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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구) 율이다, (현) 퀸율 / 용병선술집 관리자이자 유저 커뮤니티 관리자 박탈, 추방 완료되었습니다.

마법사얼이
댓글: 19 개
조회: 5174
추천: 7
2025-05-30 00:12:18
안녕하세요.
하꼬르파티 '얼이'입니다.

관리자 권한은 모두 박탈되셨고,
율이다님도 저도 함께 추방되는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 되었어요.
오늘 사사게를 보신 많은분들께서 왜 저렇게 까지 된 이유는 왜 안 적었냐고 여쭤오셔서..
모두 의아해하시겠지만.. 율이다님 께서 이런 세세한 개인사를 말해주시길 원하시고 보복 하신거라..
왜 이런식으로 글을 남겨야만 하는지 모르겠지만, 겁나 쓸데 없어보이는 TMI 적어봅니다.
(사실 율이다님도 알고 저도 알던 중립분들이 제일 무슨일인지 갑갑하셨을 거예요.)


율이다님과는 아~~~~~~~~~~무런 싸움 포인트가 없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부터 이런 관계가 어떻게 이렇게 까지 되었는가는 '지/금/도' 알 수 없기에. 율이다님 맘 속에서 저의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을 되돌아 예상해보며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보아요.


둘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건..
율이다님이 이런점이 서운하다 하시고 이렇게 세세하게 보고 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거의 스토킹 수준에 가까운 보이콧과 본인도 인정하고 언급했던 단어 '꾸준히' 본인의 서운함을 '직권남용'으로 제게 나타내셨기에.
더 이상, 율이다님의 집착에서 벗어나려면 제게 알려달라고 하셨던 것들을 빠짐 없이 다 보고드리는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율이다님과 제가 이런 관계로 발전하기까지는.. (지금 생각해도 이해는 되지 않지만..)
글이 엄청 많이 길어질 것이므로 사설과 장문이 불편하신 분들은 지금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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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다님은 검은사막 용병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면서 부터 길드 레이드를 꾸준히 다니다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다인 컨텐츠이던 참여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래를 잡으러 가면 용향에 관심있는 유저들을 늘 만나듯.
용병도 다녀보면 항상 비슷한 구성원을 만나게 됩니다.
길드 레이드가 그런면에서 좋은점은 그렇게 매일 비슷한 구성원들과 30분간 인사를 나누다보면, 금방 친숙해 질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율이다님은 저 뿐 아니라 저희 지인 및 길드원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직 자리를 넉넉하게 알선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신경 써주시는 점이 감사하여, 율이다님이 부탁하시는 일은 아묻따 'OK'로 적극 도와왔습니다.

길드를 만든다 하셨을때, 축계인지 아닌지 운빨을 시험해보고자 만들어뒀던 접속 보상만 챙기던 제 깡통부계정 두 개를 넣어드려 드라마 길드의 생성을 도왔고.
드라마 길드 길드레이드를 경험해보셨다면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춘식이(길드원)'들의 요루시카바아 교육팟 리딩을 율이다님의 부탁으로 돌아드렸습니다.
(드라마 길드의 길드원은 쌩뉴비, 중고뉴비로 3~5인 정도의 극소수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당시 저는 인던 고정팟이 있었기 때문에 이미 모든 던전 클리어한 상태지만, 율이다님 길드 춘식이분들의 엘비아 도전을 위해 조건 없이 리모컨과 전반적인 길잡이를 해드리는 역할을 기쁨으로 가드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고통 받으셨을.. 길드 레이드 이벤트로 '노래'도 불렀드렸었습니다.
(당시 트위치로 필수 태그 '고막테러'를 붙이고 회사 회식때 대비 연습삼아 종종 낚시 화면을 걸어두고 개인노래방송을 하곤 했는데, 시청자로 자주 와주셨던 율이다님께서 길드 레이드의 마무리로 장난스럽게 던져진 요청하에 '2차 회식'이라는 애칭으로 '드라마' 길드 레이드를 처음 오시는 분들께 이런 재미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들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음치지만 제가 시작함으로 다른 가수 버금가는 은둔 유저들이 용기를 내어 마이크를 잡아 함께 부르기도 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고 모두가 낯선 또 하나의 컨텐츠로 흥미로움을 느끼며 길레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그 순간 만큼은 정말 빼는 일 없이 바로 마이크 켜고 열심히 불러드렸습니다.)

