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에서 골드 공급되는 곳은 사냥 보상, 퀘스트 보상, 비밀금고에서 나오는 골드, 이 정도가 전부 입니다.
하루 종일 던전 돌아도 캐릭터 하나가 만들어 내는 금 천금이나 될까 싶어요. (유저간 거래 말고 말 그대로 없던 골드가 만들어져서 버는 금, 게임 내 골드 공급)
1000금이면 현금 시세로 3000원? 금 가치가 터무니 없이 낮으니 고가 템들은 몇 만 ~ 몇 십만 금을 호가하고 이러니 무과금으로는 할 수 없다는 소리 듣죠.
현실적으로 유저가 돈 버는 수단은 게임 내 자체적인 보상이 아니라 과금유저가 싸게 산 금 부스러기 주워먹는게 다입니다. 예를들어서 버스기사, 아이템 입찰비 등이죠.
대체 금 가치가 현금에 비해 왜 이렇게 싸구려가 됐을까, 유저 하나가 만드는 금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 과금유저들이 지르는 몇십만 금은 어디서 만들어진 금인가
결국 다 오토가 만들어낸 금입니다. 오토가 작업장에서 금모아서 팔면서 게임 내 금생산자라는 역할을 독점하고 있는거에요. 중세시대라면 오토들이 지주면 일반유저는 소작농이고 오토가 건물주면 유저는 세입자인거죠.
오토들은 아이템은 수요도 안하면서 일방적으로 금을 공급만 하고 그러다보니 금가치는 떨어지고 일반 유저는 오토들의 금 생산을 따라갈 수가 없으니 무과금으로는 게임 못한다는 소리 나오는 거죠.
오토만 싹 잡아도 금이 풀리는 양이 확 줄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금 가치도 뛰겠죠. 물가는 내려가구죠. 적어도 게임 내 보상이 의미있어지는 수준까지는 오르고 그러면 유저들도 훨씬 할만한 게임될겁니다. 1000금에 10000원선은 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가는 1/3 수준으로 낮아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