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손가락이 아푸네 어쩌네" 얘기할때도
나는 pc방가서 첫째로 하는일이 좌석마다 돌면서 부드러운 키보드 찾어서
좀더 원할한 폭이평을 위해 그자리에서 게임했고
누군가 이폭,평이 12121212 연타하는데 뎀지 안들어간다고 한참 얘기 나왔을때도
나는 정확한 폭이평 캔슬 타이밍을 익히기위해 5시간 동안 우카하를 잡으면서 익혔고
누군가는 "권부심 권부심 떤다 " 라고 말할때에도
나는 그저 탱하는게 재미가 있어서 한것이고 권부심이라고 생각해본적도없이 게임을 했었고
누군가는 스킬 자체가 121212rr1r12r12r 이렇게 단순하게 한다고 했을때도
저 버튼3개에도 분명 타이밍이 존재했고 그걸 찾고 익히는 재미도 있었다..
누군가는 업혀가네.. 업어가네 라고 사기네.. 라고 욕했지만..
나는 그저 순수하게 탱이 좋았고 재미있었다.....
그저 단순하게 단 3개에 스킬로 반복해서 쓰고 지루하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나는 그 "퍽퍽" 소리나는 타격감과.. 시원한 속도가 그냥 좋았다....
타클래스가 이번 패치에 얄밉게 글을 써서도 아니다.....
데미지가 엄청나게 약해져서도 아니다....
권부심 때문에도 아니다....
그 시원하던 타격감과 박진감 있는 타격속도 가 없어진게 너무 나도 큰것을 잃어 버렸다...
케릭터와 모니터 앞에 있는 나에게 제일 크게 와닿고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패치는 정말 잘못되었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나는 문제없다는 권사님들은 도대체 왜 그런말은 하는것일까...
그런 권사님들에게 묻고 싶다..
그동안 왜 권사를 키우셨고 ... 어떠한 부분에 권사에 흥미를 가지셨는지...
나는 얘기하고 싶다...
이 모든 패치를 받아들일수 있다..
대신 어제 까지 내가 몸으로 느꼈던 박진감 있는 시원한 그 주먹으로 치는 타격감 속력 ....그것만 돌려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