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 와우 복귀하기엔 좀 그런 기구한 사연이 있음.
확팩 나오고 불성 초기에
과거 오리지날때 힘들었던 도닥붕 냥닥솔 템파밍을 생각해서...
암데나 던져놔도 인던 잘 껴가고 필드에서 다굴 쳐맞아도 잘 살아남는 주캐릭 언데드남캐대머리수신사제는 골드팟 위주로,
오리지날때 화심막공 공장해가며 힘들게 템맞추고 무시당하며 살던 더러운 여트롤생존냥꾼은 정공을 어떻게든 들어가서 템파밍 하기로 계획을 잡음
냥꾼을 위해 사제로 막공 다니면서
인맥을 쌓고 무려 '사제'인데도 깔끔한 매너를 보이며
정공에 꽂아 줄 수 있을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들에게 접대힐을 마구 퍼부어가며 한달을 고생한 결과
냥꾼 정공 들어감
파템 둘둘 말고 5티어 맞추러 다님 ㅋ
(줄구룹템이 4티어였나? 그거 맞추고 정공자리 알아보는게 맞는데 만렙찍자마자 정공자리 나서 줄구릅 가기전에 켈타스 잡으러 감...)
여튼 눈치보며 시작한 정공이였으나
꾸준한 연구와 딜사이클 정립을 통해 구린템으로도 상황에 맞는 딜사이클을 돌려서 dps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능력을 인정받음
아키몬드 잡으로 가면서 냥꾼장이 되고 일리단 잡으러 가면서 냥꾼 강세 공대가 됨!
내가 잘해서!! ...는 아니고...
1버튼으로 딜 빡빡하게 넣을 수 있는 기가 막힌 매크로를 만들어내서...라면 먹으면서 딜1등 함 ㅎ;
공대 냥꾼들한테 매크로 뿌리고 상황에 따라 딜넣는 요령 좀 가르쳐주니 냥꾼직 딜이 살아나면서
메인풀러 하려고 내가 생냥으로 바꾸게 되면서 시너지 덕분에 냥꾼딜이 공대 상위가 되고 나도 인정받음
기여직업보너스+직업장+개근으로 포인트깡패가 되었지만 헛되게 포인트 날려먹진 않았음.
악세, 장신구 등 직업간 경쟁이 심한 부위는 냥꾼채널에서 상의해서 상위입찰 시켜가며 포인트 날리게 만들고
냥꾼끼리 나눠먹을 템들은 아무리 안나와도 순번 정해서 기본포로 먹게 만듬
그렇게 잔머리 굴려가며 포인트 관리하니
태양샘 해딩할때쯤 좋은건 나혼자 다쳐먹고도 포인트가 흘러넘쳐서
공대 시작하고 한번도 안나왔던...검은사원 최고의 템이라 할 수 있는 배신자광기(장신구)를 올포 지르면 전직업 제치고 내가 먹을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어 놓은 그때...
일이 터졌음
배광이 떠서 올포 질러 먹고 템세팅 완료되니까...
와우에 흥미가 떨어져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한다고 와우 접음 ㅋ
...적고보니 기승전양(아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