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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검사 대 토론회 최종

아이콘 에쿠세렌
댓글: 66 개
조회: 5350
추천: 8
2012-08-16 16:49:50

짧은시간동안 정말 많은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의견들 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집어내고, 모든 의견을 종합한 의견이라 생각되는 의견을 하나 올려봤습니다.

먼저 읽어보고 시작합시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의견 (자리체 님 의견)
결국은 유저/NC 둘다 문제임.
NC는 탱/딜 없는 게임 만든다면서, 데미지량에 기초한 어글 시스템과, 어글표시 ui를 만드는 병신짓을 했고,
그덕에 탱=딜이라는 2중 부담을 한 클래스에게 몰아줌.
유저들은 NC의 이런 시스템을 이해하고, 탱=딜러 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데,
기존 탱/딜/힐 시스템만 믿고, 이 체제로 구축함.
근데, 될 턱이 있나, 힐러도 없고, 어글 유지기술도 없는데,
그 덕에, 잘나신 기공들은 탱커가 어글유지도 못한다며 까고나 있고,
검사/권사들은 근접에서 몹 패턴 외워가면서 대처하기도 벅찬데, 어글유지안되니 미칠 노릇이고,
그나마, 미친 폭딜로 딜쑤셔넣으며, 어글킵하는 이문권사나 데려가는 현상
현재 상황에서 바람직한 상황은, 기공이 탱=딜을 모두 담당하고, 나머지 클래스가 기공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유틸기/합격기를 써주어야 하는 조합이 최선임.
검사는 이런 상황에서 할줄 아는게 없음.
탱한다고 하면, 어글유지가 안되 어글뺏기기가 일쑤고,
딜을 한다고 하면, 다른 직업에 비해 유틸기가 부족함.
어검술 그건, 어검베기,보호령/수호령빼곤 쓰레기에 가까움.

검사가 필요한건, 어검술의 대대적인 개편 / 혹은 어검술을 포기한 발도술,일반자세의 딜량 증가 / 파티보호 유틸기의 생성임.



토론의 주제는 검사가 탱커냐 아니냐 였는데 
게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검사 의식: 권사보다 한단계 낮은 탱커
실제 개발자의 검사 컨셉: 하이브리드

이렇게 결론이 난 것 같네요.


결국 이런 악순환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탱/딜 역활 구분이 필수인게 현실이고]

이문권사를 봐도 알 수 있는것이, 좋은 탱커=좋은 딜러 인 현재 시점에서

권사의 딜/탱 능력이 모든면에서 검사의 딜/탱 능력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음.



유저들이 내놓은 해결책들과 그에 상응하는 문제점들 종합

해결책1: 검사 딜링 능력을 권사와 동급으로 만든다

해결책1이 갖는 문제점: 이럴경우 게임이 결국엔 스펙 위주로 돌아가게 됨. 
게임이 이런식으로 진행 될 경우 검/권은 다른 클래스에 비해 더 높은 스펙을 가져야만이 제대로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식의 불이익이 생김.
또한, 단순히 숫자 싸움만 하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서포터 개념이 뚜렷한 역사/소환사의 파티 입지가 적어짐. 


해결책2: 검사에게 연막이나 장악같이 파티에 큰 도움이 되는 보조기 한개를 밀어준다

해결책2가 갖는 문제점: 파티 시스템에 큰 혼란이 야기됨. 이미 역사/소환사가 파티 보조클래스로 자리잡은 상황인데 두 클래스보단 딜이 나은 검사가 파티의 보조기 담당으로 들어가버리면 직업 밸런스가 깨짐.


해결책3: 타 게임을 예로, 몬헌이나 마영전 처럼 몬스터의 어글 방식을 바꾸는것

해결책3이 갖는 문제점: 상대적으로 좋은 부분. 다만 이 역시 확실한 답은 아님. 몬헌이나 마영전의 어글 시스템은 파티vs1마리의 대형몬스터 게임 시스템엔 탁월한 성능을 발휘.
블소의 전투는 파티vs 대형몬스터+쫄 형식이기 때문에 타 게임 방식의 어글 시스템을 도입할경우 그야말로 개싸움임.
블소의 전투는 포화란 1넴처럼, 탱커가 쫄담당 하면서 파티를 보호하고 나머지 파티원들이 보스를 담당하는 식의 전략 싸움임.
즉, 어글 시스템을 바꾸면 게임이 아예 바뀌어버림.


해결책4: 검사는 근딜/원딜 다 되는 하이브리드. 때에 따라 근딜/원딜 변화가 필수인 클래스를 만들자

해결책4가 갖는 문제점: 사실 이게 지금 검사가 잉여한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됨.
정말로 저래 버리면 6개 클래스중 검사 조작 난이도는 별 한 일곱개는 줘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


클베때의 검사는 기본자세는 검술/발도자세는 1회성 유틸기 사용 자세/어검술은 어검베기보단 어연베기 6중첩등을 활용한 유틸 활용 스탠드

이렇게 세 자세의 구분이 뚜렷했음. 검술이 기본이고 다른 두개는 때에따라 사용하는 유틸용 자세.

오베부터는 이게 바뀌어서

검술은 탱킹자세/발도술은 딜링자세/어검술은 원딜자세

이렇게 바뀌어버림. 말 그대로 이도아니고 저도 아닌 클래스.



결론

문제1: 탱=딜 이 되버린 현재 블소의 게임 시스템이 문제
문제2: 탱도 되고 근딜도 되고 원딜도 되는 것이 문제.
문제3: 가장 중요한 문제. 개발자와 유저간의 소통이 전혀 없는것이 문제.

상용화된지 한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그 흔한 개발자 노트/GM리포트 같은것이 전혀 없음.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 생성할때 나오는 난이도 별 갯수는 다 거짓말이란걸 알아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이나 클래스 컨셉, 향후 게임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이 전무.

결국 우리끼리 티격태격 하며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임.






토론을 통해 얻은 내용들은 정리해서 NC 고객 문의로 보낼 예정입니다.

중간정리 한 의견중 맘에 안들거나 추가/고칠것이 있으시다면 계속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Lv59 에쿠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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