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린검사 봤을땐 "씨발 이게 뭐야" 뿐이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종족마다 같은직업을 가졌다 하더라도 특성이 완전히 다르다는건 기존 MMORPG의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업뎃임.
아울러 이를 통해 곤족 기공사, 건족 암살자 같은 클래스가 나올 확률이 있다는걸 유추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나아가면...
지금 블소에 왠만한 게임들엔 다 있는 특성 선택 능력이 없지요?
스킬트리 두개 찍어놓고 필요할때마다 번갈아가는 시스템 말임다.
와우만 하더라도, 성기사가 뭔 특성을 타느냐에 따라 최고귀족이 되기도 하고 최하천민이 되기도 하는데,
그로인해 같은 직업임에도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지는것 역시 경험 해보셨을겁니다.
블소 역시 긴 시간을 공들인 게임이니만큼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았을 리가 없지요.
그래서 내놓은 것이 린검사 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단지 신규직업이라는 탈을 쓰고 나왔지만, 린검사를 필두로 막 곤족 소환사, 건족 권사 이런거까지 더 나온다음
직업들을 합쳐서 진족이든 건족이든 린족이든 검사면 두가지 특성중 한가지를 고를수 있게 하는 식으로 업뎃이 될거같아요.
NC가 업뎃 하는걸 보면 볼수록 블소 진짜 숨겨놓은 컨텐츠가 빠빵하지만,
게임 주 고객 타겟층을 단순히 린저씨/20대 이렇게 잡은게 아니라 나이성별 구분없이 정하고
어려운 컨텐츠는 숨겨놓고 차근차근 유저들 훈련시키는 식으로 게임에 적응시키는것 같아요.
이번 린검사 모토가 "발컨도 밀리클래스를 쉽게 즐길수 있는" 거라고 하는점에서 이부분을 확신 할 수가 있구요.
정력킹
정력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