하루는 음성채팅 중에 율이다님의 목소리를 듣고 건강상의 문제(독감)로 목상태가 굉장히 안 좋음을 느꼈는데 바로 병원을 가지 못하시고 있으시길래. 저와 길드원들을 챙겨주시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저 역시 감기가 걸리면 늘 목감기가 걸려서) 늘 집에 구비하고 있던 '꿀배 차' 및 택배의 빈공간을 채우는 용도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파이나 과자류 + 간단한 비상상비약 등을 챙겨 빠르게 회복하시길 빌며 어떻게 섭취하면 좋은지 포스트잍에 손글씨로 적어 붙여 보내드렸었습니다.
소소한 택배였지만, 아이 같이 좋아하시며 손글씨 포스트잍을 율이다님의 길드 및 디코, 길레 진행중에도 자랑하셨습니다.

그때 함께한 많은 분들 중 두 분이 "와 나도 택배 받는거 좋아하는뎅~"하시며 장난스럽게 툭 말을 던지시며 같이 하하호호 하며 오갔었는데. 당시 제가 다른 구성원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면 소소하게 책도 보내드리고 과자도 보내드린 적은 있었기에 빈 말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두 분도 분명 제게 있어 고마운 분들이라 두 분께 제가 꼭 택배 한번 보내드린다 약속을 했습니다.

그 중 한 분이 몇 명 되지 않는 드라마 길드 소속의 '춘식이(길드원)' 중 한 분 이셨는데,



저의 트위치 고막테러 방송을 종종 들으시며 '팬'이라는 기분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저의 1호 팬인데 챙갸드려야죠."하고 율이다님과 동일한 구성으로 택배를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사실 방송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굉장히 소규모 방송이라 보통 1인~5인 이내, 지인들을 위한 No수익, 저품격 방송을 했습니다.)

이후 택배를 받으셨던 춘식이분께서 장난이었는데 댁으로 도착한 된 뜻밖의 택배에 무엇보다 손글씨 포스트잍을 똑같이 받아보니 큰 감동을 받으셨다며, 보답으로 밥 한번 사시겠다 하셔서 저도 뭐.. "완전 YES"를 드렸습니다.
당시 저는 하꼬르길드원들도, 그 밖에 함께 게임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두루 두루 둥글게 둥글게 잘 만나뵙고 다녔습니다.
소싯적부터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취미 동호회 활동만도..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었어서, 게임, 요리, 카메라(사진), 악기, 장난감(토이), 꺼죽공예, 자전거, 캠핑 등등.. 특히 오프 모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아마 FESTA때 처음 뵌 절언님과 테이블을 돌며 명함 돌리기를 하고있던 저를 보셨다면 MBTI 'I' 성향은 확실히 아님을 아셨을거예요.. (저는 대문자 E 입니다.)

