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뻘팁] 만약 동검별 스택에 어둠 포식을 바른다면?

어둠 포식의 기원이 거래로 풀리게 되면서

이제 은화 = 스택에 대한 기준이 하나 더 정립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이번 글의 주제

'만약, 굳이 유검별에 대충 150스택 시작으로, 포식을 발라서 강화한다면 포식이 몇 개 일때 최적일까? 그때의 기댓값은 얼마일까?'

입니다.

이 글은 어떠한 유용한 지표 보다는, 말 그대로 호기심 해결 같은 느낌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우리는 직감적으로, 강화 확률이 너무 낮을 때에는 포식을 바른 뒤 강화하는게 이득이고(스택작),

반대로 강화 확률이 충분히 높을 때에는 포식을 발라도 손해인 지점이 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공률이 0.1퍼 일 때 스택작으로 펌핑 하는 것과

성공률이 이미 한 90퍼 임에도 스택작을 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말은, 어느 지점까지는 포식이 이득인데, 특정 지점부터는 포식을 멈추고 트라이가 이득인 지점,

즉 최적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펄 옷 기준 크론석 170만,

대충 150 스택에서 스타트 한다고 쳤을 때,

포식 가격 = 24억 기준으로 표본을 20개 정도 뽑아봤습니다.

결과입니다.

포식을 11개 바르고 트라이를 시작해서, 220 스택,대강 4.6퍼 정도가 되었을 때 부터 크론트를 시작하면

1577.8억 ( 포식 값 264억 포함 )이 최적점입니다. 그 이상은 포식 과투자이고, 그 이하는 포식을 넣을 만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대값은 독립시행 기준으로 1 / 확률% * 비용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재미로 봐주십쇼.

현재 포식의 매물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시작 스택 150의 가격은 계산에 넣지 않았으며, 강화 재료값도 넣지 않았습니다.(유검별,무결스톤,기파 등)

오직 크론석 가격만을 고려했습니다.

강화라는 것은 어차피 붙을 사람은 붙고 

안붙는 사람은 안붙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최적점 1577.8억에서 포식 값 264억을 뺀 1314억은 현재 거래소에 올라 와 있는 동검별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즉, 이 계산대로라면

거래소에 올라와 있는 동검별의 가격에는 재료인 유검별의 가격과, 강화에 들어가는 스택에 대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셈입니다.

아마 여러 요인이 있을 것 같은데, 그중 큰 요인 중 하나는

연회에서 뿌린 망치 2개와 공짜 스택으로 시장에 풀린 동검별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 결론을 내리자면

본인이 스택작에 은화 소모가 큰 편이라면 직작보다는 정가가 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강화는 운입니다.

요약

1. 굳이 동검별 스택에 포식을 바르는건 220스택까지가 적정이다.

2. 그러나 비용적으로 큰 이득이 있진 않다.

3.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고 싶지 않다면 지금 시점엔 정가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