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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archeage.com/community/askboards/176576
위 링크의 글을 긁어왔습니당
현재 기획팀장 저분이 실시간 댓글 달아주시는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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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획팀장입니다.
아키에이지를 개발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게임을 발전시키는 것이었는데,
이제서야 겨우 게시판을 통해 인사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지난 3개월여의 기간 동안 많이 답답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글로나마 먼저 그간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 합니다.
먼저, OBT 이후 계속된 불안한 서비스 상황과 수많은 버그, 기타 핵이나 오토 등의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으신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저희의 예상을 벗어난 많은 문제로 인해 많은 부분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지난 3개월여의 기간 동안 개발팀은 수많은 버그와 핵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의 부족함이 가져온 결과이고 이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콘텐츠의 부재, 연계되어 동작해야 하는 시스템을 보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키에이지 경제의 축이 되는 무역과 부동산에 관한 문제들을 먼저 해결하지 못하면
그 위에 어떤 콘텐츠를 올려놓는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모래성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부득이하게 여러 번의 무역, 축산, 기본 소모품에 대한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제 겨우 경제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달여간의 계획을 진행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그만한 가치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3월부터는 어느 정도 개발 부서가 다시 분담하여 예정되어 있던 콘텐츠 개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아래와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수많은 문제들을 제쳐놓고 왜 공성전을 먼저 개발하고 있는가? #
아시다시피 현재의 영지는 최초 상용화 시점에 선포되어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영지를 선포한 원정대분들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영지를 놓고 유저들 간에 패권을 다툴 수 있는 공성전이 부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원대륙에 이점을 제공하는 것은 역시 그 이후에 추가될 국가나 영지 시스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공성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에 그동안 소외되었던 원대륙에 이점을 제공하고,
영지를 소유한 원정대에게 그 보상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2가지의 기후 적용, 수렵세의 강화, 영지를 소유한 원정대에게 지급되는 특별한 보상,
원대륙 전용의 새로운 몬스터와 아이템 등이 그 절차입니다.
또한, 일반 유저들의 원대륙 접근이 용이하도록 신기루 섬에서 누이의 눈물을 이용한 정제된 저승의 돌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50 레벨의 레벨 제한이 있습니다.)
그 동안의 원대륙 사냥터에 제공되었던 명예점수는 일반 필드쟁의 활성화를 위해 제거하고, 대신 보다 다양한 방어구 보상으로 대체했습니다.
2. 인던과 전장 등은 왜 공개하고 있지 않은가? #
새로운 원대륙 영지의 추가와 함께 새로운 인스턴스 던젼 역시 개발 중입니다.
다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콘텐츠 추가의 계획이 일정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현재의 일정을 고집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새로운 인스턴스 던젼을 추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많이 이용되지 않았던 울부짖는 구렁텅이 인던을 먼저 빠르게 리뉴얼하여 50레벨 수준의 던젼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던젼을 선보이지 못하고 기존의 던젼을 일단 급하게 제공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장 역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공성전 이후에 PvP 관련된 콘텐츠의 추가가 빠르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현재 다대다 결투, 전장, 원정대전 등의 이슈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장의 추가 이후 해당 이슈들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3. 바다와 관련된 콘텐츠 추가는 어떻게 되어 가는가? #
이미 어느 정도 노출되었다시피 낚시의 추가가 곧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닷속의 새로운 모험 지역의 추가와 더불어 현재 자유도 및 으르렁거리는 섬에 대한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일이 진행 중입니다.
차후에는 바닷속 던젼과 해상전을 활성화 시켜줄 요소를 추가하려고 합니다.
4. 제작템의 과도한 비용 문제와 버려지는 요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
상위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되지 않는 아이템들은 곧 일정 수량의 분해를 통해
상위 단계 아이템으로 상승할 수 있도록 개선 할 예정입니다.
제작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를 위해 하슬라 사냥터 장비의 업그레이드와
이와 유사한 서부 지역의 사냥터 배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상위 아이템이 정체되는 방식으로는 제작 시스템 전체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이미 예상하고 계시다시피 공개되지 않은 상위 단계의 제작 아이템을 추가하고 아이템의 등급을 강화하는 요소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유일 상위 단계의 등급이 제공 됩니다.)
또한 세트 효과로 인해 아이템의 착용 선택이 단순화 되는 것을 보완하고자 등급 세트 효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웅 등급을 몇 피스 이상 입게 되면 효과를 받는 형태)
유저가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는 아키에이지 구조에서 만들어진 아이템의 소모는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요소입니다.
5. 생활 콘텐츠와 주택 시스템은 어떻게 되어 가나요? #
단순히 노동력을 소모해서 재화를 얻는 구조를 가지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활 콘텐츠는 아키에이지의 커다란 축 중 하나입니다.
그 첫 번째 단추가 징조의 틈의 새로운 버젼입니다. 일부 잘못 알려진 것과 달리 징조의 틈의 새 버젼의 주된 보상은 명예점수가 아닌 생활점수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기초 재료의 소모를 해당 퀘스트가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활점수는 노동력 소모와 관련된 행위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며, 징조의 틈의 새로운 버젼과 같이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획득한 생활점수는 명예점수와 다른 축의 점수로 다양한 꾸밈 옷의 도안이나, 숙련도 가구, 하우징 커스터마이제이션, 진귀한 가축이나 식생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냉대 지역과 열대지역의 새 가축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고 계십니다. ^^;
6. 이벤트는 안 하나요? #
아키에이지에게 식목일은 특별한 날입니다.
4월에는 식목일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여, PC 방 대상 이벤트, 기타 추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아키에이지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문제 이외에도 많은 분들의 의견을 거의 빠짐 없이 모두 확인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글로만 인사드리는 것은 역시 믿을 수 없는 개발팀의 공허한 약속이 될 수 있기에 몇 가지 떡밥을 투척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키에이지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