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블소_밸런스토론장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밸런스] 무신의 탑.. 과연 적합한 보상???

JC2560
댓글: 2 개
조회: 246
2012-11-01 18:22:49

오늘 패치..

 

게임의 수익과 수명을 늘리기 위해 땜빵과 느려터진 업뎃 등으로 잔대가리 굴리는 넥슨에 걸맞는 패치네요. 예전

 

잘나갈때의 엔씨게임에서 느꼈던 점은 좋은점들은 사라진지 오래군요.

 

제가 아직 무신의 탑을 클리어 해보진 않았으나 주변과 각종 팬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소식을 보니 그리 어려운 던전은

 

아닐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에 비해 보상이 과하지 않나 또 그 과한 보상으로 인해 생겨나는 각종폐해를 예상하는

 

일인으로서 이야기를 꺼내보려합니다.

 

 

 

기본적으로 1인 던전출현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분들의 의견이 엇갈릴거라 생각합니다.

 

어떤분들은 부족한 컨덴츠에 목말라 있어,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기다렸을 것이며 어떤 분들은 더 나은 스펙을

 

만들기 위해 더 좋은 아이템을 기다리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제 생각에 그리고 게임이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많은 분들의 생각은..

 

 

 

1인던전의 등장 취지는 4인던전의 파티구성과 유지, 불편함을 해소하고 유저간의 의견 조율 시간을 없엡으로써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이를테면 라이트) 순수히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시간을 늘려 플레이 외적인

 

부분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자는 것입니다.

 

 

 

다들 알고 있는것 처럼 던전의 난이도를 결정짓은 요소는 단지 던전 자체가 쉽네 어렵네 하는 문제만이 아닙니다.

 

핏빛을 가려고 파티만 짜려해도 유저간 숙련도에 따라 급을 나누고, 착용 아이템에 스펙따라 급을 나누고, 몇

 

네임드 부터 출발할건지 나누고, 어쩌저찌하여 출발하였다 하더라도 각자 그간 플레이해온 성향이 다름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간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물론 mmorpg라는 장르의 게임에서 다른 유저와의 상호관계가 항상 스트레스로 다가 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파티원들과 함께 몇 시간씩 헤딩해서 던전을 클리어했을때 느꼈던 그 쾌감이 강하게 기억에 남고, 파티안에서 친해

 

진 유저와 문파생활을 함께하며 더 잼있는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예외는 예외, 저런

 

순간들이 매순간 일어날 순없지만 던전클리어를 위한 파티구성은 매번 반복되고 대부분인 누군가에겐 분명 문제점

 

으로 다가오겠죠.

 

 

 

1인던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봤다면 이제 생각해볼 일은 말그대로 밸런스.

 

과연 이런 편의를 갖고 어느정도의 난이도를 갖는 던전에서 나오는 보상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녀야할까입니다.

 

이부분에 관해선 매우 주관적인 잣대만이 존재할 밖에 없으며, 평가는 적용후에 결과로 밖에 애기될수 없기에

 

엔씨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유저의 만족도와 기업의 수익, 유저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투자대비 만족도가

 

깔려있겠죠.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고 형평성을 고려해 봐야합니다.

 

출시된지 4개월?5개월? 이 시점에서의 신규유저의 유입수, 상급던전을 클리어한 유저수와 부캐를 많이 돌리는 유저들이

 

있을수 있으니까 클리어한 캐릭수, 전반 적인 만렙 유저들의 장비구성 현황. 클리어한 유저들은 그간 어느정도의

 

노력으로 일정 수준이상의 스펙을 만들었는지 등..

 

 

 

이제 부턴 일방적이고 아주 다분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보상이 너무 과했습니다.

 

 

 

 

 

 

간단하게 다시 말하면 기업에 장기적인 이윤을 안겨주며 발전에 필요한 유저들의 만족도에 기여하지 못하면서

 

단기적인 기업이윤만을 위한 편협한 패치였습니다. 핏빛에서 얻을 수있을 정도의 템보다 아주살짝 낮은 아이템이 아닌

 

포화란에서 얻을 수 있을 정도의 템보다 아주살짝 높은 아이템을 파티 구성없이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무신의 탑에

 

가장 어울리는 위치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포화란 장비를 이미 얻었고 핏빛을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상당부분 핏빛을 돌기위해 노력을 투자한 상태라고 생각하구요.

 

요세 포화란에가면 많은 사람들이 핏빛돌고 할게 없어서 부캐를 육성하고 있으며 포화란 일대 던전들 빼고 나머지

 

지역들엔 사람구경 조차 힘든 실정이고 핏빛을 진행중이거나 장비를 일정부분 맞추신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핏빛대비 전반적인 노력 투자도가 약한 던전에서 거의 핏빛과 상응할 정도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이제 슬슬 핏빛장비를 다 맞춘유저들이 하나둘 핏빛을 소홀히 해나가는 시점과 무신의 탑이 맞물려 발길은 점점 뜸해

 

지겠지요.

 

 

 

그리고 자리에 남아있는 것은 그 간 없는 시간을 쪼개든 한방에 올인하든 노력했던 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핏빛을 도전해야할 많은 유저들이 무신의 탑으로 감으로써 또 다른 헤딩을 하느냐, 더 많은 노력으로 파티를 구성

 

해야 하느냐하는 고민, 하드 유저들이 그간 공들인 노력에 물타기를 하기위해 새로운 캐릭 육성과 캐릭슬롯 확장,

 

파티구성에 지쳐 잠시 쉬고 있던 라이트 유저 중엔 이제 핏빛안가도 혼자 쉽게 동급장비를 맞추네? 라는 생각과

 

함께 요금결제, 다시 시작하니 새로운 마음가짐과 함께 외형변경.. 등 많은 부작용이겠죠.

 

 

 

말이 나오니 하는 말인데.. 새로운 장비, 새로운 던전도 좋은데.. 새로운 장비를 위해 새로운 던전에 도전할수있게

 

PvP 라는 목적의식이 확실하게 사람들의 마음속에 생겨나게끔 만들어주었음.. 룩딸하고 AI 잡으려고 한달에 24000원씩

 

돈 내고 게임 하는거 아닐텐데 다들..

Lv8 JC2560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