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잡덱에 관한 기본적인 팁 및 기본적인 전투 운영에 관하여

모든 체크 유저들이 기사덱, 법덱, 궁덱등 단일덱을 통하여 게임을 운영하고 싶어하지만

 

정말 헤비한 과금러가 아닌이상 원하는 카드를 마음대로 가지고 다니면서 운영하기 힘든게 현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거쳐가는 잡덱에 관한 짤막한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1.잡덱이란?

 

잡덱은 말그대로 기사, 전사등 직업에 구애받지않은 상태에서 덱을 꾸려나간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 유저들이 단일덱을 선호하는 이유가 마나활용의 용이함 때문인데, 잡덱이어도 덱의 조합만 잘 갖추면 충분히

 

마나활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2.잡덱을 구성하기 위한 조건

 

기본적으로 잡덱을 운영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캐릭터들은 스킬에 1마나만 소모되는 캐릭,  마나의 소양, 마나의 천성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들입니다.

 

이러한 캐릭들은 어떠한 조합에 끼워넣건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습니다. 1마나 스킬 소모를 하면서 딜탱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사제기사 바셀이 대표적인 어느 조합에서나 어울리는 캐릭터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에 부합한 캐릭터들을 주축으로 해서 밸런스 있는 조합을 만들어야합니다.

 

이러한 밸런스는 잡덱 뿐만 아니라 단일덱도 포함해서 모든 덱 구성에 꼭 필요한 조건(마신 제외)인데

 

1.탱커 2.단일딜러 3.광역딜러 4.힐러 이렇게 네 파트의 역할을 수행할 캐릭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한 캐릭이 무조건 한 부분만 담당할 필요는 없습니다.

탱커이면서 단일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고, 광역딜러이면서 탱커를 수행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네 파트를 담당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갖춰지면 남는 자리엔 원하는 캐릭터를 입맛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버프 캐릭을 넣으셔도 되고, 딜이나 힐이 부족하다 싶으면 그런 부분을 보조해줄 서브 딜러 혹은 서브힐러를 운영하시면 되겠습니다.

 

 

 

3.잡덱의 육성순서

이건 사실 잡덱이건 아니건 거의 대부분의 조합에 해당되는 것이긴 하지만

맨앞에서 전투하는 전사나 기사, 즉 앞라인이 제일 중요합니다.

맨앞캐릭터들의 만피가 높아야 실질적인 딜과탱 모든 부분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체크는 리더가 용병을 가는 시스템이기때문에 균등하게 육성하는 것보다는 리더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야합니다.

리더가 강하면 자주 용병을 가게되서 용병보상금으로 아르카나를 얻을수도 있고, 강한 용병친구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리더로서 인기있는것도 대부분 전사 혹은 기사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뒷라인에 좋아하는 4,5성 캐릭터가 나왔다고 그 캐릭터를 우선으로 키우기보단 적어도 앞라인의 캐릭터들의 충분한 레벨링과 더불어 무기를 충분히 강화시켜주고(무기 강화는 레벨업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원하는 캐릭을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잡덱의 마나운영

 

잡덱은 마나운영이 단일덱보다 까다롭습니다.

 

잡덱은 처음부터 마나를 아끼고 아껴서 최종 웨이브에 구성될 마나를 계산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한 스테이지에서 가장 어려운 건 최종 웨이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전엔 최대한 마나를 안쓰거나 혹은 의미없는 마나(ex 공업이나 방업등의 버프 스킬마나가 여러개 남는 상황)를 소모 시키도록 관리하면서 최종 웨이브때 모든 마나를 쏟아부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운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한 관리방법중 가장 큰 도움이 되는게 보스전에 나와서 마나를 던져주는 피리카입니다.

 

보스전에 피리카가 등장하면 마나가 순서대로 바뀌는게 보이실 것입니다.

피리카가 들고온 마나가 자기가 원하는 마나로 바뀌었을때 그 마나를 클릭하면 원하는 마나를 습득할수 있습니다.

