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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제 당한 막피 간단한 스토리 및 개인 의견.

아이콘 Laonzenith
댓글: 7 개
조회: 766
추천: 2
2015-06-08 17:18:10

안녕하세요.

 

라이트 잡유저 (사냥/생활 등 이것저것 그냥 손에 집히는 거 다하는 유저?;;) 입니다.

 

아래 글들을 보니, 막피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오길래,

 

지난 주말에 제가 직접 당한 막피 스토리와, 그에대한 제 의견을 간단히 적어볼까 합니다.

 

 

 

막피는 세렌디아 올리비에로 앞에서 당했습니다. 그 다리근처요.

 

막피한 캐릭터는 EXOXO 인가....(정확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비슷한 캐릭명이었던거 같아요.

 

아마 길드는 파괴자 아니면 살육단 이었을 겁니다. 세글자였고, 길드명이 뭔가 강력한 이미지였던것까지만 기억이 나요.

(이것도 정확하게 본건 아니니, 해당 길드에 대한 이미지 자체를 논하시진 말아주세요.)

==> 위의 막피분은 백마단 소속이라고 하네요.

      본이아니게 파괴자 & 살육단 길드분들께 누를 끼쳤습니다. 사과드립니다.

 

과장 살짝 보태서, 20번정도 죽었구요.

 

말타고 달리는데 돌진으로 넘어뜨린후 죽이는 방식으로.. 도망도 못갔어요.

 

말때문에 거점부활 하면 또 죽이고...죽이고...ㅎㅎㅎㅎ

 

 

 

근데, 처음에는 황당했는데, 나중에는 좀 재미지더라구요. 여기서 도망갈수 있을까? 생각하고.^^;

 

 

 

그리고 여러번 죽고 나서, 거점에서 멍하니 서서 어떻게 말을 타고 도망가지 생각하는 와중에,

 

다른 유저분이 말타고 다리를 쉥~하고 지나가시니, 그 막피유저가 그분들 쏜쌀같이 쫓아가기 시작하더라구요.

(말도 되게 좋았나봐요. 엄청 빨리 쫓아가더라는..)

 

이때다! 싶어 얼른 말타고 반대편(올비아쪽) 으로 도망갔습니다.

 

그 뒤로는 올리비에로쪽을 가지 않아서 안만났구요.^^;;

 

 

 

뭐, 저런 스토리였구요.

 

 

 

제가 글을 쓰면, 이상하리만치 글이 길어지네요. (읽는 유저분들 불편하게시리...;;)

 

 

막피에 대한 제 의견은 최대한 간단히 쓰겠습니다.

 

 

1. 막피는 여러 유저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일정 패널티를 감수하여야 할 수 있는 게임상의 일종의 컨텐츠이다." .

 

2. 하지만, 쟁 또는 PVP에는 전혀 관심없는 생활유저들이 막피를 당하게 되면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다.

 

3. 막피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위 1번처럼 말씀하시겠지만, 사실상 여기에 한가지를 더 감수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막피를 당한 사람의, 막피에 대한 언짢은 언동이나, 막피로 인한 이미지 실추 등을 말이지요.

 

4. 막피는 게임상의 하나의 컨텐츠이므로, 당연히 할 수 있는 플레이지만

   (게임상에서 허용했으므로 "법" 적으로도 허용되었다 보겠습니다.)

   "도덕"적으로는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타인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안좋은 이미지로 굳혀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막피를 하시게 되면,

게임상 컨텐츠이고, 해당 패널티를 내가 감수하면서 하겠다..라는 것은,

막피를 당한 일반 유저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듣고, 안좋은 이미지가 되는 것 감수하셔야 말이 맞다. 라는 의견입니다.

법적으로는 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도덕적으로는 불특정 상대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는 어찌보면, 옳다 vs 그르다  로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아닌 듯 합니다.

 

막피는 정해진 컨텐츠이므로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게임상의 패널티나, 막피를 당한 상대유저로부터의 언짢은 언행이나 행위, 그에 따른 이미지 실추도 어찌보면 막피에 따른 패널티가 아닐런지요.

(물론, 욕/부모나 가족을 욕하는 언행 등은 어떤 상황에서건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글이 길어졌군요.

 

전에도 간단히 말씀드렸었지만..

 

막피도 어쩔수 없는 컨텐츠이므로, 하시는 것은 뭐라 않겠습니다.

 

사실 지난 주말에 저 위에 막피유저분께 막피 당했던 때도,

처음에만 기분상했지, 나중에는 스릴있고, 또다른 재미가 솔솔 나더라구요.

하지만,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그저...죽을수밖에 없었지만요 ㅎㅎㅎㅎ

도망도 못가구요. 칙쇼!

 

 

하지만, 모든 유저가 저처럼 좋게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을거다 라고 보면..

싸우고 싶은 분들은 쟁을 하시거나....투기장을 적극 이용하심이 어떨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말씀드리며,

전에 어떤분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섭 통합이 되고나면, 미우나 고우나 같은 세렝에서 생활했던 분들끼리

큰 길드로 뭉치게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

그때까지 즐겁게 게임 하자구요..!!!

 

 

마지막으로 직딩 / 학생 세렝 유저분들 오늘하루도 업무/학업에 고생 많으셨어요.

맛난 저녁 드시고, 힘들었던 하루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Lv90 Laonzen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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