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거리가 생겼어요.

그동안 그냥 지나가다 한번씩 재미로 하던 낚시를 이번엔 마음먹고 해봤어요.

사실 저만 쓰는 낚시터인줄 알았는데 어떤분이 자리잡고 낚시를 하고 계시길래 괜히 경쟁심이 붙었어요.

잠수이신 것 같았지만 괜히 저 혼자 열내면서 열심히 낚시를 하다보니 물고기들이 차곡차곡 모이더라구요.

노랑 이름 물고기들도 꽤나 많이 낚였어요.

한참을 그렇게 낚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꾸벅꾸벅 졸고 있길래 마무리로 물고기를 어디에다 팔까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바로 근처에 황실낚시 납품하는 곳이 있었어요.

설마 설마 하면서 몽땅 가져다 납품을 해봤는데 에누리 없이 모조리 비싸게 팔리네요!

앞으로 사냥하기 귀찮으면 여기서 낚시나 하면서 세월을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