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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길드 "어림없지"가 터진 사연

아이콘 박박이당
댓글: 10 개
조회: 4601
추천: 1
2024-08-09 23:08:22
안녕하세요. 가문명 "짱구는목말라"를 사용하고 있는 대충 4년차 유저입니다. 우선 이 글이 징징글이며, 시스템 상 버그도 아니고 그저 한 유저가 괘심해서 올리는 하소연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상대 가문명을 밝힐거라 글을 쓴 저도 제 가문명을 먼저 밝힙니다.

애초에 대화 한마디 안하고 이렇게까지 다 추방할 줄 전혀 몰랐기에 스샷이고 증거자료고 준비도 안했습니다. 뭐 구지 스샷 찍는다면 추방될 때 받는 은화가 메일로 찍힌 정도? 더 발로 뛰면 길드 추방 로그 정도는 잘 모르는 현 어림없지 뉴비 길드원에게 받을 수도 있겠네요..

우선 제가 글 쓰다보면 무지하게 TMI가 될것이기에 맨 위에 팩트요약 먼저 하겠습니다.

1. 어림없지는 3년 전 전 길마님이 만드신 초대형 길드이다.
2. 작년 7월 길드로 유입했던 유저 "크와아앙"이 작년 겨울쯤 길탈했다가 올해 연회때 복귀했다.
3. 투잡뛰느라 바쁘신 전 길마님이 길마를 넘겨줬다.
4. 한달쯤 크와아앙이 길드를 잘 운영했다.
5. 8월 5일 오전 길마는 장기 미접자 대부분을 추방하고 인원 감축을 원했고 전 길마님은 신규 들어올 인원만 그떄그때 추방시키길 원했다.
6. 이후 바로 "크와아앙"전 길마님 추방 및 터전채널 이전. 한 두분정도 계신 기존 올드 맴버들이 전 길마 추방에 대해 화내다 출근하자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접속 종료.
7. 짱구는 저녁에 접속해서 사건을 들었고, 길쳇으로 일반 길드원에게 길마와 간부(간부는 전부 올드맴버였다)간 의견차가 있었다고 알리고 "크와아앙"을 기다렸다.
8. 그런데 길드 창고에 주요물건 다 "크와아앙"으로 반출되어있었고, 점검직전인 4시까지 올드맴버들이 대화한번, 귓 한번 하겠다고 돌아가며 대기했으나 한번도 접속하지 않았다.(월요일 오전~수요일 새벽 4시까지 잠수)
9. 마지막 맴버가 4시에 컴을 끄자마자 점검 종료 직전에 들어온 현 길마. 올드맴버 싹다 추방. 수요일 9시쯤 모바일로 길쳇 들어가니 길드 없다 떠서 알게됨.
10. 이후 크와아앙이 게임에 접속하는듯 하나 귓말 등등 답장 절대 안함.
11. 현재 새 길드 만들어서 사건에 의문을 가진 똑똑한 뉴비와 원년맴버들 수습 중.



자 지금부턴 지극히 개인적인 제입장에서 라디오 사연 한편만 쓰겠습니다.


제작년 10월쯤 전 프로 연어답게 적당한 풀스킬 초식 중형 길드 길마 여럿 분께 귓말로 가입의사를 보냈고, 전 길마님이 개빠르게 답장주셔서 어림없지에 들어갔습니다. 전 길마님 부길마님 두분 다 하드 항해러셨고, 매일같은 유혹에 저는 결국 중범까지 만들면서 재미있게 보냈죠. 정말 좋은 사람들이고, 나이차가 꽤 나지만 게임 하나로 맺은 좋은 인연이자 친구같아서 좋았습니다.
두분이서 길드를 만든것도 이전 길드에서 정치질과 더러운 채팅에 질려서 의무나 속박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길드를 만들고자 세우신거고, 전 길마님은 운영과 홍보를 책임지고, 부길마님은 길퀘 안남기게 도맡아 하시겠다고 거의 도원결의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사연을 가졌더라구요. 제가 게임 초창기에 좀 하드하게 했어서, 검사 지식은 좀 풍부했기에 어쩌다 들어오시는 뉴비와 항해밖에 모르는 두분 및 조용하게 게임하시는 분들까지 질문받고 질문하면서 참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그떄도 몇백일 쯤 되는 장기 미접분들이 많긴 했는데, 7월 대거 로난민 사태로 초대형 길드도 찍어보고, 길드에 자리 부족할떄만 조금씩 잘랐죠 가끔 오랜만에 복귀해서 '왜 아직 길드원이지?' 하시면서 채팅으로 반갑게 인사하시는 분 보는것도 재미있었죠.
물론 그동안 저도 여기에만 있었던건 아닙니다. 게임에 현타가 와서 접기도 했고, 거점전 마려워서 거점길드도 갔다왔죠. 그래도 어림없지의 여러 사람들과 친추했었고 귓도 주고받으며 연회에 맞춰서 바로 연어가 되어 어림없지로 돌아왔습니다.
길마가 크와아앙님이었어요. 뭐 엄청 친하다기보단 본인이 길탈하고 접었던걸로 기억해서 아 겜 열심히 하시나보다 싶었고, 갤리선 만들고 싶다길래 60스택 80스택 100스택 펑펑 써가면서 갤리선 부위 4개 전부 10강 다 업글해줬습니다. 스스로 모집도 자주 하시더라구요 의욕 넘쳐서 보기 좋았어요. (다만 길퀘를 도맡아하시던 진짜 책임감 끝판왕이셨던 부길마님이 결국 꺾이신듯 하더라구요.. 안타까웠습니다..)
이후 잘 지내다 위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접속하니까 여럿 분들이 귓해주시더라구요. 현길마가 전길마 강퇴하고 터전이전까지 한다음 창고의 주스랑 돈되는거 다 반출하고 잠수탔다고.. 첨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디코도 했었고, 쩔도 해드렸고 모르는거 알려준것도 수없이 많고 아무튼 열심히 갖다받친 기억이 많아서 사람이 어찌 은혜를 원수로 갚나 싶었죠. 감정이 너무 상해서 홧김에 추방한건가? 잘 설득해서 전길마님게 사과하게 하면 잘 풀리지 않을까?
그런데 이미 정 떨어지고 길드 자체가 부담이셨던 전길마님은 섣부르게 길마 넘긴 일을 사과하시며 다른 길드로 빠르게 가셨고, 저와 올드맴버들은 대화 한마디 못하고 그냥 추방당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화가 많이 나셔서 어림없지 무조건 척살을 주장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많이 괘심하고 화납니다. 길드 만들어서 계속 하고있는게 어림없지에 쟁거는거에요 ㅋㅋㅋ(근데 어림없지 상시거부ㅠㅠ)
무엇보다 일절 대화 한마디 없이 무시하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길마 함부로 넘긴게 잘못이고, 그깟 길드 잘먹고 잘살아라 하면서 빠르게 잊는게 좋겠죠. 되찾을 방법도 없고 , 맘대로 썰고다니면 결국 정지만 먹겠죠. 그래서 여기다가 하소연이라도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뭐 욕을 하실지 위로를 주실지 해결책을 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글 싸지르고 나니 속이 좀 풀립니다. 솔직하게 다시 길드 돌려줬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냥 전 길마님과 강제로 퇴출시킨 모든 맴버들한테 귓으로라도 사과나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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