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노픈월드 검은사막

패치 방향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면서도 한 편으로는 아쉽다.

월드내에 pk가 불가능할정도로 제한되고 펄업에서 마련한 투기장에서만 

스포츠맨십으로 경기하도록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데,

그런 쪽으로 자유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네

GTA 하면서 차 안훔쳐본사람 없고 사람 안죽여본사람 없잖아?

결국 강해졌을때 메리트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건데 지금부터 검은사막은 뭐 강해져봤자

펄업에서 깔아놓은 판 위에서 자! 하나 둘 셋 시작~! 하고 노는것밖엔 더 있냐

나도 7월초에 시작한 신규뉴비지만 뉴비 보호하는거 좋지

물약작 하면서 느껴봤을꺼

게임 한 일이주 하다보면 미니맵에 흰 점 보이면 스트레스 받는거

그게 한 두달 계속 되면 나중가서는 때려죽이고 싶은 순간이 분명 찾아올텐데

그때가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밀실 좋지.

오픈월드가 아니라 닭장안에서 편하게 사냥하면 되지 뭐

근데 밀실 끝나고 쿨타임 겹치는 사람이 채널이동 안하고 비비면 어떡함?

내가 이동하면 되는데 ㅅㅂ 짜증날 수도 있자너?

패치가 너무 극단적이고 오픈월드에서 가장 중요한 내가 어떻게든 할 수 있다 라는 자유가 없어진게 아쉽네

뉴비들도 뉴비 나름이지 지들 스스로 게임 헤쳐나갈 의지도 없이 

뭐 하다 막히면 그저 gm gm 치팅도구마냥 쓰는 애들

유저간 분쟁이 생겼을때 유저끼리 해결하는게 아닌 응~ 너 신고~

신고하면 게임사에서 제제들어가는 이게 맞는거냐?

물론 게임내에서 패악질 부리는 진상들 있잖아

그런 놈들은 제제를 받아도 싸지. 

게임사에서 게임내 생태계 개입이 너무 심하다.

나중되서는 사냥터에서 비볐다고 괴롭힘으로 제제당하지 않을까 싶다.

현실에서도 100% 마음에 드는사람이 없듯이

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얼굴이 안보이는 가상세계니까 더 하지 

막는다고 유저간 다툼, 분쟁이 사라지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터지게 되어있고 어찌보면 그게 자연스러운건데 

옆동네만 봐도 한 곳은 죽어버린 컨텐츠 그들만의 리그 투기장에

또 한 곳은 서로 싸우지도 못하면서 ㅈㄴ 예민하고 민감하고 결국 기분상하고 욕짓거리도 왔다갔다 하지않냐

말만 오픈월드지 머지않은 시간에 

안전에 대한 메리트보다 나를 짜증나게 하는 상대를 게임사에 신고하는것 말고는 

어찌하지 못하는 답답함과 짜증이 찾아올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