여느 디스코드의 대화처럼 일상에서 드라마 길드원분들 + 율이다님 + 여러 다른 길드분들과 무릎을 탁 치는 대화로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디코에서 늘 활발하게 들어오시던 분 중에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시는 분이 계셔서, 올라오시는 김에 서울에서 다들 한번 만나 밥이나 한번 먹자고 서울 벙개가 계획 되었습니다. 특히 율이다님은 육아와 살림으로 지치셨을 법 하시니, 가사는 잠시 내려놓으시고 달디 단 하루, 일탈의 꿈을 한번 꿔보시는 건 어떻냐고 꼭 함께하자 모두 제안 했었죠. 연말을 넘어섰지만 신년 2025년 1월 11일 겨울에도 맛집들은 모두 밖에서 줄서야 하니, 참석 인원도 꽤 불었고하여 밖에서 떠는 일 없이 아얘 파티룸을 잡고 배달어플이 요즘 아주 잘 되어있으니 주변 맛집 배달해서 먹으면서 놀자!로 결정하고, 모임 한 달전 장소와 회비정산등을 위해 2024년 12월 20일파티룸 카톡 단톡을 생성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17일] 그 와중에 저의 택배를 받아보셨던 춘식이(Narrcissism)께서 연말이 되어가니 밥 약속을 진행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는데, 택배로 받으셨던 감동의 크기가 너무 크다며 흑백 요리사에서 이븐 했던 쉐프 '모수'를 사드릴수만 있다면 그 정도의 코스로 대접하고 싶다 하셨습니다. (당시 저는 제 현실 친구들과 스타 쉐프 맛집을 투어하며 간판을 깨고 있던 중이라 모수에 관련된 정보는 왕왕 알고 있었어서 엄청난 인당 금액임에도 예약도 되지 않지만 그 정도 보답을 받기엔 과하다 생각하여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정중히 거절드렸었습니다.) 그렇게 약속 당일 만나뵈었더니 모수 버금가는 오마카세 코스로 대접해주시더군요. 제 인생 첫 오마카세는 어쩌다 그렇게 감사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저녁도 감사했는데 제 서식지 근처에 내려주시면서 책을 한 권 건네주시더군요. 만나서 반가웠다는 손글씨 편지와 함께. 평소 책을 읽지는 않지만, 책을 구입하러 가시는 정성 글을 적는 정성을 생각하니 재미와 감동으로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프로 만나뵈어 더 친해지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니 드라마 디코에 오래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얼이님 연말에 뭐하세요?!" "네~ 집 회사 집 회사요." "바다나 보러 갈래요?!"
반백년 살아오면서 늘 연말연초에 회사 아니면 집에서 인게임 해뜨고 지는 것 보는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신박한 이벤트를 만들어 주시니 "어머 좋아요~!"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겁나 새벽같이 저의 서식지로 직접 픽업 와 주셔서 속초로 당일치기 뷕재미를 시작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제가 생선을 먹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곤 생선회가 많이 들어있지 않은 유명한 집 물회를 일부러 알아보셔서 맛있게 먹고, 해체 명령을 받아 곧 철거 예정 이라는 속초 명물 관람차도 타고, 배 모양 홋텔이 있는 선크루즈 동산 산책도 하고 바다 보이는 방향으로 가서 통유리 다리 에 한발짝도 못대가지고 멀찌감치서 사시나무 떨듯 떠는 걸 인스타용이라며 제 아이폰을 들고 성큼성큼 가셔서 대신 좋은 경관으로 사진을 찍어주시고, 순댓국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엄청 좋아하는데 속초 아바이 순대거리를 집으로 가는 길에 들러 원조 3대 단천 식당에 막타로 줄 서서 쨔응 맛있는 명태회랑 인생 순댓국도 먹고.. 단 하루의 일정인데 겁나 일주일 같은 알차디 알찬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향합니다.

복귀 운전길 대화중에 마지막 연애는 언제셨냐.. 평소 저의 이상형 등 이런저런 질문을 하시더니, 대답을 다 하고 나니 확신을 하신듯 "제가 왜 물어봤냐면, 얼이님 좋아해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띠용)

그리고는 조수석 서랍에 말로 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준비한 것이 있다며 열어보라 하시더군요.
조수석 서랍에는 도톰한 편지봉투가 하나 있었습니다.
속초 먹거리 놀거리 계획하시느라 엄청 바쁘셨을텐데 그 사이 편지까지 써 오셨어요.
꼭꼭 눌러담은 글씨로 제가 좋다는 고백을 4장에 빼곡하게 담아오셨습니다.
고백에 대한 회신은 천천히 해도 된다 하셨는데.. 그 동안 디코에서 대화도 너무 잘 통했고 행동이나 생각, 살아 온 발자취도 너무 저와 닮아서 신기했었는데 MBTI가 ENFJ인 것도 똑같고, 무엇보다도 요 몇날 저에게 베푸신 EVENT에서 느꼈지만 모든 장소와 시간 하나하나가 저에게 맞춰져 있었다는 것이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호강 이기도 했었고 순간순간 감동과 감사가 진심으로 가득했었습니다.

제게 연애에 있어 3가지 벽이 있었는데.. 일단 '나이'가 가장 큰 벽이고, 두번째가 14년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안식년을 7년 3개월이나 했기 때문에 백수기간이 길었어서 (다니던 회사에 운 좋게 재취업 했지만 이제 막 다시 다니는 직장이라) 삶의 넉넉함이 충분치 못해서 이 연애의 발걸음을 섭섭하지 하지 않게 잘 맞챠 갈 수 있을지, 세번째가 약부작용으로 인생의 가장 살찐 시기 였기 때문에 이렇게 못나고 추한 모습도 괜찮은가(?) 였습니다. ㅋㅋㅋ

Narrcissism의 대답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넉넉한 사람이 조금 더 맞춰가면 되며, 본인눈에는 제가 한 없이 예뻐 보인다는 말씀을.. 허헣..
고백 + 편지 + 넘사(스러운)벽 세가지 OK..
끝났죠.. 저는 YES로 응답했고, 그렇게 Narrcissism님과 저는 ..29일 오전까지만 해도 친구였는데 오후부터 "오늘부터 1일"이 되었습니다.

