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전용 경기장 'LoL Park'가 개설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달간 LoL Park는 'LoL 2018 월드 챔피언십'의 예선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여줬습니다.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역시 다른 e스포츠 경기장보다 훌륭한 시설과 관리에 만족했다 할 정도였죠. 라이엇은 이처럼 완벽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하드웨어 제조사와 손을 잡은 바 있습니다. 하드웨어에 어느 정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브랜드죠. 바로 에이수스(ASUS)입니다.
LoL Park에는 에이수스의 게이밍 브랜드인 ROG 제품들이 지원되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메인 스타디움은 물론이고 연습실, QC실, 옵저버실 그리고 일반 관람객이 이용하는 라이엇PC방 등 모두 에이수스 ROG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스타디움에 사용된 데스크탑은 '인텔 i7-8700 / ASUS ROG STRIX GTX1070Ti A8G GAMING D5 / TUF Z370-PRO GAMING / WD BLUE 3D SSD 500GB'이며, 에이수스 ROG의 제품 중에서도 최상위 라인 위주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엇PC방에 사용된 데스크탑 역시 '인텔 i7-8700 / ASUS ROG-STRIX-GTX1080-A8G-GAMING / STRIX Z370-E GAMING / WD BLUE 3D SSD 500GB'으로 메인 스타디움에 사용된 데스크탑 사양과 크게 차이 없는 우수한 제품들로 제작되었습니다.
한편, 에이수스가 LoL Park에 지원한 데스크탑은 총 155대이며, 이외에도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등의 게이밍기어도 추가로 지원되었습니다. 참고로 라이엇PC방에 사용된 키보드, 마우스는 시합 중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제품과 같기 때문에 조금 더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LoL 2018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뒤 다시 오픈한 LoL Park. 아직 선수들의 여운이 남아있는 듯한 현장의 하드웨어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