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신의 묵직한 매력이라고 언급했던 코멘트 때문에
앞으로 크게 달라지진 않을거지만
각성 하사신을 플레이하면서 제일 크게 불편했던건
비효율적인 스킬 옵션 분배 ? 라고 해야하나
사전준비가 번거로운 캐릭이라는 점에서 호쾌한 액션을 느끼기 힘든 것 같음
물론 개선을 통해서 나아진건 맞지만
느리고 범위좁은 사구베기에 달린 "방깎"
느리고 약하고 범위 좁은 추락붕괴에 달린 "회깎" (이것도 흐름 : 사구 무너뜨리기에서 옮겨왔지만 딱히..)
느리고 약하고 범위 좁은 정수리차기에 달린 "공속증가" (모래긋기 대체제로 매우 좋았으니 정수리차기가..)
약하고 범위좁은 찌르는 독니에 달린 "공격력 증가"
느리고 약하고 범위 좁은 추궁에 칼날에 달린 "적중 증가"
내가 생각하기에 사전준비는 최대 2스킬 그 이후 메인스킬을 돌리면서 사냥하는게 최적이라고 보는데
각사신의 사전준비 작업은 느려터진 스킬덕에 굉장히 번거롭다고 느껴짐
그냥 사냥하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챙겨지는 스킬 버프가 아닌
쿨마다 돌려주고 메인 스킬 쓰기전에도 챙겨야하는 숙제같은 느낌
스킬들의 범위가 너무 차이나는 점도 있고
적중 패시브도 사라진 마당에 적중이랑 회깎 챙기려고하면
콤보 자체도 굉장히 부자연스러워짐
전승 하사신 플레이할때처럼 아알의 영역 넣듯이 누적딜링 하는 느낌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각성 하사신의 사전 준비는 그저.. 사냥에 도움이 된다기보다
버프를 얻기 위한 쓸데없는 몸부림
사전준비를 하는 스킬들의 계수도 굉장히 형편없고 버프 돌리는 시간마저 아까울정도
예전에 각성에서 갖은 버프 다 땡겨와서 진:우직으로 딜링하던 구식 각렌을 보는 느낌
메인 딜링스킬들이 계수가 높아져서 사냥 자체는 좋아졌지만
모래늪 - 단죄 or 똬리 - 폭식 - 단죄처럼 메인 스킬 연계할때 버프 하나씩 꺼지는거 보면
너무 답답
정수리 차기, 찌르는 독니, 추궁의 칼날이 버프용이 아닌 정말 쓸말한 스킬이 되었으면 좋겠음
차라리 죄악이나 고요한틈에 방깎이나 적중을 주던가
1줄요약
각사신 사전준비 ㅈ같아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