빠듯하지만 행복했던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빡시게 일하고 퇴근했더니, 율이다님이 많이 궁금하셨나봅니다.
이제 사귄지 막 몇 시간 안 지났는데(1일도 안 된..) 사람 일 이란 것이 알 수 없는 것이라..
이제 막 알아가는 서로 조심스러울 수도 있는 시기 일 때라 생각하고 자랑 할 단계는 아니어서..
율이다님의 대화에 일단 전반적으로 수동적인 답변만 간소하게 하였습니다.



이후 좋은 인연이 된 Narrcissism님은 새해인데 지난 단 하루 빡빡한 일정이었던 속초가 아쉬우셨는지, 신년이니까 다음 주말에는 강화에 일몰명소가 있다고 함께 해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다만 일정이 1박2일 인데 괜찮겠냐며 걱정으로 수줍게 건네셨지만.. 반백살, 나이 50이 내일 모레인데, '1박2일'이라는 단어는 수줍을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2025년 1월 3일 토요일, 여느때와 같이 늘 함께하던 디코 사람들과 파티사냥도 하고 수다를 떨고 하다가 늦은 시간 자러가게 되었었는데.
"아이구 내일 일찍 일어나야되는데 늦었다. 먼저 자러 가보겠습니다." 했더니, 바로 A님과 B님께서 "어디 좋은데 놀러가요~"하시길래, "아, 강화갑니다 강화."라고 대답했고 "누구랑 가는데요~"하는 질문에.
이 시점은 불과 사귑시다 땡~부터 5일여 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차마 "Narrcissism님이요."라고는 말 못하겠고, "친구들이랑요~"라고 대답했더니, 여읔씌나 어느정도 눈치가 있으셨는건지 A님 B님께서 집요하게 "어떤 친구랑요~" 하는 질문으로 돌아왔고 좀 더 Narrcissism님과 제가 돈독해지는 시점에 모두에게 말해야 되겠다란 생각으로 일단 1박2일 이니 "여자친구랑 가요~"라고 대충 웃으며 얼버무렸습니다. 서로 눈치로는 알고 있는듯 했지만 더는 묻지 않겠다는 느낌으로다가 "잘 다녀오세요.", "네 잼나게 다녀오겠습니다."로 "히히"하고 웃으며 취침 인사들을 나누었지요.

물론 다음날 강화 가는 길에 Narrcissism님께는 디코 분들이 뭔가 눈치를 챈 것 같이 말을 건네시더라, 조만간 누가 물어보면 그때쯤엔 아무래도 얘기를 꺼내야 되겠다 하면서 잘~ 다녀왔습니다.

[2025년 1월 6일] 카톡 파티룸 벙개방 단톡 일상적인 대화에서 Narrcissism님께서 어색하지 않게 알릴 타이밍을 잡으셔서 모두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 알고 있었다는 듯 웃으며 축하해주시던 분위기 속에, 어? 그런데 율이다님의 반응은 다른분들과 많이 달랐습니다.




모두가 알 수 없는 화남 포인트로 단톡을 나가셨습니다.
파티룸 벙개를 앞두고 말입니다.

(그런데 단톡 안의 디코 스샷을 지금 보면서 생각해보니.. 단톡을 나가시던 7일 이전, 2025년 1월 6일에
벌써 저는 드라마 길드 디코에서 게시판 차단 및 권한 박탈 등을 정리 당하고 있었나보군요. 드라마 길드레이드 진행에 찡X님이 보스앞에 합류를 하지 못하고 계셔서 제가 길드레이드 진행을 돕는답시고 오버터프님께 나침반 땡을 부탁드려 뉴비신지 헤메고 계셔서 마이크를 잠깐 켜서 땡 타시라고 했었는데.. 전과 다르게 본인이 말하는데 마이크 켰다고 노발대발하시던 그녀는 이미 Narrcissism님과 저의 대국민 발표 이전부터 화가 나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단톡은 나가셨지만, 다른 길드로 용병가서 길드레이드 중에 다른 길드 길드챗으로 춘식이들 다른 길드 용병갔을때 길드 복귀는 안했으면 좋겠다뼈가 있는 이상 야릇한 잡담도 하시기 시작합니다.
이후로도 뭔가 불편한 기색을 너무 표출하시며 다니셔서, 제가 적당한 시점쯤에
"율이다님 대화 가능하세요?!"로 1:1 음성채팅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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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이 : "율이다님 대화 가능하세요?"
율이다 : "네."

