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형님들 복귀하려는데 도움좀주십쇼

꽤나하드하게 했었던 유저입니다. 파천, 나류가 끝판던전이었을 시절 접었습니다.

같이하는 친구가 없어서 요즘 자세한 게임상황을 모르다보니 권게형님들께 질문합니다.

권사란 직업. 다시 복귀할만한지 여부를 좀 묻고싶어서요.

사실 직업의 유불리, 장단은 개인적 견해따라 다르기도 하고 게시판간 민감한 사항인 점 알고는 있으나

블소 같이 돈이 쪼매 드는 게임은 복귀하려는 유저로서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싶은 마음이니 이해좀 해주세용.

저는 권사만 3년넘게 했고 부캐라는 개념이 없어서 권사만 팠습니다. 쩌권시절도 있었고 암흑기도 경험해 봤는데, 

막상할려니 또 고민이 되네요. 서두가 길었는데 요점은 그거입니다.(현재 화염권사)

1. 1인 던전이 많아졌다 들었습니다. 연화린, 무한의 탑, 무신의 탑 확장 등. 이러한 상황에서 권사를 해도 무리가 없을까요? 권사는 딜량이부족해서 이러한 던전을 돌 때 시간 면에서 굉장히 비효율적일 것 같은데.

2. 권사는 템을 지를 수록 효율이 떨어진다는데 고민이 됩니다. 제가 지금 있는 세팅이랑 새로 맞출 걸 나열해보면

촉마6단계, 맹세, 영원, 운명, 각성초월령, 맹호팔찌 정도 되는데 이 세팅으로 충분한 효율을 낼 수 있는지요?

3. 탱으로서의 입지가 여전히 확고한지 궁금합니다. 요즘 탱없이도 한다. 검사에 밀린다 이런말 들었는데 툭 까놓고 통던에서 권탱이 같은 파티에 입장하면 어떤 느낌이라든지 알고 싶습니다. 

4. 사실 이 고민을 하게 된 이유는 친구가 키우던 암살을 저한테 준다고 해서 이참에 방향성 확실하게 잡으려고 했던 겁니다. 암살의 딜적 역할+1인 던전에서 유용성+상위템 효율성 vs 권사의 탱적 역할+1인 던전에서 유용성+상위템 효율성. 어떠한 것이 더욱 확고하고 효율 적일 까요?

글주변이 없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래두 나름 진지하게 끙끙 고민 중이니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