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PVP 활성화를 위한 기초 가이드 1 (CC기편)

PVP 활성화를 위한 기초 가이드 1 (CC기편)

과거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좋은 자료들을 만들어 주셨지만,

다시 한 번 환기한다는 생각으로 작성해봅니다.

PVP에 조금이라도 흥미와 관심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관심이 생겼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 상태이상 (군중제어기, CC)

상대를 무력화 시키고 콤보를 넣기 위해 CC기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먼저 종류와 모션, 그리고 CC카운트입니다.

CC카운트 개념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루겠습니다.

스탠딩류

경직(0.7)

- 살짝 허리를 숙이면서 멈춤

넉백(0.7)

- 뒷걸음질 치며 물러남

기절(1)

- 헤롱헤롱

다운 종류

띄우기(1)

 - 떴다가 바닥에 떨어짐

바운드(1)

 - 바로 땅에 누움

넉다운(1)

 - 뒤로 넘어짐

뭐 빙결 같은 CC기도 있는데 많지 않으니 패스

스탠딩과 다운 종류를 나눠 둔 이유는

캐릭이 넘어져있는 상태에서는 스탠딩 종류의 CC가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누워있는 상대에게 경직이나 기절이 있는 스킬을 써도 CC가 걸리지 않습니다.

일어날려는 타이밍에 맞춰서 사용하면 CC연계가 가능합니다.

대략적인 CC기의 지속시간은

넉다운 > 기절 > 띄우기=바운드 > 넉백 > 경직

이 순서입니다.

뭐는 몇 초다 이런게 있긴 한데 그냥 대략적으로

넉다운이 제일 길고, 넉백과 경직이 짧다고만 아셔도 충분합니다.

2 - CC 카운트

검은사막에서는 상태 이상이 무한히 지속되는걸 막기위해 2CC 카운트 이상이 되면

일정시간 CC에 면역(IMMUNE)이 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자유결투장에 있는 인간 인형?을 때리면 머리 위에 CC카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직과 넉백은 0.7, 나머지 CC기들은 1이라는 CC카운트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CC카운트는 콤보와도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CC기를 이어가며 콤보를 넣고, CC카운트가 초과되어 상대방이 면역이 되어 일어날 때까지 최대한 많은 딜링을 할 수 있도록 콤보가 만들어집니다.

일단 일반적인 콤보의 구성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띄우기 같은 1CC - 버프, 디버프류 스킬 - 넉다운(1CC) - 딜링

1CC 이후에 버프와 디버프를 챙기고,

상대가 일어나기 전에 가장 CC시간이 긴 넉다운으로 CC기를 이어간 후 딜링을 하게 됩니다.

2CC가 되어 이후 일정시간 CC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2.

경직이나 넉백(0.7) - 띄우기나 바운드(1) - 버프, 디버프류 스킬 - 넉다운(1) - 딜링기

경직이나 넉백으로 첫 CC를 성공하게되면 상태이상 시간이 짧기 때문에 보통 바로 다음 CC기로 이어갑니다.

이 때 총 CC 카운트는 1.7로 아직 추가 cc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 후 1번 예시와 마찬가지로 버프와 디버프류 스킬을 사용하고,

일어나기 전에 넉다운으로 CC를 이어가며 딜링을 합니다.

CC카운트가 2.7이 되어 일정시간 CC면역이 됩니다.

CC 카운트의 개념을 설명드리기 위해 간단한 콤보 구성을 설명드렸습니다.

직업에 따라 콤보 구성은 천차만별이지만 큰 개념과 흐름은 비슷합니다.

3 - 스매시

스매시는 CC기의 일종으로 다운스매시와 에어스매시가 존재합니다.

다운스매시의 모션은 누워있다가 땅에서 뒹굴고,

에어스매시는 떠있는 상태에서 회전회오리를 합니다.

스매시는 CC카운트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스매시를 계속해서 사용하면 무한으로 빙글빙글 합니다.

하지만 스매시는 확률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의도하여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스킬 설명에 다운 스매시 또는 에어 스매시라고 적혀 있는 스킬들이 스매시가 발동하는 스킬입니다.

이 스매시를 콤보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4CC라고 부르는 콤보가 있습니다.

2CC 이후 cc면역인 시간 동안 스매시를 2회 이상 터트려 못일어나게 유지한 후,

면역시간이 끝날 때 다시 CC기를 넣어 새 콤보를 이어가는 겁니다.

이론상으론 스매시만 터져준다면 4CC 뿐만 아니라 6CC, 8CC도 이어갈 수 있지만 매우매우 희박합니다.

