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인벤 원대륙유저뉴스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뉴스] 프로듀서의 답글

아이콘 낚시쟁이
댓글: 9 개
조회: 3584
2013-07-09 14:07:19

어제 기획팀장의 매체 인터뷰가 기사화 되었네요.

그 이후 게시판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본적으로 곧 있을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개발 계획을 공유 하는 자리였는데, 한가지 내용으로 인해 다른 콘텐츠 들에 대한 이야기가 묻히고있어, 보다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체와의 인터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개발이라는 것이 개발 도중 많은 수정과 일정 변경이 이루어지다 보니 구체적으로 시기와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획팀장 인터뷰는 개발팀의 고민과 방향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개발 전체를 맡고 있는 제가 책임지고,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성을 공유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 언급이 참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는 혹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어 차후 질책을 받게 되더라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최근의 아키에이지는 도전적인 목표로 제공되는 상위 콘텐츠 추가에 있어, 가급적 많은 유저분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들을 다듬고 있습니다.

곧 예정되어 있는 실제 용의 추가가 그러한 예입니다. 용을 직접 잡으려고 하는 유저가 아니더라도 용의 출현과 함께 뼈의 땅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생겨 납니다. 기획팀장이 언급한 용의 비늘을 획득하는 콘텐츠 입니다.

마찬가지로 과도한 PvP 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도 함께 필드 쟁을 가벼운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황금 평원의 간단한 필드쟁 시스템의 추가입니다. (물론 PvP 자체는 언제나 스트레스를 수반합니다만, 퀘스트 수행을 병행함으로서 조금더 라이트한 느낌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 8월 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의 필드쟁과 같이 해상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하여 소수의 인원이 배 한척 정도만 가지고도 즐길 수 있는 작은 규모의 사냥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예전에 제가 다른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작은 크라켄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레벨업 확장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레벨업 확장과 신규 종족 추가 등의 장기 플랜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레벨업 확장을 고려하는 대에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55 레벨, 60 레벨 정도의 레벨업 확장이 일반적인 의미의 레벨업의 한계가 될 것 입니다.
- 이는 당연히 신규 기술을 동반하는 것이 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50 레벨 달성한 유저 분들의 플레이 패턴과 피드백에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50 레벨 이후 하나의 직업에 멈춰서 플레이 하는 것이 무언가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쌓여가는 경험치를 다른 능력을 레벨업 하는데 사용하지 않으면 버려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 물론 여러개의 능력을 모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러 인해 매번 부족한 능력 레벨을 갖춘채 필드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하나의 직업을 오랜기간 플레이 했을때의 장점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 그래서 개발팀에서는 최고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유저의 플레이가 생산적이고 무언가 축적되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갖을수 있게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주시는 아이디어나 타 게임에서도 이와 유사한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고, 그로 인해 파생된 여러가지 시스템들이 존재 합니다.

- 지속적인 경험치 누적으로 장비를 강화할 수 도 있고, 또는 특별한 기술을 강화 한다거나, 또는 축적된 경험치를 가지고 새로운 기술 포인트를 얻게 한다거나 하는 방식들입니다.
- 또는 별도의 레벨업 확장을 두어 (디아블로 3 의 정복자 레벨?) 일반 플레이시에 도움이 되는 버프가 발전하는 형태 (드랍률이 증가된다거나, 제작 확률이 상승한다거나 등등) 를 가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아키에이지 개발팀 내부에서는 50 레벨 이후 축적되는 경험치를 갈무리 하는 기능을 개발 완료 하였으나, 차후 레벨업 확장을 도입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의미의 레벨 제한을 넘어 계속해서 레벨업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개발팀의 고민의 의사 전달 미숙으로 논란을 일으킨것 같습니다.

현재는 55 레벨의 레벨 확장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경험치 획득을 어떻게 게임 안에 녹여 넣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정도로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Lv61 낚시쟁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