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유저뉴스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소식] 21.08.01 심야토론 안건 정리

아이콘 Harv
댓글: 124 개 관리자 댓글
조회: 35765
추천: 153
2021-08-01 00:57:44
검은사막의 김재희 총괄 프로듀서가 최근 불거진 업데이트와 게임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과 소통 부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재희 PD는 먼저 모험가님들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유저들의 불만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는 한편, 31일(토) 밤에 진행된 진영전 프리시즌 공식 방송에 이어 방송을 진행해 추가적인 정보 전달 및 유저들과의 진솔한 소통에 나섰다.


'검은사막 심야 토크'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김재희 PD는 '편지 내용 말고도 다양한 질문을 받고, 직접 말로 사과드리고 싶었다'며 연회 이후 갑자기 바뀐 방향성과 유저들이 품을 의문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지난 하이델 연회 후 모니터링을 통해 그동안의 소통 방식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고, 고집과 지켜야 할 것의 근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트위치 링크 : https://www.twitch.tv/blackdesertkr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XBryw4fnWQ4


1. 거점전, 점령전
진작에 해야 했는데 무서웠다. 이번에 공방 제한, 보상 강화가 이루어졌는데, 앞으로는 과감히 시도하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들으며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2. 거점전 참여자 8천명, 북적북적 발언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했고, 경솔한 단어를 사용한 것 같다. 테르미안 이벤트가 매년 반복적인 작업으로 '또르미안'이라고 비판받는 것에 대해서는 이벤트의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고, 보상만 생각해 1차원적으로 접근했다. 다가오는 할로윈이나 내년에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


3. 편의성 패치
최근에 편의성 패치가 진행되면서 '그동안 할 수 있으면서도 안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사실 그동안 각종 이슈와 버그를 고치는데 급급했고, 최근에 가능해진 이유는 유저들의 요구를 듣고 편의성 부분에 개발자들을 더 많이 투자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할테니 적극적으로 의견을 달라.


4. 의상
앞으로 부위별로 분리해서 개발하겠다. 우선 이번에 나온 마고리아 의상부터 분리할 것이며, 이로써 보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5. 캐릭터 리부트
편지내용처럼 8월 말에 진행한다. 신캐가 성능이 좋은 것은 아무래도 시간이 가면서 노하우가 집약되기 때문이다. 일명 신캐 팔이를 통해 외부 유저를 끌어오려는 것은 아니며, 구 캐릭터도 수정해야 하는데 좀 늦어졌다. 리부트의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서 검은사막 연구소에 패치를 하고, 거기서 추가로 나오는 피드백을 받아 다시 수정한 뒤 정식 출시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최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많이 담기게끔 열심히 하겠다.
커세어의 움직임이 답답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6. 투발라 강화, 신규 모험가 관련
투발라 강화 진입장벽 높은거 실감한다. 실제로 나도 장광고에서 계속 돌더라. 이것은 우리가 잘못한 것이고 개선하겠다. 이번에 블랙스톤으로 스택을 올리게 한 패치처럼 강화에 대해서는 계속 개선하겠다. 또한 허수아비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신규 유저에 대한 편의성 강화하겠다.


7. 패치 노트
업데이트 노트에 가끔 편지를 쓰고 있는데 한달에 한번 패치에 대한 리뷰, 건의 사항에 대한 답변 등을 하면 어떨까 한다. 다음달엔 이러이러한 패치를 할 겁니다 등의 내용도 넣어 유저들이 막연히 기다리지 않게끔 하려고도 한다.


8. 생활
일단은 점령전, 거점전 같은 PvP에 집중할 것이라 생활 관련 패치는 조금 미뤄진다. 무역 개편도 시작은 했는데 조금 늦게 나오더라도 정말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할 것이다. 다만 생활이 전투에 비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늦는 것은 인식하고 있다.


9. 밸런스
밸런스의 경우 그동안 A를 원하면 B를 고치거나 B2를 고쳐서 원망을 산 것 같다. 이제는 모험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패치를 하려 한다. 원하는 것을 찝어서 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많이 달라. 모두 제각각이면 힘들다. 하나의 목소리로 피드백을 주면 확실히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상향해달라와 같은 이야기 말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10. 보물
무한 물약이 나오면서 의미가 많이 퇴색한 것 같다. 소형 단계나 조각을 도입해 조금 약한 효율의 보물을 도입하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 특히 신규 유저가 물약작 때문에 접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일반 물약 무게가 과도한 부분에 대해서도 현실성 있게 개선해보겠다.


11.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다크나이트 피부 같은거 논의해보고 개선해보겠다. 현재 헤어스타일 같은 건 사실 2014년 스타일이다. 2021년에 맞게 추가해보겠다. 이번에 캐릭터 리부트 때 사실 새로운 외형, 헤어 스타일도 준비해보려고 한다. 건의 게시판에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


12. 거래소 otp
otp를 도입하려고 했었으나 실제 otp이용률이 10%대라서 대다수 90%에게 강제하는 선택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방법은 찾아보겠다.