스매시가 안좋은 경우도 있는데

지속시간이 제일 긴 넉다운을 성공했는데 그 다음 바로 스매시가 발동되면 넉다운 지속시간보다 빠르게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콤보를 짤 때 어느정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4 - 특수 피해

검은사막에는 다양한 종류의 특수 피해가 존재합니다.

치명타 - 200 %

백어택 - 150 % (PVP는 120 %)

다운어택 - 150 % (PVP는 120%)

에어어택 - 200 % (PVP는 170%)

치명타와 백어택은 사냥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치명타는 치명타 확률에 따라 발생하게 되고,

백어택은 뒤에서 쳤을 때 적용됩니다. (누워있을 때는 적용 안됨)

다운어택과 에어어택은 말 그대로 누워있는 상대를 공격했을 때, 떠 있는 상대를 공격했을 때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스킬이 그런건 아니고 스킬 툴팁에 다운어택, 에어어택이 적혀있는 스킬만 적용이 됩니다.

4 - 스킬 툴팁 예시

몇가지 스킬 툴팁을 보면서 위에 설명한 내용들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스킬을 보면 일단 전방가드, 슈퍼아머 또는 무적이라는 방어판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맨몸 스킬이며, 1타격 성공 시 띄우기라는 CC를 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운어택, 에어어택이 붙어있기 때문에 1타격으로 띄우기를 넣은 후의 2타격은 에어어택으로 들어가고,

만약 이 스킬을 누워있는 상대에게 그냥 쓴다면 다운어택이 들어가게 됩니다.

기술 사용 중에는 슈퍼 아머 판정이 유지되고,

다른 CC기는 없지만 다운 스매쉬가 붙어있습니다.

따라서 누워있는 적에게 사용했을 경우 확률적으로 다운 스매시가 터지게 됩니다.

다운 어택이 붙어있기 때문에 누워있는 상대에게 이 스킬을 사용하면 다운어택이 적용됩니다.

5 - 주관적인 PVP 성장 단계 순서

1. CC기 스킬과 콤보를 하나 익히고, 상대방이 CC 걸린 것을 캐치하여 사용 가능

 자유결투장에서 길드원과 연습 추천! 처음에 pvp를 시작하게되면 상대가 무슨 스킬을 쓰는지, 뭘 해야할지 몰라서 계속해서 죽기만 할것입니다. 죽는거에 대해 기분 나빠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아무 손해도 없고 기회는 무한대니까요.

하지만 어찌저찌 우연히라도 CC를 넣었을 때 킬을 내기 위해 콤보 하나를 미리 연습합시다. 50번 죽더라도 1번 킬 내면 성공입니다.

2. 슈퍼아머, 전방가드 스킬을 익히고, 이동기 익히기

나의 CC기들을 알고, CC기가 맞기만 한다면 콤보를 이어나가 킬을 낼 수 있다면 이제 내가 CC기에 당하지 않게 방어판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합니다.

슈퍼아머는 CC기에 걸리지 않는 상태이지만 딜과 디버프는 들어오며, 내 캐릭터 옆에 노란색 사람 아이콘이 뜨는 동안 유지 됩니다.

전방가드는 정면의 공격을 막고, 딜이 들어올 때 생명력 대신 가드 게이지를 소모합니다.

슈퍼아머는 cc기에는 걸리지 않지만, 강한 공격을 받게되면 선채로 죽을 수 있으며, 전방가드는 가드게이지가 있는한 아무 데미지 없이 정면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지만, 뒤쪽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합니다.

3. 스킬 쿨타임에 따라 여러 콤보 활용 가능

4. 다른 직업들의 주 노림수와 빈틈 파악

3번까지는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검은사막 자체가 현재 슈아 둘둘이 되면서 빈틈 없게 유지만 잘하면

상대방을 잡지는 못해도 오래 버티기는 가능합니다.

4번부터는 저도 잘 못하는 부분이고, 3번까지 하는 사람과 4번 이상 하는 사람들의 실력차이가 확실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사실 4번부터가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에서 말한대로 게임 자체가 슈아 둘둘이 되다보니 수싸움이라는게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처음 언급한대로 조금만 검색해보면 훨씬 좋은 자료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하지만 어떻게 pvp를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은 무엇을 검색해야할지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환기 차원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PVP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즐겨주세요.

그리고 진정한 꿀팁들은 댓글에 많이 달리길 기대해봅니다.

2편은 PVP 세팅 관련해서 다룰려고 했는데 ㅇㅂㅇ님이 바로 올려주셨네요.

입문편을 다루신거 같은데 저는 제 스펙 기준에서 좀 더 본격적인 세팅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