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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소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뉴비가 보는 블소에 대해서.

zdfasgs
댓글: 9 개
조회: 1149
추천: 1
2015-08-26 00:35:39

포화란 나올때 쯔음이었나. 갓만렙달고 입대했다가

전역하고 1년동안 롤만하다가..ㅋ

친구놈들때문에 복귀한 유저입니다. (얘넨 2주차쯤 넘어서 접었어요 둘다.

지금 블소는 한달반가량 했구요.

와우로 만렙 두세개. 레이드좀 뛰어본정도고

롤도 1년여 하면서 골드충인 그냥 일반인의 입장으로

 

블소는 뭐야?

어떤 직업이 좋을까?

이거 재미있어?

게임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

 

음. 먼저 블레이드 앤 소울이라는 게임은

다른 MMORPG와는 좀 틀린 개념의 개임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들이 와우의 느낌을 따라가는 느낌이 많았는데,

블소는...음.. 어휘력의 한계.

옛날 게임 건즈를 RPG로..? 뭐 그런느낌입니다.

 

블소에서는 기본적으로 '힐러'가 없습니다.

더 자세히 말하면 힐이 가능한 직업이 기본적으로 없고,

(소환사의 꽃가루 등(더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힐스킬이) 개미힐은 예외로 칩시다.)

탱커는 '전직업이 탱킹이 가능한'시스템입니다.

물론 확실히 탱커로 분류되는 직업이 있기는 합니다.만.

뭐 없어도 커버는 되는. 좀 특이한 시스템이죠.

물론 탱커가 꼭 있어야하는 고위 던전도 있을테고, 있어야 확실히 편하긴 하지만요.

 

이런 시스템이 가능해지는 이유는 블소의 가장 큰 특징은 '저항기'와'주시',그리고'패턴'인 것 같습니다.

먼저 저항은 특정 스킬으로 잠시동안 무적상태가 되는 저항기를 이용하여

적의 스킬을 무시할수 있는 개념인데요. 타 RPG의 생존기를 계속 돌리면서 게임을 해야한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두번째로 주시. 블소의 대부분의 네임드가 하는 뻘짓인데요.

가장 가까운, 혹은 가장 먼 팀원을 주시해 맞으면 죽는 슈퍼필살기를 남발하는 짓입니다.

요건 요령껏 피하는 방법이 각 네임드마다 따로 존재하며, 주시를 본다고 표현하는데

주시만 잘본다면 그 슈퍼필살기 무서울 이유가 없습니다.

세번째로는 패턴입니당. 블소의 몹들은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타와 스킬들을 일정한 주기로 반복해서 쓴다는 의민데요. (랜덤패턴도 있는걸로 알고있긴 합니다)

평타치는 횟수까지 매번 똑같으니, 패턴을 모두 외워서 탱을 볼수 있다는 말이죠.

 

자 이제 직업적인 부분인데요.

블소에는 여덟가지 직업이 있습니다.

검사 권사 역사 암살자 린검사 / 소환사 기공사 주술사

앞에 다섯개는 근접, 뒤에 세개는 원거리 라고 이해하시면 편한데요

전 복귀해서 한달동안 린검사, 권사, 소환사를 10성까지(만렙50에서 20성까지 키울수 있습니다.) 찍었고

지금은 소환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태 게임하면서 느낀점 정도만 짤막하게 쓴다면

 

검사 - '검막'이라는 파티저항기로 인해서 좋아보입니다. 무협은 역시 칼이죠!

          예전에 키울때는 막찌몬이었는데, 요즘에는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스킬두 화려하구요.

          '막기'스킬으로 적의 공격을 막을수 있으며 권사와 함께 탱직업군인듯.

권사 - 저항몬입니다. 저항도 짱짱잘하고 손맛도 좋고 재미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때리는 맛이 찰지고, 피하는 맛도 찰집니다. '반격'스킬으로 적의 공격을 반사할수 있습니다. 요것도 재미져요.

          파티원에게 버프를 줄수도 있습니다. 스킬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역사 - 빙글빙글 도는거 보면 어지러워보입니다. 그리고 빙글빙글 때리는거 맞아봤는데. 매우아프더군요. 남자다움.

          '장악'이라는, 보스몹을 번쩍 들어올리는 스킬이 있는데 요것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번쩍 들고

          뭐하냐구요? 그냥 서있습니다. 팀원들 때리라고.ㅋ..

암살자 - 쪼렙으로 키워봤는데, 찌질하게 독뿌리고 지뢰깔길래 케삭을 했습니다.

             한달후 만렙으로 전장에서 만난 암살은 은신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칼질만 슉슉하는데 겁나게 아팠으며,

             찌질하지도 않았습니다. 나중에 한번쯔음 키워보면 재밌을것 같네요.

린검사 - 린족은 사랑입니다. 사랑스러웠습니다. 제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때려치고 다른 케릭을 키웠지만.

             '흡공'이라는 스킬으로 인해, 역사와 합께 '장악, 흡공'군으로 분류되어 인기도 또한 좋습니다.

주술사 - '강신'이라는, 파티원 버프 스킬으로 인해 인기가 좋습니다. 부적을 던지고, 유X백서 라는 만화의 영환을 떠오

              르게하는 손으로 빵야빵야! 스킬도 있습니다. 소환수도 있는데, 잠깐 소환했다 없어지는 친구라서 신경 안써

              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빵빵한 진족 여케릭 언냐들이 좋더라구요. 수영복과 부적이라..헤헤

기공사 - 타 게임의 마법사 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뿅뿅뿅! 같은 느낌입니다. '얼음꽃'이라는 짱므찐 파티저항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기옥'이라는, 쓸데없이 멋있는걸 던집니다. 레알 원기옥입니다. 원기옥때문에 해보고 싶었

             는데 만렙을 다시키울 용기가 없어서 안해봤습니다 아직.

