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 키울땐 되게 재미있습니다. 정말로 화려하면서 손맛도있고.... 하지만 귀살문부터 메인탱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게 됩니다. 어글잡으랴 튕기기하랴 내력관리도 어느정도 신경써주랴 피 관리하랴.... 검사의 진정한 모험은 희생의 무덤 비천한 탱할때부터.....
권사 - 키울때며 탱할때며 퀘할때며 뭐하나 어렵진 않습니다... 하지만 포화란부터 패턴을 숙지하고 각 네임드 폭딜은 하면서 이폭몇대 치면 사라지는 내력에 신경써주며 최강사기케릭이라는 명칭에 맞게끔 다죽고 혼자 남아도 5만정도는 빼줄수있어야되며... 뭐랄까... 남들이 혼자 남아서 못잡는거 다들 권사는 잡는다라는 생각이 강하죠... 팟원들의 기대와 권사로써의 자존심이 권사의 능력과 어깨를 무겁게 한답니다..... 진짜 모험은 바다뱀 1넴 발라라 쫄탱부터.....
기공사 - 키울때 다른 케릭과는 다르게 몰이와 한명한명 녹이면서 잡는게 너무나 쉬웠을정도로 좋았던 케릭입니다. 딜량도 어마어마하고 드리블하면서 혼자 영웅패주는 던전 돌고난후의 뿌듯함..... 너무너무나도 쉽고 재밌고 강력했습니다.... 하지만.... 바다뱀 입성하면서 123넴은 정말 쉽게 끝냈지만........ 포화란 기공탱부터 진짜 기공의 능력을 시험받더군요.... 모든 상황에서 포탄을 피하고 어글도 잡고 키스도 빼야하고 불지뢰 얼음지뢰 피하고..... 처음 포화란 갔을때 포화란만 3시간 잡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키스 모션 분간하기 힘들고 포탄이 가끔 맞아서 파티원 전멸하는 경우가 있었으니까요.... 기공의 진짜 모험은 포화란에서.....
소환사 - 키우면서 아기자기한맛과 아주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며 남들 두명이서 잡는 던전 고양이 웅크리면서 말벌쏘고 민들레 쓰고 나팔꽃 빨대 꼽고.... 발도묶고 피도 빨고.... 아주 신났었죠..... 그러나 파티 구할때마다 소환사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과 고양이탱에 대한 부담.....(부담은 고양이가 가끔 미쳐서 말을 안들어요...) 전투가 풀리지 않으면 다 고양이 욕하고... 역사 장악하다가 갑자기 풀리면 고양이 욕하고... 그놈의 고양이 참 계륵입니다... 없으면 소환사가 할게없고 있자니 말썽이 많고.... 그러다 포화란을 가게 되면 1넴 쫄탱시키고 2넴 고양이탱시키고 3넴 3미터유지 고양이탱시키고.... 4넴 호탱시키고...(바베큐 맞으면 민들레 써달라고 그러고 써주고 다시 바베큐가 민들레 쿨전에 쳐맞으면 안써줬다고 욕하고.....)
소환사의 진정한 모험은 파티를 구할때마다입니다...
역사 - 탭키 + 셀합 장악 + 영혼을 담은 평캔.... 끝입니다.... 왜 설명이 이따위냐구요??? 키워 보세요.....
암살 - 출혈(수리검) + 연막.....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추가*
역사는 사실 29까지만 키우다가 기공사를 키울려고 지워버렸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봐온 역사와 친구역사만 봐도 저게 끝입니다.... 다만 셀합타이밍은 외워야겠죠.
암살.... 본인 본케가 암살입니다.... 저것말고 더할께있나요???? 정말 키우기 쉽고 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