얼이 : "율이다님 나한테 화 난 것 있어요~?!"
율이다 : "..."
율이다 : "개인적인 감정이라 상관하지 않아도 돼요."
얼이 : "아니야 아니야~ 율이다님 불편한 것 있으면 그냥 사실대로 말씀해주세요. 그래야 내가 알고 올바로잡지~"
율이다 : "나는 개인으로 Narrcissism은 사연이 있는 사람이고 얼이님은 나이 많으니 둘이 잘 됐으면 하고 결혼까지도 갔으면 했는데, 둘이 잘 되고 있는 것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서 서운했어요."

(하지만 대화를 하고자 저어어어어어얼대 격양되지 않은, 이성적이고 약간의 애교 섞인 목소리로 넌지시)
얼이 : "아이구우.. 율이다님 그게 서운했어요~?! 그래서 화가 난 거예요~? 율이다님 나 Narrcissism님하고 사귀게 된지 10일 밖에 안됐어요~ 우리가 다 때 되면 모두에게 알릴텐데 뭐가 그리 급했어요~ 율이다님 아시겠지만 나는 사람들 엄청 많이 만나고 다녔잖아요~ 몇 일 전까지만 해도 Narrcissism님 나랑 그냥 친구사이였어~"

율이다 : "그래서 그냥 개인감정일 뿐이라고요."

얼이 : "그리고 율이다님 솔직히 우리가 사귀던 뭘 하던 율이다님께 알려야 할 의무는 없잖아요. 율이다님 저랑 얼굴 한번이라도 본 사이예요?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잖아요~ 때 되면 어련히 모두에게 말 할 건데~"

율이다 : "제가 속이 좁아서 그래요. 상관하지마세요."

얼이 : "율이다님 나는 이것 때문에 화났다 하니깐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이거는 마치, 시어머니가 너희 내 허락도 없이 만나? 딱 이런 느낌 말이야.."

율이다 : "나는 중간에서 들러리 선 느낌이예요. 이러면 Narrcissism님 얼이님도 그 커플이랑 다를게 뭐 있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까지 화나시는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Narrcissism님을 좋아하셨나 아님 저를 좋아하셨나 싶었는데요, Narrcissism과 저 커플 이전에 다른 커플이 한 쌍 있었습니다, 율이다님은 그 커플이 본인 개입하에 성사되었다며 당시 디코에 상주했던 여러 멤버들이 로그인을 하자마자 2~3인 음성 채팅방을 파서 와보라고 하시고 당사자들이 언젠가 직접 해도 될 발표를 율이다님이 직접 만방에 알렸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길드원 춘식이 결혼 발표도 길레 진행 하면서 알렸었으니.. 어쩌면 저희 이야기도 그렇게 하시길 원하셨던건가요.......................)

얼이 : "율이다님~ 중간에서 놀아나다니. 우리가 율이다님 한테 뭐 해달라고 한게 있어요~ 어색하니깐 와 달라고 부탁한게 있어요~ Narrcissism하고 나랑 둘이 대화하는 방에도 율이다님 본인이 직접 들어오신거지 우리가 들어와달라고는 말 안했잖아~ 우리는 율이다님 이랑 상관없이 알아서 잘 대화하고 만나고 있었는 걸. 어떻게 그게 중간 입장을 세웠다고 되어요."

율이다 : "제가 속이 좁고 꿍해서 그런거예요. 상관하지마세요."

얼이 : "율이다님 이거는 율이다님 생각이 다르고 내 입장도 다른것 같아요, 이거는 우리가 합의점이 지구끝 까지 가도 있을수 없을 것 같아. 율이다님 그럼 앞으로 내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디코 음성채팅 출입하시면서 지금처럼 불편해하시면 내가 들어가지 않는게 좋을까~? 내가 맞추도록 할게요~"

율이다 : "제가 속이 좁고 개인적인 감정인거라 얼이님이 신경쓸건 없어요. 시간이 해결할 문제니 음성채팅에 얼이님이랑 나랑 겹쳐도 상관 없어요."


