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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공 무기 100금내고 먹은 썰

솜방망
댓글: 60 개
조회: 4332
추천: 31
2012-10-11 03:35:35

핏빛 개 숙련 검사 3/4라길래 올치~ 저기 들어가면 되겠군아 싶어서 바로 지원

 

일단 팟 구성원은 암살 기공 역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사 본인.

 

일단 세명은 친구인걸로 보였음.

 

여자가 기공이었고 나머지 둘은 남자인데 셋이 고정인가봄.

 

난 이미 악세가 풀이었고, 공팟만 다니는 지라 항상 입찰로 먹었슴.

 

그래서 사람들에게 입찰이나 보패는 어떻게 갈거냐구 물으니까 공팟은 입찰이죠~ 암살이 당당하게 말함.

 

잘됐다 싶어서 돈이나 좀 벌어야겠다 싶었슴..

 

아귀를 잡는데 기공이랑 역사가 삽질 한번씩 해서 3트에 잡음. (2트하고 나갔어야 됐는데 아오..)

 

보패 1번이랑 해골반지가 나옴.

 

보패에 암찰이 뙇하고 입찰을 검. 기본가격에..

 

난 3,4번이 없어서 다음 입찰을 해야겠다 하고 패쓰시킴.

 

해골반지가 과연 얼마까지 올라갈까 싶었는데 맙소사.. 기공년이 그냥 기본가에 입찰을 뙇 하는거임..

 

서로 톡으로 "야, 요거 내꺼야 건들지마!" ...말하는데 주겨버리고 싶었슴.

 

어차피 악세가 풀이었던 나는 살짝 빈정상하긴 했지만 그냥 포기 눌름.

 

상어항 해독약.. 이건 경매가 뜨자마자 셋다 자동 포기..

 

암찰 "검사님 드세요~ 나중에 독뺄때 필요할텐데 ^^"

 

겁나 인심쓰는척 .. Aㅏ.. 

 

2넴을 잡는데 암찰이 법기를 지 혼자 한다는거임.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중간에 중첩도 끊기고 아주 개엉망이었슴.

 

2트정도 하는데 자꾸 딜이 이상하단 식으로 말하는거임.

 

내가 봤을땐 딜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슴..

 

"암살님 법기가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위치도 상당히 삐뚤삐뚤해서 저런식으로 가면 중첩이 제대로 안들어가요. 그냥 기공님이랑 나눠서 하세요." 이러니까 기공왈 " 저 법기 해본적 없어요."

 

Aㅏ......

 

결국 내가 탱하면서 서브 법기를 보겠다고 했슴. 암살한텐 위치를 잘잡아달라고 당부했고..

 

시간핵 안보고 무리없이 클리어

 

귀걸이가 나오고 보패 3번이 나옴

 

암찰이 귀걸이에 입찰, 역사가 상회입찰

 

드디어 입찰 경쟁이 시작되는구나!! 기대하겠어..+_+

 

근데 찌질하게 계속 2은씩 올라가는거임.. 얘들 뭐하나 싶어서 톡으로 그냥 팍팍 올리세요..;; 이러니까

 

암살이 3금 뙇 하고 올림.

 

둘다 잽싸게 포기.. 헐.. 얘네 뭐지.. 난 한동안 할말을 잃음.

 

3번에 역사가 잽싸게 기본 가격에 입찰을 검.

 

짜증나서 5금 올림. 셋다 잽싸게 포기.

 

암살이 큭큭큭 거리면서 보패를 왜케 비싸게 먹으시냐구 비꼬는거임.

 

"공팟은 이게 매너죠, 못드시는 분들은 돈이라도 드셔야 하지 않겠어요? 무료봉사도 아니고 말이에요"

 

일부러 좀 찔리라고 말해주니까 말이 없어짐.

 

이때부터 빡쳐서 입찰모드로 돌변

 

3넴에선 암살이 청랑한테 계속 죽고 기공도 해매다가 계속 주금.

 

그래서 패턴도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고 기공한테도 패턴초기화 유도해서 하면 쉽다고 설명을 차근차근 해줌.

 

(개숙련 팟이라며..ㅠㅠ)

 

결국 어렵게 어렵게 클리어, 보패랑 목걸이가 나왔는데..

 

지들끼리 톡으로 템을 분배하구 자빠짐;;

 

뭐뭐 먹어야겠다 요 ㅈㄹ을 하고 있는거임.

 

난 필요 없었지만 지들끼리 기본가에 계속 가져가는게 꼴뵈기 싫어서 입찰 올림.

 

암찰이 목걸이가 어지간히 먹고 싶었나봄.

 

10금인데도 상회입찰이 들어오는거임.

