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유져입니다.
자영업을 하고있어서 하루 많으면 3시간정도 합니다.
솔직히 첨에 같이 하던 친구들이 있어서
현질좀 해서 블랙펄/달구지를 만들어 놨고.
로카에 초가집이랑 호박.기본허수아비도 해놓고지냈었습니다.
보통 친구들이랑 게임을 정해서 하면 돌아가면서 일명자리 잡기라는걸 해서 좀 지르고 시작을 합니다. 다들 나이가 있어서 컨이 딸리고 이해가 좀 늦거든요.
하지만 애들이 하나둘 떠나고 혼자가 됐습니다.
접은 이유는 오토와 짱개 그리고 핵.
농사도 짓고. 무역도 하고 사냥도 했지만.
채광은 두더쥐로 인해 버리고,
농사도 어느순간 시세가 폭락해 이젠 단순히 노동력 축내기.
무역도 오토..
결국 "아 지금껏 뻘짓했네 오토에이지냐?"하고들 접더군요.
그나마 남은 애들은 사냥좋아하는 애들.
사냥터또한 오토.핵.그리고 대망의 짱개의 무한 뒷치기. 서대사람 신경쓰기도 빡센데..
그렇게 사냥도 짜증나고. 농사도 망하고..
농사든 무역이든 하고있으면 핵들이 심심찮게 보이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고..
그러다보니 3개월계정 질럿던 저만 남더군요.
라이트다 보니 원정대 가입하기도 그렇고..
결국 그냥저냥 양털깎아 세금 내고만 있습니다.
뭐 징징글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저만의 상황일까요?
양마을 하면서 알게된사람들이 아키를 초반에 엄청 기대했었습니다. 블로그에 있던 150명중 반이상이 아키해볼까? 농경엔라이프? 좋네~
하지만 이들은 대다수 오픈베타 이후에 왔습니다. 결국 집은커녕 호박농장지을 터가 없어서 때려치우더군요.
그나마 남은사람들도. 보람이 없답니다.
가구를 들여놓으면 뭐하나. 장식인데.
애써 키우면 뭐하나. 본전도 못뽑는데.
(이경우는 벚나무처럼 오래크지만 돈절대안되는 작물:세금내기도 빡셈)
결국 매일 돈되는 토끼풀. 철쭉 딸기..그냥 그러다가 피씨방유져는 접고. 계정들어놓은사람은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있습니다.
노동력 떨어지면 그냥 게임 안하구요.
저렙사냥터는 안전하지만 경험치 자체를 못먹고. 이니스테르만가도 서대 눈치보랴 짱개눈치보랴..
다른 컨텐츠도 잘되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쪽즐기는 사람에게나 필요합니다.
무너지는 생활컨텐츠좀 신경써주세요.
하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