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권사는 탱부심이 너무 강했어

권사들중에 권사=탱 이라고 인식이 박혀 있는 분들이 많음

근데 그건 권사가 오피라서 권사탱이 편했기 때문에 그렇게 인식이 굳어진거지

권사 제외하고 논해보면 각 클래스 탱킹능력은 비슷했다.

어느 클래스가 더 편하냐 안 편하냐 차이지 탱킹이 애초에 안 됐던 케릭은 없었다.

내가 보기엔 일주일 후 버그 고치면 타 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일거다. 이제 권사 오피도 옛말이지.

지금 권게 가면 검사 암흑기때랑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온다.

지금 느끼는 그 고충이 검사나 타 클래스는 예전부터 느껴오던 고충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사람들도 궂이 권사한테 탱 바라는 일도 적어질거다.

네임드마다 유리한 클래스로 탱킹 하는게 원래 정상이고 딜 조절도 실력중 하나였으니 권사도 탱킹이 예전같지 않다고 불평하지 말았으면 한다.

따라서 권사=탱이라는 개념도 일찍 바꿔주는게 앞으로 파티 할 때도 도움이 될 거다.

만약 블소가 여타 게임처럼 탱딜이 확실히 나뉘어져 있고
권사가 탱커 특화라는 개념으로 개발됐다면
딜러케릭 키우다가 어느날 갑자기 탱커 키우고 싶은데 권사가 없다면 탱킹을 하고 싶어서 권사를 억지로 키워야 하는 효율 제로의 활동을 해야 하는거지. 호구도 아니고 그 긴 퀘스트 또 깨면서. 디아블로3 새 케릭 만들고 처음부터 지옥불까지 반복하는 소리 하네...

애초에 탱커로 디자인된 케릭터는 없다. 다만 편하다 안 편하다 뿐이지.

막연히 난 권사니까 꼭 탱을 해야돼! 권탱 없으면 파티가 병신되니까! 라는 부심은 이제 버리자.
이제 아니니까 버리는게 맞다.
가끔은 탱 자리에서 벗어나 옆에서 여유롭게 몹좀 때리면서 쉬어라. 오락때문에 손가락 아파서 물리치료 받는건 좀 아니녔잖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