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45에 아직 2막도(현 39장 앞두고 있어요) 다 안깼습니다. 물론 이건 일부러 급하게 깨지 않고
천천히 즐기려는 의도이긴 한데 아무튼 마지막 무신의날개 부분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제룡림-대사막 모든 보패업적을 완료했습니다.
아마 45렙에 업적 점수가 670이나 되는 사람은 저 밖에 없을듯 .. ㅎㅎ;;
제룡림지역 보패의 경우 마지막 요마보패를 빼면 쉬운편(어렵다는건 적정렙에 갔을 경우)
대사막지역 보패의 경우 정말 다시 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헬인게 몇몇개 있습니다 ㅠㅠ
일단 가장 먼저 주술전투보패 : 탁기굴 가서 10분 동안 디펜스 해야 겨우 보패 한조각 줌. 이것만 30~40판 한거같네요
이건 정말 제정신으로 하기 힘듭니다. 저도 이거 할때 며칠에 걸쳐서 같이 작업하는 분들과 같이 했는데 도중에도
멘탈터져서 포기하신분 많아요
거암전투보패의 경우 클리어는 빠른편이지만 저같은 경우 좀 오래 돌았습니다. 은근히 마지막 하나가 늦게 나오더군요.
투신명중보패와 대두령 막기보패는 거의 흡사한 패턴입니다.
비교적 보스 거리가 짧아서 그냥 보스 달려서 잡고 복귀 잡고 복귀 잡고 복귀 반복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이 2개는 생각보단 적게 걸렸네요.
무명회피보패의 경우 그 유명한 그림자의습격 일퀘 보상인데 미션 클리어 자체는 어렵지않으나..
불붙이는 시간과 중간에 불부처?가 죽으면 안되기 때문에 은근 시간 걸리고 귀찮은 작업이었으나 생각보단 빨리 나옴.
흑비조전투보패의 경우 두번째 헬이라고 해야할거 같네요. 렙 50넘고 어느정도 템 잘갖춰진 상태라면 흑비조가 뜨기전에 폭딜로 원콤을 낼수도 있으나 그 밑렙에선 절때 불가능 하므로 일단 뜨면 혼자서는 잡을 수가 없어요.
적정렙은 36으로 알고잇는데 제가 볼땐 36렙 정도론 어림반푼어치도없어 보이네요.
굳이 이 던전 가는 유저들도 없어서 (유저들도 흑비조 때문에 귀찮아서 잘 안가려고 함) 가장 마지막에 클리어함.
영수치명보패의 경우 울부짖는사원으로 가야하는데 흑비조에 비하면 울부짖는사원은 팟이 좀 잡히는편이고
물론 저는 혼자 각개격파로 8개를 모았는데 천운인지 뭔지 9번만에 8개를 다 모았네요.
최종보스보다 중간에 나오는 네임드몹이 더 쎄요. 솔플 기준 30대렙으론 무리고 40대렙부턴 어느정도 템 되면 솔플 가능.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약간 애매하고 귀찮은 던전임.
금강보패랑 전갈보패는 다 돌림판 돌려서 나오는건데
솔직히 개쉽습니다;; 의상은 진짜 더럽게 안나오는데 보패는 걸레처럼 많이 나오니
마지막으로
희생의보패는 일단 자기가 희생의무덤 솔플이 가능하다 하면 문제는 없으나
40대 렙으로 솔플은 무리고 저같이 40대렙으로 깨려면 다른분들 도움을 받아서 파티로 깨는게 최선..
이미 8개 모은사람은 어차피 다 양보하니 비교적 쉽다고도 볼수있음.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총 5가지 종류의 보패를 갈갈하지 않고 가지고 잇는데
위부터
희생의보패
흑비조전투보패
영수치명보패
무영회피보패
주술전투보패
순서인데
솔직히 대사막에서 이거 5개 젤 힘들었어요
진짜 부캐 만들어서 다시 하라고 하면 정말 다시 못할거같네요
앞으로 더 어려운 보패 모으기가 기다리고 있을거 같긴 한데
이거 하고 잇으면 다른 유저들이 와서
그런거 왜하냐고 할정도니...
암튼
정말 힘들엇고 .. 해냈다는 쾌감이 정말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