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오늘 천사를 만났습니다..

오늘 고툰귀를 만들려다 광 3연패를 한뒤 눈물을 머금고 필라쿠로 향했습니다..

어김없이 원형엔 사람이 있었지만.. 위장복을 입고있길래 조명탄을 한번 쏴봤습니다...

폭죽음과 함께.. 소름끼치는 표정을 지은.. 빨간색 길드마크를 본 순간.. 저는 당황했습니다..

그 악명높은 길드마크가 카니지인걸 인식한 순간.. 저는 아무 생각도 안하고 도망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저를 보았는지.. 귓말로 저를 불렀고.. 전 모든걸 포기하며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왠걸.. 그는 사냥을 마쳣다며 원형자리를 저에게 하라고 권유하더군요..

누가봐도 사냥한지 얼마 안되보이던데.. 처음 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마치 자신은 채이해서 사람이 있어도 뻇을수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강하고 자신감넘치는 사람이 부러웠고.. 그런 사람을 품을수 있는 카니지라는 길드가 대단해보였습니다..

저도 조만간 스펙업을 해서.. 카니지라는 길드에 꼭 가입해보고 싶습니다.. 

사사게에 비매너 관련글만 보이길래.. 이런 선행사례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