 

거기서 딱 느낌.. 이 놈년들 애초에 돈이 없는건 아니구나.. - -

 

거기다가 기공이 한마디함.

 

"검사님 목걸이 있으신데 양보좀 하시져?"

 

어차피 필요도 없는 목걸이에 돈 쓰고 싶은 맘은 애초에 없었슴.

 

양보하기를 누르고 화를 삭인채 해무진까지감.

 

60만 전후로 기공과 암살은 누워서 서로 까댐.

 

누군 탱하느라 정신없는데.. 결국 쫄이 너무 많이 나와서 트라이를 거듭함.

 

탱하다 화나 머리끝까지나서 암살님 구인글에 개숙련 구한다면서 본인은 숙련이 아니신거 같네요. 기공님도 마찬가지구요. 한두번이면 넘어가겠는데 계속 이러시면 종일 걸릴것 같다고 말함.

 

역사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기공은 발끈했는지 운이 나빴을 뿐이다. 스킬이 다 쿨인데 어떻게 하냐? 이런식으로 역성을 냈고 

 

암살은 죄송하다면서 오늘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서 그렇다면서 기공을 뜯어 말림.

 

어쨌거나 늦은 시간에 파티 구해서 다시 가기 귀찮고 짜증나니.. 어쩔수 없이 업고 가자는 마인드로 해무진을 잡음.

 

아니나 다를까 기공이 60만때 마법처럼 뒈저버림. 데자뷰가 반복됨.ㅋㅋㅋ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잘 하던 역사가 주금.

 

암살은 뜨끔했는지 뒤로가서 표창을 던지다가 부적을 써줌

 

둘다 일어나서 다시 극딜 ㄱㄱㄱ

 

20만쯤에 기공이 또 뒤지더니 톡에다가 온갖 욕을 다 함.

 

욕을 하건말건 신경쓸 겨를도 없이 해무진을 극딜함.

 

결국 클리어..

 

완전 짜증나는 파티였다.. 룻팅을 해야지.. 하고 룻을 뙇 했는데

 

두둥..기공패가 나온거임

 

톡에 그 기공 광년이가 소리가 꽥하고 질러서 순간 욕할뻔함.

 

핏빛 숙련팟을 와서 이렇게 오랜 장시간을 보낼줄이야.. ㅠㅠ 오랜 시간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터짐.

 

오늘로써 난 14일째 검을 못먹은 검사중 한명이 되었구나.. 반면.. 딜하던 시간보다 바닥에 엎드려있던 시간이 길었던 저 기공은 기공패를 먹네...? 이건 안될 말이야 암!

 

내가 기공패에 10금을 입찰함.

 

순간 셋다 벙찜.

 

"뭐하시는 거에요 검사님?"

 

요ㅈㄹ함.. 그래서 당당하게 말함.

 

"입찰요."

 

그러는 찰나에 기공이 상회 입찰을 걸었슴

 

나는 20금으로 올려버림.

 

"검사님, 이거 기공패인데요..?"

 

"알아요 기공패인거. 제가 꼭 좀 먹고 싶어서요."

 

"........."

 

"합당한 금액이면 양보하겠습니다. 기공님 여기와서 하신게 없잖아요? 숙련팟이라고 사람 구해놓고 정작 본인은 버스 타실려고 했나본데 전 남 무료 버스태워줄 깜냥이 못되서 돈이라도 좀 받아가야겠네요."

 

기공이 30금 올림.

 

난 40금 상회입찰.

 

중간중간 암살이 계속 죄송하다고 귓을 함.

 

내가 뭐가 죄송하냐니까 그냥 모든게 다 죄송하다고 지 불찰이라고 싹싹 빔.

 

그래서.. 화가 좀 수그러들던 찰나에 기공년이 정신줄을 놧는지 온갖 욕을 하기 시작함. ㅋㅋㅋ

 

50금을 올림.

 

욕을 들으니까 나도 몸에서 전투세포가 꿈틀거림

 

70금 입찰.

 

기공년이 상회입찰을 하고 난 90금을 올림.

 

한동안 망설이던 기공년이 이 tq 새X야!! 외마디외침과 함께 100금 올림.

 

"그럼 이정도에 합의 보는걸로 해드릴께요. 너무 꽁으로 먹을려고 하지 마세요.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세상이 호락호락하진 않아요."

 

-N양보

 

분배 뒤 난 팟탈함.

 

그리고 나서 좀 있다가 기공 무기가 뭐가 나왔을지 너무 궁금해서 정보보기를 해보니..ㅋㅋㅋㅋㅋㅋ

 

255에 오각 두개 생회옵.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첫 해무진 무기라서 그런지 바로 착용했나봄 ㅋㅋㅋ

 

※멘탈 회복은 자캐짤로~

 

Lv14 솜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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