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게에 길드 관련 글이 올라왔다길래 눈팅만 하려다
댓글중 일부 허위사실이 언급되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알려드려야 할 듯 하고
작성자이신 히O로님에 대한 제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전 부대장도 아니고 그냥저냥 나름 길드 생활 오래한 잠수길드원이며,
제가 직접 보고 느낀 부분 이외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추정은
또 다른 논란의 불씨를 점화할 수 있는 바 최대한 지양하겠습니다.
1. 허위사실 - 여왕벌
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횟수로 2년 가까이 길드 생활하며 길드에
여왕벌따윈 없었습니다.
일단 여왕벌 논란이 된 아푸상자 건을 말씀드리면, 길마님께서는 최초 아푸상자
이벤트 이후부터 현재까지, 말이 느리거나 해서 미처 도착하지 못한 길드원
분들을 기다려 주시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오히려 이 때문에 "빨리 오지 못한 사람 잘못 아니냐 그냥 까라"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다함께 하는 일종의 길드 이벤트이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조금만 기달려 달란 양해를 항상 구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 건과 관련해서 위 댓글에서 하O님을 언급하며 여왕벌 길드라고
몰아가시는 분이 계시는데, 특정 유저만에게만 특혜를 주는 행위가 아닌
모든 길드원 분들에게 형평성 있게 혜택을 돌아가게 하려하셨던 점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하O님을 언급하시며 여왕 운운 댓글 다신 분은 길드 가입이 최근이시거나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으신것으로 생각되지만, 저는 소모적인 논란거리를
만들고자 함이 아니니 그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또한 여왕벌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자면, 여왕벌로 언급된 하O님의 경우....
조금 어의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O님.. 가끔은 좀 불쌍하다 생각될 정도로 길드원들이 막 대합니다.
물론 그만큼의 친분이 있으니까 하는 친밀도의 표현이겠지만,
늑대 렙업쩔 등으로 부려먹었으면 먹었지 길드원들이 떠받든다는
인상을 가지게 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별론이지만 이 분의 오랜 남자친구 분도 현재 함께 검사를 즐기는 유저시고,
길드 정모에도 함께 나오셨으며 함께 길드 정모 트위치 방송에도 출연하셨습니다.
여왕벌이라 함은 뭐랄까.. 같은 게임 유저가 아닌 여성으로서의
시각과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이 분을 여성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과연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O님.. 죄송합니다. 여성으로 매력이 없으시다는 얘긴 아니에요;;)
아무튼 길드내 여왕벌 논란은 20년 겜창인생인 저의 여왕벌에 대한
개념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사실 무근인 점을 밝혀 드립니다.
2. 작성자 분에 대한 평가(?)아닌 느낌
일단 작성자 분이신 히O로님.. 길드원 분들에게 잘 하셨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계정에 보유한 은화를 이용하여 길드원들 템도
최고가로 매입해주시고,
부계의 템들을 길드원들에게 최저가로 팔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샤이 레벨업 이벤트와 관련하여 길드원들 쩔을 해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만큼은 말씀하신 것처럼 확실히 선행을 베푸신 사실이 있는 점
보증해 드립니다.
반면에, 사람들을 대하시는 대인관계 스킬이 다소 부족하셨던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채팅이나 디코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돌아보면 재미없는 같은 이야기를
계속적으로 그것도 재미없게 반복해서 한다던지
말씀 내용 중 허세가 다소 세게 들어가 있는 부분들이 빈번하게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히O로님이 디코에서 매우 재미 없는 이야기나 허세 섞인 말씀을
한두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계속하시곤 할 때마다
피로도가 높아져 디코를 몰래 끄고 했습니다..
(히O로님 이제야 고백합니다.. 죄송합니다ㅠ)
특히나 이전 길드에서 정치질에 밀려 추방당했다는 말씀과 폭력행위 등과
관련된 말씀은 저만 하더라도 6번정도는 들었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씀드리면 좋겠지만, 이는 히O로님의 신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될 듯 하여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솔직히 히O로님을 괜찮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뭐랄까.. 가끔 좀 허세가 세고 본인이 길드내 오피니언 리더가 되고 싶어
안달내시는 모습이 있긴 하셨지만
그 이면에는 나름대로의 순수한 측면도 있으셨다고 생각합니다.
히O로님께서 분란을 조장하고 귓말 등으로 정치질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전 직접당사자가 아닌지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간의 히O로님의 행태와 말씀의 뉘앙스를 봤을 때
별다른 의도없이 한 이야기 일지라도 상대방이 오해를 했을 수도 있겠구나
라고 추측할 따름입니다.
3. 길마님에 대한 느낌과 함께 글을 마치며
일단 다소 두서없이 장황하게 써내린 제 글을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길마님인 잎O님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근본적으로 선한 분인
동시에 소심한 분입니다.
길마라는 위치에서 길드원들의 길드 생활 만족이라는 목적을 두고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고 그럴 의무도 없지만
본인의 금전적/비금전적 재원까지 길드에 아낌없이 투자하면서도
소심하게 길드원들의 눈치를 보는 분입니다.
(금주 일요일에도 길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름맞이 한우선물세트를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어예!)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을 시기임에도,
비록 온라인이지만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보여주는 모습은
저로 하여금 존경심과 같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다만 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그 의도와 배경은 이해하지만
방법론적 측면에서 세련되지 못했던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잎O님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신 부분이겠지만
추방이 아닌 경고와 같은 방법을 선행하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나름 길드내에서 공헌을 하였다고 생각하시는 히O로님으로서는
금번의 처분에 대해 억울하게 생각하실 수 있는 여지가 있겠지요.
길드에 가입하고 이런 상황이 처음인지라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아무쪼록 히O로님께서도 길드를 해체시키시겠다는 의도를 가지시고
글을 쓰신게 아니라면
언짢음을 푸시고 다시 웃으면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