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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중국인 유학생인데 길드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데드워킹
댓글: 32 개
조회: 1653
추천: 13
2016-09-13 06:29:13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쓰는 글이라 가독성이 떨어지며 내용이 길어 초 스압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검은 사막을 시작한지 갓 한 달 되가는 한명의 중국인 유학생입니다. 처음 유학 왔을 때는 그 어느 중국인 유학생처럼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았지만 게임이라는 취미로 공부를 시작해 제가 오늘날 이정도 의사소통에 문제없을 정도로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검은 사막 검은 사막이라는 게임이 워낙 매력적인 게임이라 눈여겼지만 가난한 학생이라 컴퓨터 사양이 낮은지라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검은 사막을 시작한 어떤 아는 누나의 권유로 시작해봤더니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레인저 매화 쿠노이치 위치 소서러 금수랑 순서대로 캐릭터를 만들고 약 20까지 키워보고 가장 적성에 맞은 위치로 게임을 시작했고 지금은 56을 찍었고 지난 주말에 막 각성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처음에 그러니까 한 달 전에는 길드 없이 즐겜을 하다가 +5그루닐셋에 자렛 악셋이랑 칼페온 50공헌도 무기(카이야?)로 50몇까지 무리 없이 찍었습니다. 그러다 슬슬 한계가 느껴지기 시작해서 공략을 찾아볼 겸 조언을 얻고자 검은 사막 인벤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러다 위치 게시판에서 위자드 위치로만 구성 된 길드인 ‘현자의 탑’의 구인공고를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가입했습니다. 거기서 만나게 된 몇 분이랑 의기투합해서 거기에 계신 분들이랑 하하 호호 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재밌게 게임을 배워가기 시작했죠. 비록 제가 개강해서 자주 접속하지 못하는 대학생이지만 친절하신 길드원분들이 많아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점차 1인분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죠.
 저는 게임을 시작하고 현자의탑 이라는 길드에 들어가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자의탑 길드마스터 신틀레이어님에 의해서 말이죠.

1. 제가 이번학기에도 수강신청을 실패해서 월요일 수요일은 공강 없이 파워 연강입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데 이날엔 영어 국제어 수업도 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왔을 때 ‘아 검사라도 잠깐 해야지’하며 검사 키고 치킨 뜯어먹고 있었죠. 그러다 길드원 한 분이 바심 파티 뛰다 피곤하니 이만 가보고 싶은데 교대할 사람이 있냐고 해서 마침 치킨도 다 먹었겠다 ‘오래 못하는데 제가 들어갈까요?’라고 했더니 누군가 저를 바로 초대했습니다. 메시지 날리다 엔터 누른 게 우연찮은 타이밍에 가입수락이 되버려서 들어가 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왕 들어온거 말 타고 바심으로 갔죠. 
2. 바심을 익힌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졸리니 잠깐이나마 효율 좋은 곳에서 사냥하기를 원했습니다. 얼마 전의 일인데  바심 초행이라 다른 길드원분들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대규모로 같이 다녀서 파티사냥 해본 것은 소산 정도 밖에 없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다른 얘기가 있으니 밑에서 자세히 후술하겠습니다.
3. 바심에서 1분정도 밖에 안했더니 갑자기 파티원분들이 타 길드의 일원(레인저였는데 닉네임 영어로 징크스였어요)과 쟁을 해서 한분씩 쓰러지기 시작했고 저 또한 순삭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죽을 때는 뭐에 죽었는지도 몰랐죠. 저는 이 때 검사의 pvp를 처음 겪어본 겁니다.
 픽픽 쓰러질 때 저는 어디서 부활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4. 한번 전멸 후 저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는데 어떤 분한테 거점에서 부활하라고 지시받아서 가까운 거점에서 부활했습니다. 다 같이 안전지대인 별채에(저는 별채에 안 들어가지더라고요) 모여 이야기 하던 중 확 피곤해서 대략 5분간 버티면서 다른 길드원 분들에게 ‘저도 그자식한테 복수하고 싶은데 지금 너무 졸리네요. 제가 1교시 수업이 있어서 내일 6시 반 기상인데 너무 졸리면 이만 자러 가 봐도 될까요?’ 라고 자러 가도 되는지 양해를 구했습니다. // 아무래도 상호 확인이 요구되는 부분인데 분명히 길드원중 다수가 “네” 라고 하셨고 "들어가세요." “쉬세요.” 라고 들어서 저는 이만 가보겠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라고 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5. 8시 반 쯤 누웠고 자고 일어났더니 새벽 1시 반 인겁니다. 더워서 많이 못 잤고 화장실을 가서 폰 만져서 길드 단톡방에 와보니 길마가  갑자기 ‘쟁 하다 말고 어디 갔어요?’라는 식으로 물어봅니다. 밑에 스샷 있는데 저는 솔직히 여기서 좀 놀랐습니다. 순간 논리적 사고를 거쳐 나온 정단한 의사의 발현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봤을 땐 어이없고 황당스럽죠.
6. 저는 분명 눈치를 봐서 나가기 전에 가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 자러갔다 왔다고 제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흐름에서 나왔기에 증거물이 될 스크린 샷을 찍을 이유도 없었죠. 그 자리엔 한동안 길마가 없었습니다.
7. 근데 길마가 여기서 추방의사를 밝힙니다.
8. 저는 수차례로 사유를 물어봤지만 답변을 계속 회피합니다.

