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는 며칠 안해봤지만 어딜가나 능력자만을 원하는 부류들은 대개 성향이 비슷함.
본인이 요만큼 아는 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 틀에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생트집을 잡던가 훈계,설교질에 모욕까지 서슴치 않음. 본인스타일에 안맞으면 공략성공 혹은 승리했더라도 가차없이 강퇴시키기 일쑤.
막힐 때 서로 의사소통해서 합의하고 뚫어나가는 것 또한 게임의 재미인데 그런건 안중에도 없고 오직 본인의 기록과 성과에만 혈안이 되어 그게 쉽사리 안될것 같으면 짜증부터 부림.
블소도 보니 몹패턴 숙지하고 다소간의 함정 조심하고, 합격기 좀 말 맞추고 하면 발컨이라도 적응이 그닥 어려운 게임은 아닌것 같은데 숙련자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 알아서 피해가야겠음.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할 때도 제목과는 달리 마이스타일만 외치는 애들 실력도 별로던데 '쩌는 분 모셔요' 라며 묻어가려는 심보만 있는 애들이 말만 많고 실속은 없었지요 ㅋ
똥고집을 부리는게 아니라 파티 상황을 보고 유도리있게 자기역할 찾아서하는 진짜 실력자들은 그렇게 시끄럽지 않음. 파티원이 한번 실수하면 거기에 맞춰 자기할 일하고 그 구간이 넘어가면 쉬는 타이밍에 한마디씩 모르는 사람에게 짚어주는 식이지 어디 전투중에 채팅난사할 틈이 있나...
그렇게 방언 터진 애들 만약 예전 디앤디온라인 첫 인던이라도 데려다 놓았으면 해골궁수 ai에 멘붕해서 꿀먹은 벙어리될 게 뻔히 보이는데...
뱀발. 아싸가오리 힘들다고 하는 글에 밑도 끝도 없이 손이 잭스라는 식의 댓글은 왜다는지 모르겠네요. 역사로 한번 갔다가 생쑈하다가 반피뽑고 못잡아서 21랩달고 광풍심화 찍고가니 물약한번 안빨고 쉽게 처리되더만. 클래스와 레벨 상황에 따라 다른거지 무턱대고 글쓴이 손이 문제야라고 댓글달면 보는 사람이 '야..이분은 아싸가오리 쉽게 잡다니 참 대단하다'라고 생각할 줄 아는지...
솔뫼지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