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7/16 20:30분경 오딜리타-1 채널 툰그라드 유적지 해안가에서 수십분째 사냥중이었고(그 동안 다른 사람 못 봄)
몹 잡을 때 앞젠이나 앞앞젠 몹이 그제야 스폰되고 있을 정도로 젠 딱딱 맞춰서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채이를 한건지 막 도착한건지 나타난 [아지냥이] 길드의 "기다립니다" 가문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보고도, 바로 제가 도착 직전인 앞젠에 달려가서 몹을 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젠 도착해서 몹 치면서 저를 못 봤었나 하고 넘길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젠에 가서 제가 치고 있으니 저를 따라와서 그 몹을 치더라구요.
그 때 다년간의 검사 경험으로 딱 느낀게,
아 이건 날 못 본게 아니고 걍 대놓고 자리 뺏을라는 개악질이구나 판단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저 무시하고 또 다음 젠 가서 열심히 치고 있길래 칼 키고 가서 팼습니다.
처음엔 성향 아까워서 툭툭 치기만 했는데 눈 뒤집혀서 달려드시더라구요.
PVP시 몹사해도 수정깨지지 않게 패치가 됐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다,
성향 관리 할겸 몹이 죽이겠거니 하고 끼고 돌다가 너무 약하셔서 힘 조절 실패로 한번 죽였습니다.
자기가 자리 뺏은건 생각 못하고 화나셨는지 우사에서 매구로 캐릭 변경해서 오시길래 상대 해드렸습니다.
전환해서 오신거 보니 PVP 캐릭 같았는데..
사냥하던 캐릭 하나 못 잡고 허둥거리시다가 제가 힘 조절 실패로 한번 더 죽였구요.
성향 바닥나서 칼 끄고 가만히 서있으니 본인은 칼 못 키겠는지 가만~~~히 제 옆에 계시더라구요.
그 사이에 제 아획버프도 끝났길래 하신 것과 똑같게 같이 몹 잡아드렸습니다.
또 칼 맞을까봐 걱정되셨는지 매구로 의미 없이 몹 치시다가 제가 안 팰거라는거 아셨는지 우사로 바꿔오셨습니다.
근데 제가 몹 잡는 속도를 못 따라오시겠는지 어느 순간 포기하시고 가만히 어딘가로 채팅 치시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두번째 스샷에 나온 귓말입니다. (고양이보호연합 님은 아지냥이 길마시길래 귓 넣었는데 부재중이었음)
[GM]린드비님으로부터 저를 매크로 단속하겠다고 귓이 왔습니다.
두번째 스샷에서 보이다시피 같이 열심히 사냥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명백한 무고를 당했다는게 얼탱이 터지지만 GM님도 GM님 일이니 연락 했겠거니 하고 상황 설명 드렸습니다(21:04).
그런데 GM님이 대답 없으시길래 월챗으로 무고 당했다고 했더니, 21:14가 되서야 다시 귓이 왔습니다.
어차피 귓 내역 보시면 다 이해되실 것 같네요.
정리해보면,
1. 남이 사냥하는 자리 멋대로 뺏고(갑자기 나타나서 잡고 있는 젠을 따라오면서 치는게 정말 악질임)
2. 그러다가 칼 맞으니 자기도 대응해보려다가 안되고 얻어터짐.
3. 제가 칼 안 키고 몹 같이 잡는데, 자기보다 더 빨리 잡으니 자리 뺏는 보람도 없이 사냥도 못 함.
4.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사냥한 것, PVP한 것 다 봤으면서도 엿 먹여보겠다는 고의를 가지고 GM한테 허위신고함.
5. GM한테 매크로 관련으로 조사한다고 귓 와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신나게 사냥 하던거 멈추고 이탈하게 됨.
6. GM은 신고 들어와서 체크했다,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그냥 형식적인 답변만 하고 끝.
무차별 신고 당해도 일단 GM한테 귓 오는데, 그거에 대답 못하면 진짜 억울하게 불이익 당할 수 있어 보입니다.
만약 귓말 소리나 귓말 창을 꺼서 GM 귓 못 봤으면?
억울하게 정지 당하게 되어도, 나는 매크로 같은 것 쓴 적 없다며 길고 어려운 소위 "소명" 절차를 거쳐야 할 것 같네요.
이거 매크로 신고 꿀입니다. 일단 사냥하는 사람 보면 신고 갈기고
그 사람이 GM 귓 대답하느라 사냥 자리에서 이탈하면 그 때 자리 낼름 먹으면 되고.
쉽네요? 그쵸 기다립시다님?
왠지 성범죄 무고 이슈가 떠오르네요.
꿀팁이라 팁게에 올릴까 하다가 사사게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