3배속으로하면 은근히 클릭이 어려우니 완전히 숙달되지 않았을때는 일반배속으로 낮춘 후 마나를 얻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방법의 운영을 예로 들자면 내가 원하는 3마나 스킬이 있는데(ex알드라의 유니벨) 최종 웨이브까지 왔는데 마나칸에 법사 마나가 2마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캐릭터들이 스킬을 사용해서 마나칸을 비우고 피리카가 나왔을떄 법사 마나를 새로 얻어서 바로 유니벨을 날려버리는 식의 운영을 할수가 있습니다.

 

즉, 최종웨이브에 돌입했을때 3마나 스킬이면 2마나만, 2마나 스킬이면 1마나만 보유하고 있어도 잠재적으로 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러한 운영이 가능한 여러 조건들을 고려한 덱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똑같은 직업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_-;; 마나칸을 보면 색깔이 알록달록하죠. 얼핏보면 막장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조합자체가 굉장히 단단합니다.

탱커(바셀), 단일딜러(린세), 광역딜러(알드라), 지속힐 및 버프(라일라), 한방힐 및 보조 딜러(리냐)로 구성되어있고

전부 1마나스킬 혹은 마나의 소양, 마나의 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부러 알록달록 조합을 위해 저 덱들을 노리고 뽑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마나 종류가 적은게 운영하기 더 편하기 때문이죠. 저처럼 조합을 짜는것보다 같은 직업군을 여러개 두는게 더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지고 있는 덱들을 보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법을 연구하다 만들어진 조합입니다. 심지어 라일라는 힐러로서 아주 부적합해서 파는게 속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팔아버릴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단일 힐러로서는 2%부족한 리냐와 만나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덱으로 만들어졌지요.

 

즉 잡덱은 본인이 자신만의 덱을 잘 연구해서 조합을 짜면 단일덱에 필적하는 마나효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5.스킬콤보에 관하여

 

스킬콤보는 체인콤보를 순간적으로 연속해서 활용하는 방법과 광역딜을 통해 잡몹을 빠르게 잡아서 최대한 덜맞고 체인콤보를 천천히 넣으면서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체인콤보는 체인의 영향을 안받는 버프 혹은 회복 스킬로 시작해서 데미지가 가장 강력한 스킬로 끝내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체인의 영향을 안받는 스킬은 바셀의 가디스티어가 대표적입니다.

그 이유는 어짜피 체인을 거듭하지않아도 바셀이 아무때나 가디스티어를 사용하면 만피가 되기 때문이죠 -_-;;

 

위의 사진을 예로 들어서 보면 일단 최종웨이브에 마나를 다 사용하기위해 마나를 이쁘게 축적해놓은 상태입니다.

 

저 상태에서 체인콤보를 운영하는 방법은

바셀이 몸을 하면서 얻어맞다가 빈사상태가 되면 가디스티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체인 콤보가 시작됩니다.

그 이후 라일라의 용기의 노래(1chain,가디스티어와 순서가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 리나의 힐윈드(2chain) ->린세의 냐인라이브스(3chain) -> 알드라의 유니벨(max chain)으로 끝나는 루트가 있습니다.

 

 

광역딜을 먼저 넣는 루트는 일단 대부분의 잡몹이 나올떄까지 기다려야합니다. 그동안 와리가리를 하면서 시간을 끌거나하면서 최대한 라인이 당겨지는걸 늦춰야합니다. 그리고 적당히 몹이 나왔다 싶으면 광역딜을 시전해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광역딜 한방이면 약한 잡몹들은 정리되기 때문에 잡몹들의 추가딜을 덜받을 수 있게됩니다.

 

이 경우 광역딜 이후에 체인을 최대한 천천히, 그러나 끊기지 않도록 체인을 유지하도록 해줍시다. 일정시간(체감상 10초쯤 되는 것 같군요)이상 연속해서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체인이 풀리는데 효율을 위해서는 조금 불필요한 스킬도 중간중간에 섞어줌으로서 체인을 유지시키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max체인을 터트렸을때 딜적인 면으로 더 유리할수 있으니까요.

 

 

간단한 팁들을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까 글이 제법 길어졌네요.

 

사실 이러한 정보들보다 가장 하고싶은 말은

 

덱은 남들에 말에 이끌려서 무조건 좋아보이는 덱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본인이 꾸려나가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원하는 단일덱을 뽑지못해 저처럼 잡스럽게 덱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