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히카리 길드측 언플에 대한 저희 워머신의 공식입장 및 상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분명히 오늘 히카리 측에서 저희에게 사과를 하고, 쿨하게 화해를 하자고 합의를 봤는데
하도 연락이 없어서 길마를 통해 저희가 먼저 문의를 했을 때, 느낌이 좀 이상하더군요.
왠지 의도된 계획이 아닌가.
역시나 스샷을 준비하고, 언플을 시작하는 히카리.
화해하자고 했던건 다 시간끌기용. 언플준비용이었나요?
저희 길드에서는 최대한 서로 자존심 상하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려 했지만, 결국 언플로 나가는군요.
각설하고, 단 한줄의 거짓도 없다고 신께 맹세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번주 영지전 중 버그로 인해 카오가 되었습니다.
투구족에서 카오를 풀기 위해 사냥을 하던 중
몇몇 분이 제가 적인 줄 알고 죽이시더군요.
제가 말을 걸거나 길마를 통해 항의를 했고, 사과를 받았습니다. (제논,인셉션,사명)
저희는 초식길드라고 무시하지 않습니다.
저희보다 더 큰 길드에게도 정식으로 항의를 해서 사과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히카리의 대응은 달랐습니다.
처음엔 저희를 무시하다가, 밀리니까 초식이라며 두얼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히카리' 길드의 '썰트(?)' 이분이 옆에서 사냥을 하시다가
사냥감이 부족해지자 제 옆에 와서 몹을 치기 시작하더니
바로 옆에 붙어서 제 길드와 이름을 확인한 다음 저를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데미지가 별로 들어오지 않아 제가 일반챗으로 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도 죽이시더군요.
뭐 그 때까지는 괜찮습니다. 뭐 제가 카오였으니까 할말도 없구요.
근데 제가 죽어서 거점 부활하고 자리를 이탈하려고 이동 중인데, 전혀 반항하지 않는 저를 거기까지 쫓아와서 다시 죽이더군요.
강화는 계속 떨어지고, 부탁을 드렸고, 분명히 길드마크까지 확인한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막연히 당할 수 없었고, 이는 분명히 저희 길드를 무시한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죽을 수는 없었기에 (쟁을 걸면 일방적으로 죽지 않고, 저도 반격을 할 수 있기에)
저희가 히카리 쪽에 쟁을 걸었고, 히카리도 저희에게 쟁을 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 거기서 바로 이탈하여
길드원 2명의 보호아래 소산에서 카오를 본격적으로 풀기를 한 20분? 정도 지날 무렵
히카리 길드 7명이 저희를 뒤치기 해서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마르기지에서 부활을 했는데, 아예 거기 부활거점에서 대기하면서 저희가 부활하는대로 7명이 저희를 추적하며 죽였습니다.
저희는 쟁시 일반챗을 하지 않는 반면, 히카리 인원은 저희를 죽이면서 계속 놀리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약 50회 정도 사망했습니다.
초식길드가 사람 죽이고 다닙니까?
초식길드가 사람 죽이고 비아냥 거리는게 맞습니까?
저희 길드가 정비를 하고 인원을 보충해서 거점을 다시 점령하고
몇 일 밀어부치자 협상을 하자고 연락이 와서
히카리측에 죽어서 떨군게 약 2500만 정도 되는데, 2000만을 보상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자기들은 초식길드라 그만한 돈이 없다고 하길래
어차피 쟁이고 게임이니까 우리가 원하는건 사과의 태도다. 그럼 500만이라도 성의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타협을 보고 휴전을 했지만, 하루가 되도록 연락이 오지 않아 저희가 먼저 연락을 했고
히카리가 기다려 달라고 하더니 갑자기 언플을 시작하게 된겁니다.
길드가 무시를 당했습니다.
쟁 중 비아냥과 놀림을 심하게 받아 길드원들의 마음이 다쳤습니다.
화해를 하자고 해놓고 뒤로는 스샷을 찍어 언플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의 동생 형이 이런 무시를 당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희는 정당한 사과와 보상을 받을 때까지 이 싸움을 계속해나갈 생각입니다.
단 한줄의 거짓도 없다고 제 어머니를 걸고 맹세할 수 있으며, 여러분의 명석한 판단을 저희는 기다리겠습니다.
(또한, 제가 만일을 대비해서 어제 중재를 할 때의 스샷 내용 전부 보관해놨습니다.)
(이 문제가 더 이슈가 된다면 제가 그 스샷을 올려서 두 길드가 해체될 때까지 멋진 한판 승부를 벌여보겠습니다.)
끝으로 히카리측에 말합니다.
저에게, 저희 길드에게 사과하십시오.
보상해주십시오. 그 보상 꼭 받겠습니다.
그에 더해 이번 언플에 대해서도 사과 받겠습니다.
저작권은 공홈 이장군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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