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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오늘 검은사막에서 빛과 희망을 봤습니다.(feat. J에게)

Consolas
댓글: 72 개
조회: 16167
추천: 161
2019-06-05 23:25:50
오늘 진행된 흑정령이 다녀간 흔적을 찾아라 이벤트.

유저혼자서 찾으려고 하면 절대로 못찾는 위치. 

특히나 광범위한 발렌시아나 칼페온 같은 경우에는 혼자찾는거는 포기해야 싶을정도로 구석구석 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오늘 그 안에서 빛을 봤습니다.

특정서버에서는 자기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몇번씩 가이드 역할을 하시면서 이벤트를 깨는데 도움을 주시는 분을 봤습니다.

한 두분만 이랬으면 이 글은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녁 6시에 들어갔을때도 10시에 들어갔을때도 그때까지 가이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신규 유저분들 한테는 굉장히 부담이 되는 발렌시아 파트.

발렌시아 성 같은경우에는 내/외부가 복잡해서 지명만 보고 가더라도 못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앉아계시면서 "여기가 XX번 입니다. OO번은 밑으로 지하로 내려가시면 깃발 흔들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성 지하에 가보니 어떤 유저분은 그 어두운 곳에서 깃발을 흔드시면서

"여기는 OO번입니다. 흑정령 대화거시고 입구를 보시고 우측으로 가시면 출구가 있습니다." 라는 채팅도 봤습니다. 

그리고 매 포인트에 갈때마다 유저분들이 자처하셔서 "여기는 XX번 입니다."라고 스스로 간판 역할을 해주시는데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걸보고 눈물이 핑 돌면서"와...진짜 검은사막은 아직 할만한 게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자기혼자 휙 하고 끝내도 되는 퀘스트인데 이번에 많이 유입된 뉴비들 혹은 잘 못찾는 유저를 위해서 

이렇게 자원봉사하는 유저가 있는 게임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검은사막 유저들은 게임을 위해 준비가 되있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힘들어할때 뒤에서 고인물들이 조금은 편법을 쓰더라도 이끌어주는 게임 그게 갓겜의 기본 아닐까 생각됩니다.

진짜 운영진분들 조금만 더 힘내서(물론 탈 카카오하고 운영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에 힘써주시고

유저들 말에 귀 기울이면 이 게임은 진짜 흥행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 글 삭제하셔도 좋고 파밍하셔도 좋습니다. 

운영진이 이 게시판 눈팅도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 글 보고 느끼시는게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이벤트에 많은 도움을 주신 쫑긋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말씀 드립니다.

밑에는 이번 이벤트하면서 찍었던 몇개의 스크린샷 입니다.

1. 하이델 포인트 가이드를 따라가는 유저들



2. 발렌시아에서 유저들을 위해 간판역할을 하시는 유저분  



3. 발렌시아에서 유저들을 위해 간판역할을 하시는 유저분2


Lv64 Cons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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