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ㅅ-

나랑 강력계 형사를 미팅하게 만들어준 그 여자

진술서 쓰면서 사건기록을 보게 되었는데

신림에서 4인조로 활동하는 일원 중 하나

(남자 둘 여자 둘로 구성되어있고 남자하나랑 여자 하나는 미성년자, 민증 위조해서 신분 위장)

=> 주요 항목 : 제일 많이 잡힌 건수가 성매매 빙자 사기/협박, 폭행, 차량절도, 강도

처음에 형사도 피해액 50만원 가지고 진술서를 받어 말어 하면서 애매모호했는데

그 이후에 터진 사건 하나

가출한 10대 여자애 하나가 신림일대에서 30대 남자 2명에게 잡혀 집단 성매매

(그리고 그 건으로 조사받은 남자 30명이고 육군 대위등 군인도 껴있어서 사건이 매우 커져버림)

그리고 나랑 만났던 여자랑 저 10대여자랑 아는 사이

그래서 결국 나도 뀅하고 진술서 씀.

하지만 술마신거 외에는 성관계를 가진것도 아니고 저 일행들을 아는것도 아니라서 별 탈없이 넘어갔지만.

부대에서는 존나 문란하게 지내는 놈으로 낙인찍혀서 특별관리 대상 됨.

그러고

6개월 뒤에 서울쪽 검찰청에 연락오더니

검사 : 기소해요?

나 : 알아서 하세요. 이제 신경 끄고 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