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째도 중국
둘째도 중국
셋째도 중국입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지금까지 저 이유 1개이외에는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NC는 한국서비스시작하고난 이후에도 중국에 블소를 내놓을때까지 주구장창
한국에서 현재 최고인기있는 게임이다라는것을 지속적으로 어필해왔습니다
여러 한국 유저들의 팬아트나 스샷등이 그때부터 중국에서 엄청나게 불펌되어 돌아다녔고
중국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나 중국내 게임웹진도 주구장창 블소를 빨아댔습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중국내에서 한국산 게임에 대한 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높은것 사실입니다
이미 NC는 아이온을 들고 중국서비스를 했을때 현지퍼블리셔를 선택잘못해서 실패한 전철을 밣지않기위해서
블소에는 만발의 준비를 한것도 사실이고 블소자체가 무협의 느낌이 물씬풍기는 상당히 중국에 특화된 게임이
라는것도 큰이유이기도합니다
NC는 직접서비스해서 얻는 수익도 크지만 블소의 수출로 중국에서 직접받는 로열티만해도 전체NC의 로얄티중
약 30%를 차지할정도로 시장규모가 대단합니다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가 중국에서 메가톤급 히트를 치면서 한류에 관심이 높을때 "검령에서온 그대"라는
이름으로 이벤트를 실시하며 한국에서 현재 가장인기있는 MMORPG라는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하듯이 중국은 NC로서는 포기할수없는 시장이었으며 어떻게해서든 한국과 연결점을 찿아서 흥행을 시키려고
발버둥을 쳤으며 그 일환의 하나로서 자신들이 선택한것이 "비무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한중비무제"는 웃기게도 가장 메인이라고 볼수있는 한중전이 G스타 기간중인 부산에서합니다
우리네야 한국내의 게임축제이니만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이있겠지만 G스타는 해외에서 보기에는
온라인게임의 시장판도를 예상할수있는 상당히 관심있어하는 행사중 한개입니다
여러국가의 온라인게임 관련 웹진이나 방송매체들이 일부러 취재하러 날아오는곳이기도하고요
바로 여기서 비무제를하며 억지로라도 관중동원을해서
"보세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블소는 관중동원을하며 열기가 대단하다"
라고하는 자체 홍보효과를 노리는것입니다
저것이 크게봐서는 중국하나만을 위한 사전포석의 일환이아니며 더나아가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앞으로 서비스될 러시아 대만 북미 유럽등 온라인 게이머를 대상으로하는 거대한 홍보효과를위한 사전포석의
첫단추라는 점입니다
NC는 블소가 서비스되는 지역에 비무제를 띠우며 앞으로 더욱 파이를 키워서 저쪽국가들에게도 비무제를 띠워서
향후 블소 마케팅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싶어한다는것입니다
추후 한국에서 마케팅 약발이 떨어지고 시들해지면 대회장소는 십중팔구 중국으로 옭겨와서 한중 비무제가 아니라
중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할려고 할겁니다 이슈의 중심을 중국으로 가져가 더욱 큰 흥행을 하고싶겠지요
제가 비무제를 좀 삐딱하게 보는 이유는 이것때문입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망상일수도있겠으나 현재 상황에서 그다지 호응도 좋지않은 비무제에 어떤식으로든
의미를 부여하며 크게 만들고싶은 NC의 욕심은 알겠지만 한국을 대놓고 베타테스트나 혹은 홍보수단으로
삼는다는 느낌때문에 좋은 시선으로 보기는 힘들다는것이 저의 비무제를 보는 시각입니다
※ 비무 그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별달리 할말이없습니다
발란스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정할려는 노력을 하는것같고 와우조차도 그문제때문에 포기한
1:1 대전을 이처럼 제대로 할려고 하는 노력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비무를 즐기는 사람이 게임내에서도 별로없다는 현실을 생각하면 그다지.....ㅡ_ㅡ;;;
저는 MMORPG를 하러 게임을 하는거지 대전격투게임을 하러고 블소를 하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