얼이 : "율이다님 그럼 나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면서 잘 대화했다 생각하고, 앞으로 율이다님 눈치 안보고 들어간당~? 율이다님 나한테 좀 서운하고 그래도 내가 준다고 했었던 파푸인형은 받아줘요. 내가 주는거 받는게 싫으면 펄어비스가 준다고 생각하고 받으시고, 택배로 받기 좀 그러면 몇 일 있다 만나실 아인님 쪽으로 보낼게." (FESTA때 받았던 파푸인형과 파푸발매트를 율이다님 자녀분이 더 좋아할것 같다고 드린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율이다 :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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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화가 잘 끝났었던 상태였습니다..?!
그 다음날 부터.. 그녀의 서운함은..

- 타임라인 요약 -

[2024년 12월 17일] 드라마 길드 춘식이 'Narrcissism'님과 첫만남
[2024년 12월 29일] 속초 (고백받음)
[2025년 1월 3일] 디코 멤버들이 둘의 사이를 눈치챈듯 물어봄
[20205년 1월 4일] 강화
[2025년 1월 6일] 화내고 파티룸 벙개방 단톡 나감
[2025년 1월 7일] 디코로 파티룸 벙개방 단톡을 나간 이유를 물어봄 / 반응없음
- 다른 길드로 용병가서 길드레이드 중에 다른 길드 길드챗으로 춘식이들 다른 길드 용병갔을때 길드 복귀는 안했으면 좋겠다는 이상 야릇한 잡담을 함.
[2025년 1월 9일 : 새벽 1시 13분] 율이다에게 대화가 가능한지 화가 난 포인트가 무엇인지 묻고, 디코 대화로 잘 풀음
[2025년 1월 9일 : 오전 11시] 얼이 드라마 디코 추방당함
[2025년 1월 10일] 드라마 길드 해체 선언. 마지막 길드레이드를 하고 나가기로 약속함.
[2025년 1월 11일 오전 7시] Narrcissism이 아침에 접속해보니 길드택이 없어서 검색해보니 시우지화, 아름연 길드 추방 당해있음. 이유를 묻자 마지막 길레를 하지 않는다고 추방했다고 함.
[2025년 1월 12일] '얼이'가 채팅방에 들어가면 '율이다'는 나가기 시작
[2025년 1월 13일] '얼이'의 지인들 및 용병 유저들에게 마지막 길드 레이드를 참여하라고 1:1로 따로 연락한 사실을 알게 됨. 이후 용병 커뮤니티에 마지막 길드 레이드라며 공고를 올리고 모집을 함 (마지막 길레를 하지 않는다고 추방한 약속은 거짓이 되는 셈)

https://www.inven.co.kr/board/black/4130/11928

드라마 길드 폭파
드라마 길드원 추방

얼이 길레 용병 보이콧
하꼬르길드원 보이콧
디코 음성채널 사용중에 있던 저를 관리자 권한남용으로 (채널 밖에서) 몰래 강제 퇴장
~등 여러가지로 나타내셨고..

아래 율이다님 본인이 직접 언급하시고 계시듯..
꾸준히라면 네.. 꾸준히 지금까지도 당당한 스토킹 보이콧 ~ing 상태입니다.




저는 율이다님 께서 저를 불편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타인에게 티 내거나 언급한 적이 없어요, 왜냐하면 율이다님 스스로가 저와의 불편한 관계를 만나는 사람마다 일방적으로 언급하시고 다니셨기에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 이 상황을 인지하고 계시니까요. 무대응으로도 너무 잘 지내고 있었어요. 다만 파티룸 멤버들은 상황을 함께 겪었기에 이 관계를 알고있잖아요. 아마도 그간 제일 힘들었던건 율이님과 저와의 접점이 모두 있었던 그들이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많은분들이 지금 이 글 뭐하자는 거지 하고 생각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서운한 감정은 서운함으로 그냥 아쉬워도 그렇구나 하셨으면 좋겠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사실대로 말씀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도 좋지 않게 되셔서 각종 보복을 생각하시도록 만들었으니..
오늘에서야 서운하시지 않게 몽땅 아주 아주 세세하게 빠짐 없이 원하시던 대로 다 보고하게 된겁니다. 
Narrcissism님과 저는 알잘딱깔쎈 잘 만날게요.

율이다님 오늘 사사게 보시고 해명글 하나 올리신채 잠잠하셔서 무대응으로 계시나보다 했는데, 제 사사게 글에 제보하셨던 분들 모두 유추해 찾아서 오늘 하루종일 아주 바삐 각각 귓 테러들 하셨던데..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분들 아니어요.. 잘못 짚으셨어요. 괜히 엄한 타겟 잡고 제게 하시듯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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