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 후기와 문제점

챌린지라 그런지 계속 하다보니 순위권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밤새가며 달렸습니다

칼페온 탑에서 흩뿌린 돈만 5억이 넘습니다

칼페온 탑을 클리어하니 욕이 절로 나올정도로 스트레스가 풀릴 정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순위엔 못들었지만 끝내놓으니 나름 개운은 합니다만 뒤끝이 구립니다

왜 뒤끝이 구렸는가 생각해보니 챌린지 자체에 문제점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제가 느낀 문제점들은 이렇습니다

1. 중단 전 비원의 열쇠를 얻은 사람들이 창공 퀘스트를 트라이 할 수 있었다

찾아 다닐 시간이 약 6시간 이상 주어졌다는 점

방송을 보고 캐선 버그를 인지하였고 중단 가능성을 우려해 창공퀘스트의 정답을 찾았지만 일부러 안했을 가능성

2. 공식 홈페이지 힌트

힌트를 보고 유추해서 정답을 찾게 만들어야 하는데

힌트를 밝기, 감마, 필터 등등 조절하면 기존에 보이지 않던게 보이는 현상

이런거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하죠?

3. 스토리의 개연성

뜬금없는 무이쿤

스토리를 보고 무이쿤이라 유추 할 수 있다지만 누가 그 위치에 그곳에서 삽질을 할 수 있었는가?

삽질을 해도 열쇠는 단 한번에 나오지도 않는데.

4. 힌트 없인 깰수없던 칼페온 탑

언팩을 사용하면 가능했지만, 이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공식적으로 주어진 힌트가 아님

5. 파란 불꽃 이펙트 표시

유저마다 옵션이 다 다른데 옵션을 건드리지 않으면 안보이는 파란 불꽃

6. 공중에 떠있는 파란 불꽃

근거리 캐릭터들은 어떻게 하라고 하는건지

화승총으로는 가능하지만 등급이 낮은 화승총으로는 한방에 안죽음

7. 경쟁퀘스트지만 파티를 해야한다

?

8. 결국 스토리로는 퀘스트를 못푼다

7시에 힌트 나오는거 보고 진행 → 안됨 → 계속시도 → 안됨

다음날 다시 7시에 힌트 진행 → 안됨 → 계속시도 → 안됨

위 패턴 반복하신분들 꽤나 있을거라 봅니다

9. 하늘을 수놓는 유저들의 시체 (창공퀘스트)

그리폰 번지 누구 생각인지 참..

이외에도 말하자면 계속 나옵니다

힌트 없이 스토리와 퀘스트내용을 보고 생각하고 유추해보고 정답을 찾게 해야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확률적인 요소들이 왜 존재하는지, 투명발판은 왜이리도 많은지 의문입니다

검은사막은 공식방송을 통해 힌트에 대한 해설, 스토리와 힌트에 대한 개연성, 확률에 대한 의문,

파티를 해야하는 이유 등 많은 유저들의 의문을 풀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