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님들 공홈 건의게 보는 사람 있음??

난 자주 보러가는데
공홈 건의게 보면 정성있게 적은 글도 꽤 많고
실현되면 진짜 괜찮겠네 싶은 것도 많음.
그런데 가만보면 인벤에 화력지원 요청 올라오는거 말고는 잘 안되는 듯.
애초에 피드백 가는 100개 기준이 거의 불가능해 보임.
펄업한테 위기감이든 필요성이든 느끼게 하기에는 공홈 이용자 자체가 적은 듯.

그런데 왜 공홈 이용자가 적을까?
만약 펄업이 미친척 인벤이 아니라 공홈 의견을 더 비중둬서 패치하는걸 보여줬으면 지금처럼 다 인벤 이토게에서 이야기했을까? 아마 뭐 있으면 다 공홈 몰려갔을 걸? 거기 가야 얘네가 듣네 싶을테니까.
지금은 반대라서 인벤에 다 오는거 아님?

펄업 인벤 많이 보네~ 하는건 뭐 예전부터 유명했지만 결국 이런 흐름도 펄업이 자초했다 봄.
공홈 가보면 인벤 이렇게 불타올랐을 때
전혀 보조무기 문제로 불타오르는 흐름이 없음.
공홈에서 떠들어 봤자 뭐 없고 인벤가서 불태우는게 확실하니까.

지금 공홈은 뭐 펄업 얘네가 안그래도 패치하려했는데 슥 보니 유저가 예전에 적어둔게 있네? 하면 소통하는거 마냥 가져오는 곳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

저번주에 인벤에서, 공홈이 아니라 인벤이 공홈이네ㅋ 하는 말 나오니까 그때부터 GM이 공홈 게시물들에 답글 달기 시작하더라 과연 얼마나 갈까? 인벤 여론을 위해 공홈에 신경쓰는 주객전도 된 모습이 댕웃기긴한데 그래도 좋은 모습이라 봄.

아무튼 얘네도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싶을 텐데 이번 보조무기 타오른 것도 그렇고 보면 피드백은 빠름 ㄹㅇ 이제 광고 그만하고 내실 다져주면 좋겠다.

아 그렇다고 공홈을 살려야한다거나 뭐 하자는게 아닙니다. 저도 인벤이 훨씬 편함.
가끔 공홈에 열심히 적어놓은 건의글이나
오 이거 좋네 하는거 묻히는거 보면 조금 안타까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