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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소2 솔직 후기

konsens
조회: 1151
2021-09-07 22:15:53
모바일 게임 전혀 안하는데, 최초로 블소2 해봄.
그래픽은 퍼플에서 최고사양 놨을시 괜찮음. 풀이나 나무 등 디테일을 보면 피시 블소보다 더 좋음.

스토리는 그럭저럭 모바일 게임이란거 감안하면 보통이라 생각함. 튜토리얼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편.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도 너무 많고 설명도 빈약함. 호신이 리덕이라는데 둘 다 먼소리인지 모르겠고, 생명력 재생 증가와 대폭 상승 등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음. 몬스터 피통 안보이는것도 답답함.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이 재미가 없음. 왜 일명 핵과금러들이 부주 대리육성을 하고 본인은 뽑기만 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직접 블소해보니 이해가 되기 시작함.

과금강화는 아니지만, 퀘스트 등으로 얻은 강화주문서로 무기 7강, 8강, 9강 지를때나 쫄깃한 맛이 있지 자동사냥 돌려놓고 모니터만 쳐다보며 인벤토리에 뭐 들어와있나 확인이나 하고 앉아있는 내 자신을 보고 “내가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건가? 아니면 게임을 당하고 있는건가?” 헷갈리기 시작함.

자동화된 공장에 취직해 공정라인을 주시하며 단순반복노동을 하는 노동자가 된 기분이 듬.

결론

내 사전에 두번다시 자동사냥 게임은 없다. 게임이 뭔지, 게임을 왜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가져다 준 블소.

희귀 8강짜리 무기 던지고 그만해야지 했는데 9강 붙어서 빨간무기가 됐으나, 그래도 블소는 오늘이 마지막.

이상 끝!

Lv25 kons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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