소환사 - 고양이를 데리고 다닙니다. 소환사라고 백호같은거 소환할줄 알았나여? 속았음ㅋ힝ㅋ 그냥 만렙되던 뭐던 고양

             이를 데리고 다니고, '해바라기'를 휘두릅니다. 제일 무협같지 않은 케릭턴데 제일 강합니다.ㅋㅋㅋㅋㅋ젠장.

             잘하시는 소환사분 보니까, 만능이더군요. 딜하고 주시보면서 냥이로 죽은사람도 살려주고,

             '민들레 씨'라는 파티저항기도 들고있고.

             보스한테 상태이상기도 혼자 다 꾸겨넣고 하면서요. 사긴데 너프좀 해야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보분들과 여성분들에게 가장 많이 권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길가다보면 고양이가 바글바글 합니다. 

 

현재 딜순위는 암살자, 소환사가 원탑이라고 합니다.

뭐가 제일 많아? 뭐가 제일 귀족이야? 같은 경우에는

블소같은경우 딱히 귀족하고 천민구분이 없었던듯 싶네요. 하고싶은거 하시면 되십니다 :)

 

 

이건 재밌어?

에 대해서는.. 전 한달반동안 미친놈처럼 플레이해본 결과,(하루평균 다섯시간 이상은 꼬박했던것 같네요.)

역시 엔씨게임이다. 라고 생각됬습니다.

물론 게임 자체가 매력덩이임은 분명합니다.

여러가지 화려한 무공들,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는 케릭터.

여기까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가지 화려한 무공들은 보스한테는 쓰기도 힘들고 써서도 안되죠?

네임드잡으면서 권사 공중콤보넣으면 좋아하시는분 한분도 못본것같은데요.

평폭회평폭회.

평해평해평해.

무협게임의 손맛 (초식의 연계로 인한 연계기 등)는 PVE에서는 찾기 힘든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유도 자체가 높은 게임도 아닐 뿐더러,

컨텐츠의 부재가 심각해 보이고, ( 그 넓은 맵들은 도대체 왜만들어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일곱빛깔 보석을 주는 13만원짜리 이용권을 구매한 자와 구매하지 않은 자의 차이가 엄청난것처럼.

현질 한자와 안한자의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노현질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편하겠네요. 누가 그러더군요. 블소에서 노가다하느니 알바해서 현질하라구요.)

 

보스에게 두가지 상태이상기를 넣을수 있는 합격기 시스템은 사실상 패턴 스킵 이상의 의미가 없으며,

합격기로 패턴을 스킵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힘들거나 불가능하게 되어버리죠.

또 파티원의 공격력이 약하면, 열라 잘해도 타임어택에 걸리게 되는데.

그럼 이 보스가 중간에 서서 전멸기만 씁니다. 다죽어라크카라라카아카앙캉. 언제까지쓰냐구요? 다 죽을떄까지요. ㅇㅇ

위 두가지에서 볼수있듯이. 블소는 보스도 패턴질만하고. 유저도 패턴질을 해야하는 불쌍한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네요.

오직 보스의 패턴에 맞추어 스킬을 찍고, 써야하기 때문이죠.

 

제생각에는 리미티드 이용권이 나왔을때, (보통 이벤트도 이쯔음해서 몰아하니까요.) 시작, 혹은 복귀하셔서

좋은 보석 들고 이벤트 팍팍 받으면서 진행하시면 재미지게 할것같네요. (물론 약간의 골드정도도 필요한듯 합니다. 무기도 한번쯤은 질러봐야하고 템도좀 맞춰야 뭘하잖아요?ㅋㅋ)

50레벨 10성정도 기준에서. 퀘스트는 다해서 할게 없고. 내 공격력으로 갈수있는 던전은 제한적이고.

그렇다고 그 던전을 계속 돈다고 스팩업이 눈에띄게 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좋은 보석 들고. 이벤트로 아이템 받으시면서 게임하시면 속편하게 상위컨텐츠까지 즐기시겠네요.

 

같이 게임하시는 분이, 50레벨 10성인데 이벤트같은 혜택 한개도 안받고, 노현질으로 진행하셔서

현재공격력 520정도 됩니다. 아. PC방에서 받은 막내무기 장착하시구요.

 

성운무기 한단계 업그레이드에 대략 천금쯔음 드는것 같더군요. 그렇게해서

각성백월악세세트 / 성운무기 4단계 / 공40금강석 (이것도 한달이용권 구매하셔야 낄수있네요)

쯔음 가셔야 공 600대입니다. 최상위 던전을 제외한,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스팩이요.

지금 저정도 아이템 맞추시려면, 7~8천금 정도 필요하시지 않을까 하는데

케릭터 생성해서 1렙부터 얼마만에 그정도 자금을 모을수 있을까. 에 대해서는...글쎄요.

 

 

화신상자 이벤트때 두상자 샀고, 이번에 수호석도 두봉지 샀으니 게임이용권 외에 6만원정도 사용했고

덕분에 현재 소환. 권사 둘다 성운무기 4,5단계 착용하고 딜 600은 넘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후의 스팩업에 대해서는 막막하네요.

4중과금이라는 말. 무겁게 느껴집니다 .시무룩.

 

좀 글이 길어지면서 정리안되고 두서없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요약하면

소환사 짱쎔. 이랑

현질하면 하고싶은거 다할수있습니다.

현질 안하면 노예처럼 존@나 게임해도 하고싶은거 다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올 겨울에, 또 호갱권(리미티드 이용권)이랑 이벤트로 템뿌릴때 오셔서 쏠쏠하게 재미보시는게 이득인듯 합니다. 오지마세욬ㅋ

Lv5 zdfas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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