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돌아봄.
이거 그냥 파사 만들기 싫고, 은화도 풀기 싫어서 억지로 낸 티가 너무 남.
일단 잡템 가격부터 별로임.
10만 은화? 떼올룬이랑 동급임.
물론 올룬보단 드랍 개수가 더 많으니까 그걸로 얼버무리려는 느낌은 있음.
근데 그것도 솔직히 막 엄청 납득되는 수준은 아님.
엊그제 나온 최상위 사냥터 심해도 잡템 10만이니까
“요즘은 그냥 이게 기준인가?” 하고 좋게 생각해보려 했는데,심해는 잡템 수익 좀 구려도 금괴 같은 걸로 보정해주잖아. 여긴 그냥 수익 구조를 저따구로 해놓으니까 더 짜증남.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수익 최소치가 너무 처참함. 진짜 말도 안 되게 구림.
솔직히 이 정도면 오르비타만 돌아도 굳이 저기 안 감.
그럼 오르비타 아래 스펙 유저들이 가면 되냐?
애초에 걔네는 파사를 못 옴.
캡이라도 없었으면 쩔이라도 돌려서 의미를 만들겠는데 그것도 아님 ㅋㅋ
결국 누구를 위한 사냥터인지 감이 안 잡힘.
게다가 더 웃긴 건
제자리 사냥터도 아닌데 지형까지 개구림.
제피 영역은 언덕길 + 계단 덜컹 이슈
대적점 영역은 진짜 더 심함.
여긴 그냥 설계한 사람이 직접 안 돌아본 수준 같음.
두 개 언덕에 몹이 퍼져 있는데 그걸 다 잡아야 한 사이클임.
근데 그 언덕 사이 연결이 뭐냐?
캐릭 하나 겨우 지나갈만한 부서진 다리 하나가 끝임.
진짜 오징어게임마냥 한 명씩 건너가야 됨 ㅋㅋ
누가 먼저 가고 누가 나중에 가고
근데 거기서 떨어진다?
축하함. 그냥 빙 돌아서 다시 올라와야 됨.
이게 2026년에 나온 사냥터 동선이 맞나 싶음.
그나마 성전 가까운 자리는 거의 유일하게 평지라서 좀 나은데, 거기도 또 풀떼기 같은 잡오브젝트가 많아서 시야를 은근히 가림.
그리고 유독 강어둑 완제가 잘 나오는 거 보면
의도는 보임.
대충 테네 못 도는 스펙들한테 강어둑 먹여서
상위 구간으로 올려보내려는 설계 같은데,
정작 실제 체감은 그것도 아님.
왜냐?
사냥터 자체가 불쾌해서
강어둑 좀 잘 나오는 걸로 커버가 안 됨.
저스펙이 편하게 돌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고스펙이 돈 벌려고 올 만한 구조도 아님.
진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폐기물 느낌임.
결국 남는 건
“여길 왜 감?”
진짜 좋게 보려고 해도
파티 컨텐츠 활성화도 못 하고,
은화 공급도 조심스럽게 틀어막고,
보상은 강어둑으로 애매하게 유도하고,
지형은 직접 플레이해봤는지도 의문인 수준이라
그냥 전체적으로 억지로 낸 미완성 사냥터 느낌만 남음.
한줄요약하면
파사는 만들기 싫고, 은화는 풀기 싫고, 그렇다고 보상은 줘야겠으니 대충 비벼놓은 사냥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