8. 길마가 주장하는 추방 사유로는 쟁 걸려서 싸우던 중에 자러갔기 때문이라고 함
9. 그에 대한 반박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약 4번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10. 길마는 그간 10분간 잠수를 하고 길드에 어떤 분이 ‘그 자러 가도 된다는 사람 찾으러 간 게 아닐까요?’라고 하셔서 길드 연락수단인 네이버 밴드에 들어가 봤습니다. 저는 밴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단 설치하고 가입은 했습니다만 이미 밴드 그룹에서 추방되어있었습니다.  새벽 2시가 다 되가는데 말이죠.

11. (01:52)자러가라 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설령 없다고 하더라도 제 질문에는 대답하질 않습니다. 사건(4번)에 대한 내용을 들은바 없고 도중에 자러간 행위는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이며 추방처리 완료와 밴드 탈퇴처리 완료되었다고 한꺼번에 장문으로 통보를 합니다. 결국 상식적으로 팀원이 맞고 있으면 그냥 가냐고 하며 맺음 짓고 제 질문은 무시합니다.
12. 11번에 대한 반박을 했으나 잠수합니다.

 저는 네이버밴드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쪽 메시지는 잘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설령 다가간다 해도 끼기 힘든 소위 말하는 상급자들의 대화로만 이루어져서 저는 공개 카톡방인 정보 공유 방에서 주로 활동했고 솔직히 거기 분들이랑 많이 친해졌던 거 같아요.

 자다 일어나서 폰을 봤더니 재밌는 얘기를 해서 대화에 끼여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냉큼 이러시더라고요.


 저는 진짜 급시초문입니다.

 길드챗 만큼 답장을 안하십니다

새벽 2시에 다들 계신다고요? 제가 그런 거짓말을 해서 무슨 득이 되나요? 애초에 증인 다 있습니다 거의 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제가 닉넴을 기억 못할 뿐. 


 끝까지 답장안하시고 제가 해명할 수 있는 데에 필요한 증인과의 연락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대부분 단톡방에선 나가고 네이버 밴드에만 들어가있는 거 같아요.


위의 1~12번이 사건의 요약이 되겠습니다. 이 밑으로는 저의 생각을 기술합니다.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 봤을 때 :
검은 사막에서 사냥터 꼬장은 자주 있는 일이며타 길드에서 전쟁선포를 받았다고 해도 각자 할 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며 이미 싸워서 한번 전멸당해 뒤를 생각하던 중이였던 터입니다. 밑에도 다시 말하겠지만 장바레스 끼고 공이 겨우 100을 넘겼고 각공은 80에 방어력이 150미만인 저는 전력으로도 보기 힘든 초 지약체이며 이런 일에 경험이 전혀 없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제 이 글을 읽은 여러분도 아십니다. (제가 외국인이지만 저는 이제 갓 시작한 지식이 부족한 초식 뉴비입니다. 애초에 그런 전쟁에는 거리가 멀고 매일 접속하고 스펙 업을 요구하는 길드엔 제가 현실적으로 봤을 때도 들어가지 못하고 시도도 하지 않죠) 
 우선 추방 사유가 뚜렷하지 않고 사람들이 대부분 자러갔을 시간인 01시 52분에 저한테 “들어가 쉬세요.” 라고 한 사람을 찾으러 갔다는 게 어불성설이고 
 저의 해명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이미 탈퇴처리와 추방 완료를 하고 잠수를 해서 저는 구조적으로 폐쇄된 네이버 밴드에 있는 진실여부를 아는 사람들을 연락은 커녕 찾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 게임에서 파티이력을 찾는 수밖에 없는데 저는 신입이고 저를 가르쳐주시고 함께했던 분들 외의 길드원들의 닉네임은 외우고 있지 않아서 찾는 데 시간이 걸리겠죠. 저는 분명 독단적으로 떠나지도 않았고 설령 독단적으로 떠났다고 해도 경고 없이 바로 추방되야 할 명분이 없다고 봅니다. 현자의 탑이라는 길드가 pvp길드라면 수칙에 ‘쟁과 같은 pvp가 일어났을 때는 꼭 모이세요!’나 되도록 모이라는 언급은 1도 없었습니다. 만약 이곳이 pvp길드라면 인벤에 있는 pvp를 즐기시는 여러분이 심심하실 때 찾아보시는 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전부다 위자치 라서 아무런 대책 없이도 처리하기 정말 간단할겁니다. 저는 이런 비정상인 구조가 좋았지만 이번에 레인저 한 명한테 일방적인 사냥을 당해 픽픽 쓰러져서 위치의 현황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카오 유저?(전 아직도 카오가 정확히 뭔지도 잘 몰라요 그냥 pvp 많이 하고 성향치 낮은 빨간이름 유저인가요) Jinx 라는 사람 공격력이 너무 쌔서 저는 한방에 녹았습니다. 어떤 길드인지는 기억 안 나는데 오버워치 루시우의 드랍 더 비트 랑 비슷한 이름이었어요. 

