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성장입니다
블소에서 캐릭터의 성장이라고 하면
레벨일 수도 있고 아이템 일수도 있는데
아마 주관적인 관점으로는 블소 캐릭터의 성장은 '딜량' 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딜량 즉 DPS가 캐릭터의 숙련도, 아이템등을 통틀어
얼마만큼 성장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아이템 맞추면 디피가 얼마나 올라요?' 라는 질문이 많죠
즉 블소는 디피가 올라야 알피지의 기본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 기본적인 성장의 재미를 느끼는 것에 대해서 최근에 벌어진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딜량 상승을 캐쉬로만 가능케한 신비수가 첫번째 문제죠
신비수의 문제점은 인던 딜량에 큰 영향을 주는 항마공와 치명피해를 과금으로만 올리도록 해둔 것이죠
제2의 홍문수라고 봐도 지장이 없을 아이템입니다
블소에서 과금으로 인해 딜을 올리는 방법을 쓰면 편하고 빠른것 뿐인데
예외로 과금만으로 딜량을 상승시킬 수 있는게 바로 신비수와 홍문수입니더
보석도 있긴 한데 보석은 자기만족의 성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니 생략하겠습니다
걍 돈벌려고 낸거같긴 한데 이런 류 아이템은 굉장히 박탈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캐릭터가 성장하려면 돈을 쓰긴 해야겠는데 완전 운빨로 올리는 템인데다가
재료는 거래 가능일지 몰라도 비공패 자체는 거래 불가라서 결국 본인이 질러 띄워야 합니다
누군 몇십만원 누구는 몇만원 같은 상대적 박탈감만 불러 일으킬 뿐이죠
그런데 안할 수가 없어요 왜냐 캐릭터 성장에 큰 영향을 주거든요
두번째로 팔찌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 디피에 영향을 크게 주는 템이 세개라고 보는데
보패옵션, 비공패, 팔찌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팔찌가 일부 캐릭터는 오히려 딜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화검을 예로 들면 진용신을 착용한 경우 하위템인 용천보다 딜이 떨어지죠
물론 진호신을 쓰면 딜이 오르긴 하지만 하위템에게 조건부로 밀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화검은 조건부로 오르기라도 하는데 일부 직업은 안오르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이미 몇번이나 한 말이지만 블소에서 성장은 딜의 상승이고
딜 상승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을 새로 맞췄더니 안오르거나 떨어지는 현상은
블소에서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성장 하려고 인던을 돌아 템을 맞췄더니
후퇴했을 때의 기분을 느낀다는건
RPG 게임으로써 기본적인 재미를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비수는 이미 나온템이니 어쩔 수 없지만
팔찌 옵션은 확실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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