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홍돈이 뼈 뽑는다는 둥...
산책도 하고 집 청소도 하고 친구 불러서 술도 마셨습니다.
근데... 산책 하는 내내... 이 사태를 어찌 극복하지 싶은 생각뿐이고!!
집 청소 하면서도 그 생각뿐이고!!! 마당에 등 달면서도 한숨만 나오고!!!
술 마시면서도 오로지 권사에 대한 하소연과 NC욕 뿐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잠깐씩이라도 하려고요 ㅠㅠ
어쩔 수 없네요 ㅠㅠ
권사의 손맛을 다른데서 찾기가 힘드네요 ㅠㅠ
물론 지금 그 손맛이 감소하긴 했는데요...
유저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ㅠㅠ
운영자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안에서 주어진 환경에 맞춰야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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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생각도 해봤어요...
이걸 기회로 삼아서 권사들끼리 단합하면 어떨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이참에 권사분들이 단합해서 엔씨한테 함부로 패치하면 건의폭격 먹는다는 것을 보여줄 그런 계기 삼아서...
글 잘 쓰는 분이 지금 권사패치 내용 중에 정당하게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을 추출해서
글을 올리시면 그걸 권사분들이 복사 & 붙여넣기라도 해서 건의해보는 방법이요...
물론 정당하게 주장 할 수 있는 부분 말이죠. 솔직히 다음주 수요일에 고쳐준다고들 하는데
그럼 그떄까지 권사들은 버그를 끌어안아야한다는거니 너무 불공평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여기 오시는 권사분들이 눈팅 하는 1분~2분을 투자해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건의를 넣는다면 그 양이
꽤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엔씨도 지금의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겠지만 수요일날 고쳐준다는걸로 봐서는
``냅둬. 투덜거려도 수요일 되면 조용해질테니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 생각 해보신 분들 아마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그런다고 해서 들어줄 nc도 아니지만 일단 해보는거죠...
일단 해보고 혹여라도 고쳐주면 잘된 일이고 안고쳐 주더라도 권사들이 뭉칠 수 있고 또 권사들의 단합에
참여했다는데에 의의를 둠으로서... 권사들이 단합이라는 것을 한다는 자체가 멋있는 일이니까요.
적어도 ``나도 권사의 발전을 위해 무언가 했다 ``라고 할 수는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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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해봤는데 역시 힘들 것 같네요 ㅠㅠ 아마 타직업군들이 와서 쌍욕하고
그거 해봤자 소용 없다면서 참여 안하시는 권사분들이 더 많으실 것 같아요 ㅠㅠ
그냥 주어진 환경에 맞춰나가야 하는거겠죠 ㅠㅠ
권사를 봉인해놓고 잠시 쉰다고 해놓고도 다시금 권사를 붙잡고 발버둥 치고 있네요...
그만큼 권사라는 케릭터가 저를 매료시켰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권사님들 힘내세요 ㅠㅠ 스스로 파이팅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가 어쩌고 저쩌고 가슴이 시키니 뭐니 힘들다 안힘들다 할만하다
이기적이다 어쩐다 타직업이 와서 뭐라하고 말고 그런거 다 필요 없이...
그냥 같은 권사로서 힘내시란 말 밖에는 해드릴 말이 없네요 ㅠㅠ
너프는 둘째고 당장 버그 때문에 힘드시잖아요 ㅠㅠ 너프를 이겨내고 싶어도 버그가 발목 잡으시잖아요 ㅠㅠ
파티가 안되면 홍돈이라도 잡고 그것도 안되면 골락이라도 잡아야죠.
별 수 있겠어요? 고쳐줄때까지 금이라도 벌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