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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소2 매출에 대한 고찰

아이콘 라샬
댓글: 1 개
조회: 985
2021-09-03 02:20:29
9/2 현재 일주일 평균 일매출은 12억 내외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8월 31일 시점까지만 하더라도 일평균 8억 내외 정도의 페이스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었는데 9월 들어 일시적으로 30억 정도 매출이 추가된 것으로 알고, 시즌패스 3.3에 의한 단기간 매출 증가분이 대부분인 것으로 압니다. 다른 한 편으로 리니지2M의 매출이 지난 6월 4주간 주중 주말 2중 패키지 출시 병크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9월 현재 기준 일매출 10억 내외 수준까지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일시적으로 블소2가 3등으로 순위 뒤집기를 하였으니 리니지2M보다 현재 기준으로는 매출이 늘어났다고 보는게 맞을테고요. 갤럭시 게이머 등을 살펴보면 블소2의 경우 트릭스터M의 폭망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어 참고삼아 비교해볼까 합니다. (순위 데이터는 퍼옴)


트릭스터M

D+1: 애플 1위, 구글 13위
D+2: 애플 1위, 구글 10위
D+3: 애플 1위, 구글 5위
D+4: 애플 1위, 구글 5위
D+5: 애플 1위, 구글 3위

블소2

D+1: 애플 10위, 구글 11위
D+2: 애플 5위, 구글 7위
D+3: 애플 7위, 구글 5위
D+4: 애플 11위, 구글 4위
D+5: 애플 13위, 구글 4위


개인적인 견해로는 2~3주 내외의 오픈빨 매출이 빠지고 나면 매출순위 5등 바깥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고 있고 다만 트릭스터M과 같이 2-3개월 내에 매출 순위 40등 밖으로의 폭망까지는 가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게임 출시 1개월 뒤부터는 10등 안팍에서 하향 안정되기 시작하여 3개월 정도 경과한 리니지W의 출시 즈음하여서는 20위권 내외를 오르락 내리락 하지 싶습니다. 이정도 순위라면 (최종적으로 하향 안정된 이후) 대략 일매출 2억원 내외 정도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야구에서 DTD라는 말이 있죠. 내려갈 팀은 내려갑니다. 마찬가지로 블소2 역시 현재의 3등이 최고 순위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리니지M은 여전히 일매출 15억+@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갭이 좀 있습니다.) 결국 주간 누적으로 매출 순위를 매기는 구글 특성상 시즌 패스 리세의 여파가 잠잠해지는 시점이 되면 자연스레 5위 밖으로 우선 이탈할 것 같고 9월 중에 10등 수준까지 내려갈 것 같네요.

단, 특단의 과금 유도 패키지나 엔씨의 개과천선 등의 변수가 없다는 전제하 입니다. 게임사도 고민이 많으리라고 보입니다. 이 시점에 트릭스터M처럼 과금 유도로 몰아붙여봐야 100억 정도의 매출을 추가한 뒤 현재 트릭스터M의 일매출 3천만원 수준의 페이스로 내려앉게 되니까요.

결국 짧고 굵게 먹느냐 (트릭스터M의 케이스) 얼마 없는 유저들 살살살 달래가며 가늘고 길게 가느냐의 문제인데.. 블소2 개발비 500억+@에 마케팅 비용, 오픈 이후 서비스 유지를 위한 유지관리비 등을 고려하면 BEP까지 도달하기 위해 앞으로 걸어갈 길이 괴롭겠네요.

뭐 그래도 추가적인 병크만 안 터트린다면 결국은 블소2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한 비용들은 모두 회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그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지속적으로 혜자 코스프레도 해야할테고 안하던 짓 하려니 엔씨 입장에선 ㅈ같겠죠.

이번만해도 TJ가 직접 회의를 주관하기도 했고 민심 챙기느라 사상 최초로 무 패키지 업데이트라니.. 허허..;; 그러나 엔씨는 언제든 여러분의 통수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Lv52 라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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