 그리고 저의 짐작입니다(2번에 대해)
 제가 바심 처음 입성했을 때부터 조짐이 보였어요. 바심에서 다른 길드랑 다이다이 뜬 게 월요일이지만 저는 토요일에 각성하고 일요일에 바심을 처음 가봤어요. 저는 처음에 아무 설명도 못들은 상황에서 바심에서 말 주차 위치를 배우고 사냥에 임했습니다. 한 군대에 몬스터가 꽤 겹쳐져 있어서 파티원분들이랑의 와이파이칸? 이 풀칸이길래 몹들 후딱 잡고 공간이동으로 합류하러 갔습니다. 근데 길마님이 갑자기 멈추고서는 갑자기 화를 내는 겁니다.

 “아 왜 이렇게 못 따라오세요?”

 저는 그날 이런 식의 사냥을 처음 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어려웠던 사냥터가 길드 퀘스트로만 가본 소산인데 메디아 동부지역은 너무 어려워서 가보지도 못했습니다. 

“로리님(제 닉넴) 파티 챗 봐요 안 봐요?” 하며 파티장한테 파티장을 달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파티챗으로 “네?”라고 했더니 파티원들에게 다가간 저를 바로 강퇴 했습니다. 저는 분명 딴짓하면서 게임하는 것도 아니라 모니터 앞에서 가만히 앉아서 사냥에만 집중했는데 말이죠. 기분이 나쁘셨는지 저는 바로 길드 채팅으로 처음 와봤다고 사과를 했는데 안받아주십니다. 순서는 전혀 틀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한 번 강퇴를 당하고 사냥을 시작했거든요. 저는 제 입장을 해명했지만 끝내 답장이 없었다가 1분 뒤에 저를 다시 초대했습니다. 
 이번엔 옆에 계신 분이 “거기 있는 몹들 잡아버리면 좀 있다 올 때 리젠이 안되 있어서 동선이 꼬인다는거에요”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동선꼬인다는 말이 뭔지도 몰랐던 저는 이 때 처음 알았다고 바로 대답했습니다. 그때서야 저에게 온 답장이 “다 같이 잘되라고 하는 거지.”였습니다.
 기초적인 파티사냥이라고 해도 리젠되는 몬스터를 다 같이 쓸어버리고 정해진 루트를 도는 거라고 그 때 배웠습니다. 강퇴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니 그이후로 30분간 집중 이빠이 하고 사냥했습니다.
 자 이제부터가 페이즈2입니다.
 파티의 사냥속도가 그리 엄청 빠르진 않아서 제가 그 후 파티 사냥 중에 몰래 실험해본 결과 그 지역엔 우리 파티가 휩쓸고 다니는 동안 다른 유저의 난입은 없었고 제가 잡았던 위치의 몹을 잡고 동선 따라가더라도 리젠이 되고도 남는 시간대였는데 그건 중요하지 않겠죠. 저는 아무래도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 엔터를 누르기를 포기했습니다. 잘 따라가다 개피를 잡고 있는 제가 조금 느려졌는지.

“아나 이 아저씨가 또 이러네?”

 “안 따라와요?” 라고 뭐라 뭐라 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 파티에 있었던 누나가 “로리님 그만 괴롭혀요 울겠어요.” 그러고서 옆에 계신 두 분도 “길마님은 평소엔 친절하시는데 같이 사냥하는 건 별로에요” “저도 그래요 뭔가 오니 교관 같은데 설마 군대에서도 조교 출신? ㅋ” “이럴 때 마다 악마가 됩니다.” 
 이 시점에서 아무 한마디 안하고 저녁 8시 쯤 자기는 회의하러 가야해서 교대할 인원을 구하고 길마님은 자리를 떠났습니다.

