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를 모른채로 친구들이 하는걸 따라서 시작했습니다.
거병인 도끼에 남캐에 덩치큰 할아버지 이미지로 신나게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스토리를 즐길 땐 외형상 이미지가 막내라기엔... 많이 늘었고
옆에서 친구들이 스토리 도와줄때 가끔 NPC 막내야 소협, 어린놈 취급할 때
'나이 속이지마', '할아버지', '내가 나이 더많은듯'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러다 막내에서 사부로 전직? 하고나서
남캐, 덩치큰 할아버지니깐 상대적으로 젊은캐릭터+여캐보다 사부이미지 개이득 거리면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허나 친구들이 즐기기는것과 비교하니 암울해지기시작합니다.
첫째, 일단 남캐는 좋은 옷이 없습니다.
뭘 입어도 NPC 특히 덩치를 크게만든 역사는 그게 더 심해보이더라구요.
둘째, 이건 크기문제입니다.
거병을 드는건 역시 덩치가 큰 캐릭터라 생각하고
크기가 크다고 최소로 만든 린이 무릅높이도 안될때 낄낄 대며 좋아했는데...
무신 깨려고 배운답시고 친구에게 캐릭터를 빌려주고 보여달라했는데
덩치 때문에 패턴이 하나도 안보인다고 투덜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안보이는게 정상인줄 알았는데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 친구들과 비교해보니 진짜 심각하더라고요
시점을 정면으로 놓고는 다른 캐릭터들은 작은 캐릭터는 다보일것이 안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시점을 약간 위로 올려서 비스듬이 내려놓고 플레이 하는 버릇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셋째, 역시 크기 문제입니다.
덩치 때문에 당연이 시야는 최대 300으로 맞춰놓고하는데
하다보면 뒤에 벽때문에 강제적으로 줌인 상태가 되는 지형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불편할 정도로는 있습니다.
이때 린을 제껴두고 작게 설정한 캐릭터들은 적어도 머리쯤에서 가려지는데
최대로 키워놓고보니 보여야할 화면이 가슴팍에 가려집니다. 친구꺼랑 비교하기전엔 이게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OTL
크기가 크니깐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불편한점이 은근히 존재하네요.
해결방안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