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생활 2년째
권사도 키우고 검사도 키우고 역사도 키우고 암살도 키웠습니다.
거의 손도 못대본 케릭터라곤 린검이랑 기공정도군요.(솬은 무극솬으로 막타퀘대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속직히 대부분의 권사유저들에게 이 질문을 해봅시다.
"권사의 어떤점이 재미있으신가요?"
돌아오는 답변의 대부분의 대답이 이러할겁니다.
"손맛이 찰져서요"
단언하는데 블소 직업군중 타격감 하나는 권사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타격감을 주는 딜사이클과 그 딜사이클의 입력방식이 키보드에 치중되어 있다는거죠.
검사의 급베, 암살의 평심암, 역사의 평파, 소환사의 장말.. 대부분이 마우스에 치중되어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클릭감이 가벼운 마우스와 그와는 차이나게 무거운 키보드, 여기서 오는 피로도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차이가 심하죠.
아직은 못가보신분들이 많은 자칸같은경우를 두고 비교해도
평균적으로 탱을보게되는 검암권중 단언컨데 권사의 피로도는 장난이 아니죠
비무또한 이번 비무제에서 우수한 성적과 열광적인 펜을 두게된 권사인볼트급의 권사들이 아닌이상
여전히 검사에 허덕이고 역사를 어려워하며 암살을 찾느라 허무한 끌룡각을 날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장단점에도 사람들이 권사를 추천하는건
역시 안정적으로 탱킹이 가능하며 딜은 검암(장흡이라는 조건하에 소환사의 말벌)을 제외하고 나쁘지 않으며
유틸적인 측면에서도 여러모로 이점(힐사태, 힐제압, 한기파동)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꾸준한 추천을 받는거죠.
권사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중
컨이 안되서 못하겠다고 하시는분도 있으실거고 힘들다고 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역사만큼 단순한 딜사이클은 아니면서도 비급을 베우게되면 내력관리에 의한 심력소모도 적고
검린처럼 폭딜이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나름 폭딜을 보여주는 4점혈 핵통베도 소유하고있으며
암살보다는 짧은 쿨의 반격도 있으며
타직업보다 월등(까지는 아니려나요)하게 좋고 다양한 저항기를 보유한게 바로 권사입니다.
권사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