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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키인사이드] 1.8 세력의 영웅들 Q&A

아이콘 시루리엘
댓글: 5 개
조회: 980
2015-01-09 19:08:28

[아키인사이드] 1.8 세력의 영웅들 Q&A

2015-01-09 18:56 | 조회

 

안녕하세요,
아키에이지 기획팀장 함용진입니다.

유저 여러분께서 세력의 영웅들과 관련해서 남겨주신 질문을 모두 꼼꼼히 읽어보고
자세한 답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1. 국가 개선은 어떻게 된 건가?

국가 개선보다 먼저 세력 불균형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국가 개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서 실망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력의 영웅들을 준비하면서 국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국가 개선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세력 불균형 문제 입니다.

국가 시스템이 추가되기 전 한국 서비스의 문제점 중 하나는, 동서대륙의 세력 불균형이었습니다.
국가 시스템이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해외 서비스의 경우에도 세력 불균형 문제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력 불균형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국가에 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국가 인구수 제한과 우호도 설정에 대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만약 인원수를 제한한다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인원수는 100명 이내입니다.
불균형과 독점 현상은 현재 서버 규모에서 단결이 잘된 200명으로도 충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수개의 원정대로 구성된 국가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우호도 설정 문제는 개선 방향을 여러 방향으로 신중히 검토 중입니다.

우선 동서대륙에 살고 있는 국가원들 문제와 원대륙 컨텐츠를 활성화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1.8 세력의 영웅들 업데이트에서 누이아 대륙, 하리하라 대륙의 중립 주거지역 보호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과도기적인 형태로 국가 우호가 누이아, 하리하라 중 하나의 세력과 우호만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셀레나]님의 의견처럼

세력의 영웅들이 우호도 설정에 대한 발의나 의결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서 대륙의 우호 설정도 멋진 것 같고요.

불필요한 시스템적인 제한보다는 유저의 이해관계에 따라 합종과 연횡이 이루어지고
한 세력이 독점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저희는 아직 국가(세력)들이 효과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수단을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나의 거대 세력이 만들어지기 쉬운 구조죠.

물론 현재도 거대 세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거대한 단일 세력으로 인한 문제점은 세력과 대항 세력 모두에게 좋지 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2. 왜 세력의 영웅들인가?

세력의 영웅들은 희망의 구심점입니다.

시작은 지난 4월에 약속 드린 것처럼 국가 개선이었습니다.

무엇을 개선하지?
어떤 이점을 제공해주지? 
국가는 지금도 너무 강한데? 
세력 불균형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닐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세력 불균형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세력 불균형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았습니다.
세력 불균형 문제는 세력 형성 시스템이 있는 모든 게임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인원수와 장비들 같은 보여지는 불균형은 비교적 수치화 하기 쉽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변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눈에 보이진 있다가도 사라지고, 돌연히 생겨나기도 합니다.

바로 희망입니다.

이외에도 이것을 표현하는 단어는 많습니다. 사기, 의지, 용기, 활력, 분위기....
뭔가 해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면 좌절하게 됩니다. 무력하고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면 도전할 의지도 생기지 않습니다.
남의 일이고, 참여하지 않으면 시스템에서 이런저런 지원을 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희망을 줄 수 있을까요?

출애굽기에 나오는 지도자 모세처럼,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오스카 쉰들러처럼,
백 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잔 다르크처럼,

우리에게도 영웅이 있으면 작은 희망이라도 다시 생기지 않을까?
하지만 어떻게 그런 영웅을 찾을 수 가 있지? 누가 영웅을 하지?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세력의 영웅들 입니다.


3. 세력의 영웅들 과연 효과가 있을까?

세력의 영웅들은 세력 균형 개선의 시작입니다.

세력의 영웅들로 세력 불균형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력 균형을맞추기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억지로 영웅을 시키겠다는 것도 등을 떠밀어서 거대 세력에게 대항하라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선 좋은 영웅을 찾는 것에부터 시작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저마다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영웅의 모습은 다를 것입니다.

싸움을 잘하는 강력한 자,
돈을 마구 뿌리는 재력가,
묵묵히 레벨 업을 도와주는 어떤 아저씨,
건드리면 신화되는 우리 원정대 아무개,
엄마 같은 옆집 3천별 언니.

영웅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투표가 우리의 영웅을 선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정 투표와 후보자의 기본 요건에 대해서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고민 끝에 저희는 통솔력 수치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지표를 혼용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주관적 지표를 구현하기 위해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연구하던 평판 시스템을 응용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영웅이 선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 다음 과제는 "세력의 구성원들이 참여할 것인가?" 이였습니다.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변수가 등장합니다. 바로 소속감, 애국심입니다.
현실에서는 애국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교육에 많이 의존하고,
지역 자치 단체는 소속감을 고취 시키기 위해서 예술, 문화, 공원 등의 공용 시설을 건설합니다.
이런 이유로 모일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세력 본부, 동원령 등)

마지막으로 영웅과 세력원의 어울림 입니다.
처음부터 영웅이 세력원을 이끌고 전쟁터로 향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영웅과 세력원 사이에 작은 관계와 사건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인던. 징조의 틈을 같이 하거나, 함께 모여서 춤을 출 수도 있겠죠. 무역을 같이 가거나, 낚시를 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 어느 곳에서 원대륙의 공성전을 선포하거나 붉은 용 레이드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여러분과 저희는 같은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목표도 같습니다. 다만 방법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죠.

세력의 영웅들을 시작으로, 원정대(전투), 원대륙, 그리고 국가로 이어지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라이브 서버에서 열심히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재 상황을 잘 분석하여 좋은 방법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4. 신규 종족 추가는?

신규 종족은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표로 제작 중입니다.

신규 종족은 분명히 새로운 것입니다.

업데이트 시점을 약속 드리긴 힘들지만 서두르기보다는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워본 종족 기획 안은 수십 번을 폐기하고 다시 썼습니다.

신규 종족은 기존의 종족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됩니다.
또한 신규 종족 추가로 다른 종족들의 플레이도 좋은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세력 불균형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원대륙 콘텐츠와도 잘 어울려야 합니다.
진입 장벽이 낮고,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다른 종족들과 적당한 비율을 유지하면서 밸런스를 파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신규 종족을 열심히 기획하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5. 그 밖의 주요 기능 및 개선은?

직업 셋 저장, 원정대 전투 등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있는 것 중에서도 개선해야 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직업 셋 저장은 개발실 내에서도 매번 업데이트 계획에 포함되곤 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도 부 특성을 올릴 때 이것 때문에 쟁 콘텐츠에 참여하기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클레어카르맨]님의 말씀처럼 단순한 편의 기능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업데이트에는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정대 전투도 계속 미뤄지긴 했지만, 우선 순위를 높여서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검투장 어뷰징 해결, 부활 시 무덤 지정, 숙련도 전문화, 델피나드의 별 사용처, 하우징 벽지 UCC,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 등...
모두 잊지 않고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6. 마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습니다.

올려주신 모든 글들을 몇 번씩 읽었습니다.

상처받기도 했고, 놀라운 통찰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고, 오해가 있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께서 가지고 계신 아키에이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글에 대한 답변을 적어보았는데 너무 많아서 이렇게 주요 질문들을 모아서 영상으로 뵙네요.

충분한 답변은 안되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유저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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