이템 막 밀어줌.
무조건 캐리해야 될 거 같아짐.
이런 판에서 3위 안까지 못가면 너무 미안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