 하하 호호 하는 밝은 분위기의 좋은 길드여서 N사의 모 게임을 연상시키는 우리 앞에 눈에 보일 정도로 뚜렷한 “권력”을 느끼진 못했습니다.(어디까지나 월요일 내지 지난 주말까지지만) 그러한 길드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그 길드의 결속력이 되며 그 길드의 힘이 되어야 할 겁니다. 저는 솔직히 몇 안 되는 길드의 수칙을 느슨하게 따라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냥터에만 나가면 수시로 게임이 꺼질 정도인 컴퓨터와 저의 학생신분 때문에 양해를 충분히 구한 상태이며 길마님도 그것을 인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56을 최근에 겨우 찍은 뉴비에 불과합니다. (꼭 새로 시작해야 뉴비라면 저 또한 뉴비가 아니겠지만.. 1렙 캐릭터 보유하고 있으면 늅이고 5강그루닐셋 입기 시작하면 뉴비고 15그루닐 셋 입기 시작하면 뉴ㅡ비 칭호를 얻는다 쳐도 저는 방어력 140대입니다. 제가 가진 가장 값진 아이템은 15강을 사서 어찌어찌 강화해서 장을 띄운 바레스 지팡이입니다 창고에 5천만 은화가 쌓이는 거 보고 좋아했을 정도입니다) 

 가능한 객관적으로 쓰고 싶지만 쌍방의 입장과 주장이 다르니 기준이 애매하겠습니다. 길마라는 사람은 가끔 어디 가서 다른 길드에서 누군가와 잘 안 맞았다는 언급을 하곤 합니다. 자기말로 본인은 레인저랑 무사를 엄청 싫어한다고 비방을 하긴 했는데 자세히 하진 않겠습니다. 닉네임이 레인저이거나 무사인 사람을 칭하는 것일까요 그 직업군일까요? 뭐 이번 일 역시 그렇죠. 한 쪽 손으로 박수 못 칩니다. 소리가 안 나거든요. 그와 비슷한 소리를 내려 하더라도 누군가의 뺨을 때리던지 해야겠죠? 맞은 게 저이긴 한데 지금의 감정을 한마디로 간추려 내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는 꼰대나 기성세대 같은 단어는 안 좋아합니다만 그러한 느낌이 뚜렷하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분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저한테는 악의를 품었다 하더라도 존대를 써주셨으니. 한 명의 한국어를 배워가고 있는 외국인으로써 단어를 유연하게 선택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저의 부모님이 그 나이 대에 해당되고 구세대의 사람이라 다소 고지식한 면이 있어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당연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같진 않을 터이고 누구든 이를 두고 일반화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는 길마님이랑 대면할 때 최대한 불경스럽지 않게 하고자 해서 제 입에서 나온 완전히 틀린 말 혹은 자기중심인 말은 없었다고 봅니다. 제 기억이 틀렸다거나 길마님의 기억이 틀리게 되지 않다면 말이죠.
 제가 길드에 속한 한 달 미만의 시간동안이지만 각자 따로 재밌게 노시는 광경을 보러 자주 발렌시아3채널에 갔습니다. 저는 당연히 성장 지원 채널에서 서식했지만 채널을 빈번히 옮겼습니다.
 쟁 중에 양해를 구하고 인사하고 자러 갔다고 추방하는 건 정상적일까요?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생각과 마인드까지 다른 걸까요? 사람 말에 대답하지 않지만 요구는 다 들어줘야 된 다 이건 비정상적인 관계죠 길마랑 길드원이 구조적으로 수장과 따르는 자들에 지나치지 않는데. 만약 상하관계에 놓여야만 한다 해도 뉴비인 저는 파리 날리는 길드 만드는 것 보다는 누군가의 길드에 들어가서 배우고 시작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긴 해요. 처음에는 질문하는 걸 대답해줬지만 나중에 제가 길드에서 게임에 대해 배웠을 때 모든 것에 대해 답변해준 사람은 항상 다른 분이었던 기억만 남네요.
 저는 합당하고 생각하니 명확한 답장을 원합니다. 저는 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만 제대로 된 이유를 밝히지 않는다면 이건 제 생각인데 제가 중국인이라 이런 하대를 받았다고 감히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대놓고 짱깨라고 부르진 않았더라도 말이죠.
 한국에서 생활을 해왔지만 외국인인지라 필력이 부족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 빠지지 않게 쓰려다 장문 써 내려서 여러분의 스크롤을 낭비해서 정말 죄송하고 끝까지 봐주신 분은 꼭 의견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죄가 무엇인지 또 길드 마스터는 무슨 생각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였는지 얘기를 해주지 않아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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