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크리니 미니맵 상에 가운데 파인(?)부분으로 가면 '파도의 쉼터'라는 지명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푸아크리니 낚시 퀘스트에 필요한 삼치가 잘 낚이는 곳을 찾기 위해 섬을 돌아다니며 여러곳에서 낚시를 해봤는데요.
파도의 쉼터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주화가 낚여 자낚으로 주화가 얼마나 낚이는지 기록해봤습니다.
약 126시간을 자낚해 본 결과입니다. 낚시 캐릭터는 현재 명장22 숙련도 400, 펫은 4티어 펭귄이고 생각 날 때 간간히 아레하자 특식을 먹었습니다.
주화는 낚일 때 1~3개가 낚이는 것을 확인했고 표를 보시면 시간당 주화 획득량이 0.42개 정도로 6시간 자낚을 할 때, 주화가 2개 이상 낚이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중범선 증축에 필요한 '심해의 눈물'도 낚였는데 40시간 정도에 1개씩 낚이는 것 같습니다.
파푸아크리니 낚시 퀘스트에 필요한 삼치는 총 6마리로 실제로 해보시면 알겠지만 자낚 돌리고 자고 와도 6마리가 안 낚여있을 때가 많습니다...운 좋게 낚인다고 해도 하루에 낚시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주화는 2개로, 제가 왜 낚시 퀘스트를 비추하는지 이해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낚시 퀘스트와 주화 낚시를 병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파도의 쉼터에서는 삼치가 낚이지 않기 때문에 낚시 퀘스트를 할 수 없습니다.
당나귀 크로그달로를 만드시는 분들은 파도의 쉼터에서 자낚을 병행하시는게 기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당나귀 크로그달로는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간은 길지만 들어가는 시간은 하루에 30분 이하로 짧기 때문에 소유욕이 있으신 분들, 생활하시는 시간이 기신 분들은 일퀘 루틴에 추가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ps. 여담이지만 사막의 길잡이 조건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 팁&공략 게시판에 생각보다 양질의 글이 많습니다. 특히 뉴비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 같은 경우는 인벤 팁게보다 공홈 팁게가 더 잘 설명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요. 심심하시면 한 번 놀러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활성화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