13. 위장복
위장복을 삭제하기는 어렵다. 붉은 전장 등에서 아군, 적군 구별이 힘들고 디자인 등 개성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 위장복을 입었을 때 이름이 아닌 다른 무언가, 예를 들어 '알수없는 모험가' 등이 이름에 표기되도록 해보면 어떨까. 그리고 위장복에 다른 스킨을 씌울 수 있는 기능도 고려하겠다. (의상 수정 추출하듯이 위장 기능만 수정으로 추출해서 다른 의상에 붙이는 등)


14. 하우징
하우징이 사실상 요리, 연금 기능용으로 쓰인다. 특히 요리 도구 등이 소모품이어서 따다다닥 붙어 있고, 교체가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를 충전식으로 바꿀 수 있을지 알아보겠다.


15. 대저택
대저택의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을 안다. 솔직히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다. 대저택 난이도를 대폭 낮추고, 유저들끼리 서로를 불러 모을 수 있는 스페셜 가구 등을 추가하겠다.


16. 고유결 등
시간과 정신의 방, 노가다가 되어버렸다. 10배를 모아서 쓰면 좀 더 강한 몬스터가 나오는 등 재미를 주는 방법을 고려해보겠다. 엄청 강한 몬스터가 나와서 공략을 하고, 죽으면 다시 가서 방법을 고민해보는 방법은 어떤가.
유저 제보 추가) 그런데 시간당 수익의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전체적인 시간은 비슷하되, 강력한 한 마리만 나와서 한방 한방이 단조롭지 않도록 조작하는 재미를 주는 것은 어떨까?


17. 수석 메이드
솔직히 이중과금이다. 다 환불하겠다. 기존 메이드에 수석 메이드 기능을 넣겠다.


18. 버프
버프템(비약 등)을 잘못 먹으면 불편해진다. 버프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넣겠다.


19. 줌찢
ON/OFF 기능 만들겠다. 아무래도 30분, 1시간 먹으면 강제로 사냥하는 것이 부담이 됐을 것이다. 다만 버그를 고려해 5분 등 쿨타임은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달라.


20. 연맹
연맹에 대해서는 의견을 계속 받겠다. (실제 방송에서 하자, 하지말자, 150명으로 하자, 200명으로 하고 100명만 참여하게끔 하자 등 투표함)


21. 펫
펫의 루팅 속도를 높여달라는 말이 많다. 5세대를 추가하고 4세대에서 은화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은 어떤가.
유저 제보 추가) 4세대 펫을 7마리로 늘리는 의견도 나왔다.


22. 서버이동
서버이동 쿨타임은 각종 어뷰징, 괴롭힘 등을 없애려고 만든 것이다. 하지만 10분 정도로 줄이는 것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이미 길드 터전 서버라는 것도 이미 있기 때문에. 현재 불가능한 길드 터전 서버 변경 기능도 넣겠다.


23. 야영지
야영지 피는 곳 찾는게 너무 힘들다는 의견에 대해.
설치 제한 풀어보겠다. 야영지 눕는 기능은 R 대신 다른 키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겠다.


24. 정령 무기
착용하는게 너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버프식으로 변경하면 아예 감성이 변하기 때문에 착용을 좀 더 편리하게 개선해보겠다.


25. 가문 가방
가문 가방에 보물을 옮겨서 다른 캐릭터도 쓸 수 있게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렇게 바꾸겠다.
유저 제보 추가) 그런데 이러면 보물이 더 필수템처럼 될 수 있을 것 같고 나침반의 경우 어뷰징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26. 대미지 표기
일단 연구소에서 경험해 보고 라이브 서버까지 적용을 고민해보겠다. 사실 못할 것은 아닌데 고집스럽게 안하는 이유는 이것이 게임을 삭막하게 할까봐 그런다. 대미지가 표기되면 결국 딜량에 따라 유저들이 구분되고, 이것이 길드 등에서 유저를 거르는 지원 조건이 되어버릴 수 있다. 지금의 검은사막은 대미지 표기가 없어 컨트롤이 부족한 유저도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7. 피의 제단, 야만의 균열
시즌제로 돌리는 방안 등으로 활성화하면 어떨까 생각중이다.


28. 기존 콘텐츠, 사냥터
이전 사냥터 및 스토리 콘텐츠 등 개선하겠다. 


29. 길드, 시추기
길드 성장을 더 빠르게 하거나 부담을 줄이거나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시추기로는 나중에 전차를 만들 수 있는데, 그때 가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길드마스터의 입장에서도 길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많은 의견을 내달라.


30. 대양
중범선 스킨 기능 고려하겠다. 버그 관련은 따로 전달해달라. 갤리선은 업그레이드 해야 될 것 같다.
기본 수영 속도를 높이는 것도 고려해볼만 한 것 같다.


31. UI
지식창 개선하고 싶다. 오래된 UI가 맞다. 
모험가노트를 켜 놓은 상태로 다른 것들 할 수 있게끔 하는 건 좋은 의견 같다.
사냥용 수정/PvP용 수정으로 변경 가능한 기능도 좋은 의견 같다.


32. 황실납품
상자 무게, 개수의 경우 수익 밸런스와 관련되기 때문에 조정가능한지 확인해봐야 한다.
개수 제한, 서버 제한 등 '제한'된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해보겠다.


--------
그 외 수없이 많은 건의사항들이 채팅 기록으로 남았다.
이를 다시 돌려보면서 판단에 참고하겠다.
또한, 건의 게시판 많이 이용해달라.

초 인벤인

Lv86 Harv

→↓↘P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검사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