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은 끝났는데 언플전쟁이 활짝
서로서로 스파이를 의심하고 사칭글의 소속을 알수는 없지만 소속이 어딘지 빤히 보이기도 하고
마스터플랜 연합이나 클럭스더레드동맹이나 서로를 믿을수가 없어선지 계속 말이 나오네요
세력간의 불신과 길드간의 불신, 길드 내부의 불신이 조금씩 터져나오려 하는듯 합니다.
구성원들 간에는 재미없는 이야기가 되고 짜증나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여기서 파생되는 스토리가 무궁무진해지겠죠?
각 길드 수장들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지 기대됩니다.
혹은 제가 너무 단편적인것만 본 나머지 그런 긴장감 속에 숨은 참 뜻을 못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숨은 뜻이 있다면 내부 결속력이 큰 키워드겠죠?
공성 결과에 따른 길드원 사기 저하에 대처하기 위해 가상의 적을 만들어낸 것일수고 있다고..감히 '추측' 해봅니다.
승리한 쪽에서는 성과를 폄훼하려는 반대세력에 대처해야 하고,
패배한 쪽에서는 실망한 내부 구성원들의 사기를 다잡고 반대세력의 방해를 극복해야 겠죠.
어떤 목적이든 서로 비방하고 물어뜯을수는 있고 그 또한 전략일수도 있겠지만 너무 심한 비방은 독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상황이 어떻든 혹은 어떻게 믿든, 지금은 조용해 보이지만 조만간 세력구도에 큰 변화가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영지전에서 승리 한 후 세력을 확실히 불려나가고 있는 테무진과 프리메이슨의 행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칼페온 쪽으로 모든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세력이 커진 전투길드는 칼페온으로 눈을 돌리지 않을까..
그리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료가 되고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 되는 상황이 얼마나 나올지,
앞으로 형성될 세력 구도가 얼마나 흥미진진해질지 기대됩니다.
지금 각 길드별 상황이 어떤지 발렌시아 서버 유저분들 매우 궁금하고 알고싶으실걸로 생각됩니다.
저도...너무 궁금해서...ㅠ.ㅠ 누가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다음 글은 좀 독하게 작성해보겠습니다
이제까지 호평받았으니 한번쯤 욕먹어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